남양주시 수동면 외방2리 마을회는 지난 19일 수동면 수동천 일대에서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7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수동천 살리기 토종어류 방류 행사를 가졌다. 토종어류 방류사업은 2004년부터 외방2리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시민협동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구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주민들은 붕어, 다슬기 등 토종어류 3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허상 외방2리 이장은 “옛날 수동천 계곡에서 물장구 치며 꺽지, 탱가리를 잡던 추억을 잊지 못한 주민들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동천 보존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대집 수동면장은 “주민 스스로가 자연을 생각하고 보존하는 노력이 서울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남양주시를 만들게 된다”며 지역 주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TV조선 2016 경영대상’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기치로 내건 원경희 여주시장이 ‘TV조선 2016 경영대상’에서 창조경영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TV조선’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TV조선 2016 경영대상’은 창조와 경영혁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리더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원 시장은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바탕으로 문화관광, 시민감동, 창조경영을 시정목표로 보다 나은 여주의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국무총리실 주관 정부규제개혁 종합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고 법제처가 실시한 2016년 지방규제 원클릭 순위평가에서도 정부의 11대 과제 26건의 불합리한 규제를 모두 정비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특유의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시민과 공직자 등을 항상 미소를 반기면서 대화의 물꼬를 터 ‘스마일’ 행정을 펼치기도 했으며, 이와 함께 SNS를 활용해
“경찰아저씨들이 무척 고마워요. 아침마다 나와 교통정리를 해주셔서 우리가 안전하게 등교해요.” 20일 과천경찰서 2층 청계마루에서 과천초등학교 2명의 학부모들이 과천경찰서가 추진하는 ‘학교다녀왔습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감사 글 640통을 이승협 서장에게 전달했다. 이들 서신에서 과천초 5학년 김준영 학생은 “겁이 많아 횡단보도를 건널 때마다 불안했는데 지금은 경찰관 아저씨 덕분에 횡단보도를 잘 건널 수 있게 되었어요. 그건 경찰관 아저씨께서 자신감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과천초 1학년 이채유 학생은 “학교 갈 때 안전하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나도 커서 경찰이 돼 학생들을 안전하게 통학하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서는 청계·관문·문원초 3개교 아이들이 적은 감사편지 300여 통이 전달되기도 했다. 과천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의 개학 후 하루도 빠짐없이 초등학교 앞에서 안전한 등굣길 활동을 벌였다. 7개월 가까운 시간동안 관내 4개 초등학교에 1천940여명의 경찰관이 참여해 교통법규
광명소방서는 19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원 65명을 대상으로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이날 관서장 특별교육, 의용소방대 관련법률 및 생활안전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신규대원 4명에 대한 임용장도 수여했다. 김권운 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훈련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동두천시는 지난 18일 신한대학교 동두천캠퍼스 로뎀관 1층 소강당에서 ‘2016년 사회적 경제 창업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관내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및 맞춤형 창업교육 지원 사업 등 전문창업 교육을 통해 경영능력을 갖춘 사회적경제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을 이수한 35명의 수료생에게는 오는 8월 말 개최 예정인 경기도 창업 오디션의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입상자에게는 최대 1천만원의 창업지원금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생들의 열정과 기발함이 참신한 사업아이템으로 이어져 지역사회 삶의 질을 높이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18일 서장실에서 강도범 검거에 기여한 용감한 시민 김모(43)씨에게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신고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김씨는 지난 18일 오전 1시41분쯤 진접읍 푸른숲 도서관 앞 터널 입구 노상에서 강도가 피해자의 휴대폰을 뺏어 머리를 내려치고 지갑을 빼앗아 차량으로 도주하는 것을 발견했다. 김씨는 즉시 자신의 차량으로 강도의 차량을 추격하면서 범인의 차량번호와 인상착의를 112상황실에 신속하게 신고해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중요한 공을 세웠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자신과 관련 없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않는 요즘 세태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검거에 힘써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치안 동반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원남부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이 휴일 공연음란 피의자를 검거해 화제를 낳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산남지구대 조범준(26) 순경. 조 순경은 비번일인 지난 15일 오후 9시 40분쯤 수원 율전동의 한 식당가에서 제대한 군대 동료와 식사 후 식당을 나서다 공연음란 피의자를 검거했다. 당시 조 순경은 한 남성이 다급히 뛰어가는 것을 목격한 것과 동시에 피해자 B(21·여)씨의 ‘도와주세요’라는 비명소리를 듣고 범죄를 직감하고 피의자 A(26)씨를 약 50여m 가량 추격·검거해 수원중부서 율전파출소에 인계했다. 조 순경은 A씨를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원중부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조범준 순경은 “여성의 도와 달라는 소리를 듣고 경찰관으로서 몸이 먼저 반응해 피의자를 검거한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인 아동, 노인, 여성범죄에 강한 책임을 다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부이사관 전보 ▲인천출입국 관리사무소장 김종민 <의왕시> ▲사회복지과장 윤성덕 ▲행정지원과장 김용환 ▲회계과장 남궁현 <경기도체육회> ◇승진 ▲이상헌 경영지원부장 ◇전보 ▲이상윤 경영지원부 총무과장 ▲김종운 〃 기획과장 <양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경정 한혜선 ▲경비교통과장 경정 이상백 ▲생활안전과장 경정 방세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최근 육군 60보병사단과 의료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강중구 일산병원장과 백상환 60보병사단 사단장은 사회공동체적 책임을 가지고 장병들의 정신건강증진과 부대 내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노력을 기울이는 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이에 일산병원은 앞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이 월 1회 정기적으로 60사단을 방문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장병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의료상담과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건강한 군부대 문화와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힘쓰게 된다. 또 60사단은 일산병원 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일산병원은 군 장병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지방 측정기와 쾌적한 생활을 돕기 위한 세탁기 3대를 기증하고, 향후 부대 내 생활이 어려운 장병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을 약속했다. 강중구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자병원으로서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는 젊은 장병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병영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가평경찰서가 기존의 획일화된 전역식에서 의경 음악밴드의 연주와 함께하는 새로운 전역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9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가평서에는 2016년 1월부터 선·후임간 화합을 도모하고, 감수성을 함양해 자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의경들이 자체적으로 음악밴드를 구성했다. 이 음악밴드는 입대 전부터 바이올린, 우쿨렐레, 피아노 등 연주에 재능이 있던 의경들이 평소 악기 연주에 관심이 있었지만 기회가 없어 배우지 못했던 선·후임들에게 1:1 레슨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전역식에는 가평경찰서 음악밴드가 평소 갈고닦은 연주실력을 선보여 자리를 빛냈다. 정두성 가평경찰서장은 “음악밴드와 함께하는 의경 전역식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의경 상호간 재능기부를 통해 선·후임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