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서 업황 부진을 겪었던 한국 게임사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멀티플랫폼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하려는 이들의 노력이 주목된다. 특히, 상반기 출시 예정작들이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만큼, 한국 게임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편집자 주] 넷마블이 2025년 상반기 4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실적 개선과 글로벌 입지 강화를 본격화한다. 신작 라인업은 수집형 RPG부터 MMORPG, 방치형 RPG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이용자층을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출시한 흥행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넷마블은 올해 신작 흥행에 따라 본격적인 재도약을 이룰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초대형 신작과 글로벌 IP 기반 작품을 전략적으로 출시해 국내외 시장에서 넷마블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KOF AFK 출격...'세나키'로 축적한 '방치형 노하우' 대방출 넷마블의 올해 첫 신작은 ‘킹 오브 파이터 AFK’(KOF AFK)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아파트 이야기'는 단순한 부동산 정보를 넘어, 경기도 아파트에 숨겨진 다채로운 이야기와 특징을 발굴해 독자 여러분께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매주 경기도 내 아파트의 다양한 모습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풀어낼 예정입니다. 지난해 경기도 부동산 시장은 1기 신도시 정비와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아파트는 이른바 ‘떡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플랫폼 ‘직방’의 자료를 바탕으로, 2023년 대비 2024년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도내 아파트 TOP 3를 선정했습니다. 이들 단지의 상승 요인과 향후 전망을 짚어봅니다. [편집자주] 경기도 부동산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기 신도시 정비 계획과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일부 아파트 단지가 급격한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2023년 대비 2024년에 두 배 가까운 상승률을 보인 아파트도 등장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재건축 기대감, 교통망 확충, 우수 학군 등 다양한 요인이 상승세를 뒷받침하며 경기도는 서울 못지않은 프리미엄 시장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25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그룹의 생존을 위한 고강도 쇄신을 주문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는 그룹 역사상 가장 힘들었던 한 해"라며 "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우리가 당면한 어려움의 근본 원인은 외부환경이 아닌 우리 핵심사업의 경쟁력 저하"라고 진단했다. 신 회장은 "지금 쇄신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며 CEO들에게 과거의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사업 모델을 재정의하고 사업 조정을 시도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신 회장은 ▲도전적인 목표 수립 ▲사업구조 혁신 ▲글로벌 전략 수립 등을 올해 경영 방침으로 제시하며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사업 구조 혁신 신 회장은 "빠른 시간 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유형자산 매각, 자산 재평가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의 연장선에서 매너리즘에 빠져 목표를 수립하는 기존 방식을 바꿔야 한다"며 "도전적인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자세가 필
라이엇 게임즈의 FPS ‘발로란트(VALORANT)’가 시즌 2025 첫 번째 액트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신규 요원 ‘테호(Tejo)’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콜롬비아 출신의 테호는 스킬을 활용해 지역을 장악하고 적을 무효화하는 등 전략적이고 파괴적인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는 척후대 요원이다. ‘특별 배송(Q)’은 폭발하는 점착 유탄을 발사하는 스킬로, 폭발 반경 내 위치한 모든 적에게 뇌진탕을 일으킨다. ‘잠입 드론(C)’은 적을 제압하고 위치를 드러내는 파동을 발동하며, ‘유도 일제 사격(E)’은 위치를 지정해 미사일을 발사한다. 궁극기 ‘아마겟돈(X)’은 전술 타격 위치 지도를 장착해 경로를 따라 폭발을 일으키는 만큼, 지역을 장악 중인 적을 돌파하거나 주도권을 확보하는 등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테호 출시를 맞아 PC방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월 9일까지 PC방에서 테호를 플레이하면 ▲레디어나이트 포인트 ▲디지털 쿠폰 ▲총기 장식, 전술 카드 등을 획득하며, '한정판 테호 마우스 패드'에도 응모할 수 있다. 기간 내 인게임 미션을 달성할 경우 ▲레디어나이트 포인트 ▲총기 장식, 스프레이 등을 비롯해 선착순으로 '발로란트 크로스백'도 증정한다
일본 온라인 마작 게임 '마작일번가'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일본 개발사 포미라이에서 개발한 온라인 리치마작 게임 ‘마작일번가’의 국내 PC 버전 서비스를 ‘스토브 스토어’로 일원화한다고 9일 밝혔다. 스토브는 이번 통합 서비스 결정으로 그동안 국내에서 스토브를 비롯해 스팀과 개발사 공식 PC 런처 등을 통해 접속했던 이용자들이 향후 스토브에서 더욱 원활하고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정책은 마작일번가의 PC 버전에 적용된다. 스토브는 이번 결정을 통해 양사는 향후 각종 온∙오프라인 이벤트 및 이용자 간담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업을 약속하고, 유저 눈높이에 맞는 번역 퀄리티를 비롯해 기타 게임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우선 통합 서비스 전환을 기념한 온라인 대회를 조만간 개최해 국내 ‘K-마작일번가 왕’을 선정할 예정이다. 스토브는 이 외에도 1월 웹출석 이벤트를 개최해, 마작일번가 한정판 키보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스팀과 개발사 PC 런처 계정을 스토브로 연동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마작일번가 굿즈 중 1개를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신한라이프가 올해 성공적 영업경쟁력 혁신을 위해 영업전략회의를 열었다. 9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영업전략회의에는 이영종 사장을 비롯해 각 채널 사업그룹장과 지점장 등 약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첫 번째로 열린 보험설계사(FC)채널 행사에서 신한라이프는 올해의 경영전략 슬로건을 ‘TOP2를 향한 질주, Value-Up, Together!’로 발표했다. 또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영업경쟁력 혁신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신한라이프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다르게,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 나아가는 한편 중장기 가치 성장에 중심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영업채널 차별화 ▲상품 및 언더라이팅 역량 강화 ▲영업 지원을 위한 마케팅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 사업계획 달성을 추진한다. 이 사장은 지난 2년 간 이어온 영업경쟁력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채널별 특화·혁신상품을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영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영업조직 확장과 프로세스 개선, 채널 간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며 신계약 가치를 증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톱2를 향한 질주
대신증권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라이선스를 취득, 미국주식 20개 호가의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 9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에 따라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체결 가격과 호가 변동 등 미국 주식의 실시간 시세 정보를 매수와 매도 각각 20개 호가 및 잔량까지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더욱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1년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신증권 금융지원센터나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김태진 대신증권 해외투자상품부장은 “고객 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해 미국주식 20호가 실시간 시세 제공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여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현대카드가 회원의 지난 1년간의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 생활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연간명세서 2024'를 선보인다. 출시 5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흥미로운 내용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9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2021년 카드업계 최초로 시작된 연간명세서 서비스는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수가 619만 명에 달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서비스 개시 5주년을 맞아 회원이 지난 5년간 매해 결제한 총 금액을 그래프로 요약한 '5주년 리포트'를 선보인다. 지난 5년간 소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각 연령대별 이용자의 데이터와 비교해볼 수 있다. 또한 마이데이터 이용에 동의한 회원은 신용점수 변화뿐 아니라 타 카드 이용 기록까지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소비 분석 결과를 콘텐츠로 구성한 스토리 카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업그레이드됐다. 스포츠 시설에서 결제한 내역을 정리한 '스포츠에 풍덩', 최근 독서 열풍과 즉석 사진의 열기를 반영한 '나만의 북캉스', '인생 N컷' 등 직관적인 그래픽과 위트 있는 메시지를 담아 회원의 취향을 파악할 수 있다. 일부 스토리 카드에서는 개인의 소비 분석뿐만 아니라 현대카드 회원의 분석 데이터
교보증권이 '2025년도 제1차 ESG경영실무협의회'를 열고 올해 ESG 경영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9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지난 8일 여의도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주요 임원 및 부서장으로 구성된 ESG경영실무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4년 ESG 주요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ESG경영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ESG경영 10대 중요 이슈 진단 ▲국제기준에 상응하는 ESG평가 지표 반영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지속가능금융 역할 등 주요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ESG 공시 규제 프레임워크 강화 ▲전환금융(Transition Finance)을 통한 기후전환 동참 ▲ESG 공시와 AI기술의 결합 등 새로운 ESG 트렌드를 전략과제에 반영함으로써 선제적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지속가능금융 실천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ESG경영을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금융회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미래에셋 장학생 특파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9일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따르면 발대식은 지난 8일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사옥에서 열렸으며, 특파원 위촉장 전달 및 선배 특파원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특파원은 최근 선발된 제32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중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5년 봄학기 약 6개월간 파견 국가의 경제, 금융, 문화를 취재하고, 현지에서 K-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제작한 컨텐츠는 유튜브 영상 및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매월 공개된다. 독일 뮌헨 공과대학으로 파견을 앞둔 박지윤 특파원(포항공대)은 “특파원 선배들이 남긴 블로그 글을 통해 교환학생 생활을 잘 준비할 수 있었다”며 “이번 특파원 활동으로 정보의 나눔을 실천해 교환학생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장학생 특파원은 글쓰기와 영상 제작 능력을 키우며 글로벌 시각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외 현지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해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0년 설립 이후 국내외 장학사업,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