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음악을 정통 클래식 음악으로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는 게임음악회 ‘리니지’를 다음 달 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필에 따르면, ‘리니지’를 주제로 한 클래식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니지는 1998년 출시해 현재까지도 서비스 중인 국내 최초 인터넷 기반 온라인 게임으로, 모바일 게임 ‘리니지M’에 이어 최근 ‘리니지W’로도 나왔다. 공연은 ‘리니지’, ‘리니지M’, ‘리니지W’의 대표 음악을 기존 게임과는 달리 정통 클래식으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리니지의 독창적인 그래픽 애니메이션도 감상할 수 있다. 음악감독은 게임음악 전문 지휘자이자 게임음악 전문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기업 ‘플래직’ 대표 진솔이, 지휘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정나라가 맡았다. 지휘자 정나라는 “게임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과거 효과음 수준에 그치던 게임 음악은 그 예술성과 중요성을 점점 인정받고 있다. 기술과 예술의 접점에 있는 매체이기 때문에 앞으로 클래식 음악계에도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
배우 이정재, 정우성 주연 영화 '헌트'가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 16일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에 따르면, '헌트'는 개봉 7일째인 이날 오전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3일 관객 100만 명을 넘은 데 이어 3일 만에 100만 명을 추가로 동원했다. 올여름 한국 영화 대작 네 편 중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헌트'가 두 번째다. 영화는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으로,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서로를 조직 내 숨어든 간첩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이(e)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2022 경기 이스포츠 마스터 트랙’(이하 마스터 트랙) 2기를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스터 트랙’은 이스포츠 산업 인재를 기르기 위해 경기도, 경콘진이 세계적 이스포츠 구단인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와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기에 뽑힌 수강생 60명은 지난 8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30일까지 교육을 받는다. 주요 교육 과정은 온라인 강의, 개인 및 조별 연구 과제, 발표회 등이다. 수강생은 원하는 시간에 자가 학습 형태로 수업을 진행하며, 젠지 실무자를 비롯한 이스포츠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마스터 트랙’은 실무 교육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스포츠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우수 수강자 대상으로 해외 탐방을 진행한다. 모든 교육을 마친 수강생에게는 직무 실습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젠지 이스포츠 이승현 차장은 “지난해 마스터 트랙 수강생 약 25%가 이스포츠 분야에 취업했다"며 “올해도 이스포츠 시장에 필요로 하는 많은 인재를 길러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경콘진에 따르면, 지난해 ‘마스터 트랙’을 통해 수강생 10명
국악계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악이 소외됐다고 반발하며 "음악 교과 2차 연구 참여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전국국악교육자협회 등은 1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악 연구진은 더는 공정한 연구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번 달 초 연구진 전원 사퇴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악계는 '장단, 장단의 세, '시김새' 등 국악 개념이 포함된 개념체계표가 2022 교육과정의 시안 연구에 빠져 있고, 음악 교과의 성취기준에서 '생활 속에서 활용되고 있는 국악을 찾아 발표한다'와 같은 국악 관련 기준이 사라졌다며 반발해 왔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5월 "국악 관련 내용을 예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반영한 '1차 연구시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날 전국국악교육자협회는 "이후 진행된 2022 개정 교육과정 2차 연구 과정에서 교육과정의 핵심인 '성취기준'과 '음악 요소 및 개념 체계표'에서 여전히 국악 축소와 삭제가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불합리한 절차와 합의로 수행되고 있는 2차 연구 보고서를 무효화하고 국민 앞에 약속한 1차 시안의 내용대로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
너무나 익숙해서 쉽게 지나쳤던 일상. 이 찰나의 시간들을 소중히 인식하고 마주하는 순간, 일상도 예술이 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이 지난 9일 개막한 전시 ‘우리가 마주한 찰나’는 일상의 순간과 경험을 예술로 조명한다. 전시는 수원시립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을 바탕으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등 국공립미술관 10곳과의 교류를 통해 마련됐다. 24명(팀) 작가의 작품 총 79점을 3부로 나눠 소개된다. 1부 ‘자연’은 하늘, 구름, 산, 나무 등 우리 주변 풍경에서 볼 수 있는 자연적 요소를 탐구한 작품들을 만나본다. 환경과 자연을 바라보고 느꼈던 작가의 시선을 담는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푸른 하늘이 관람객을 가장 먼저 맞이한다. 작가는 자신의 심경과 감정을 하늘의 구름으로 나타냈다. 경기도미술관 소장작 ‘순수형태-심경(心輕)’(2005)은 유화 작업으로 바람, 구름, 빛의 조화로 경쾌한 마음이 담겨 있다. 이이남 작가는 고전 명화에 애니메이션 기법을 가미해 디지털 산수화를 창작했다. 작품에서 흘러나오는 빗소리, 새소리가 관람객을 자연으로 안내한다. ‘인왕제색도-사계’(2009), ‘조춘도(早春圖)-사계Ⅱ’(2011)에서 작가는 모든 사물
문화재청과 수원시가 주최하는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오는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축제로 개최된다.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내외국인들에게 알리는 문화재청 주관 사업이다. 수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축제를 유치했다.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의궤가 살아있다 : 수원화성, 즐기다’를 주제로 화성행궁 및 수원화성 일원에서 진행된다. 수원시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그와 관련된 기록인 ‘의궤’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공연·전시·체험·탐방 등 16개 프로그램으로 전할 예정이다. 이중 ‘성안 사람들’과 ‘세계 유산 아카데미’는 수원시민들이 프로그램의 주역으로 참여한다. ‘성안 사람들’은 수원화성 내 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축전을 진행하고, 의궤 속 인물들을 재현한다. 지난 7월 수원시 행궁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심사를 통해 선발된 20여명이 공연을 펼친다.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세계 유산 아카데미’는 전문가와 함께 축제를 배우고 프로그램을 운영해 볼 수 있다. 이달 중 모집이 마무리돼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번 축제
◆ 레플리카(replica) → 복제, 복제품, 복사, 보급형 제품 (원문)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 전시가 열렸다. (고쳐 쓴 문장) 반 고흐 복제품 체험 전시가 열렸다. (원문) 인터넷에서 불법 레플리카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고쳐 쓴 문장) 인터넷에서 불법 복제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원문) 불법 레플리카 제품을 다루는 전문 상점들이 우후죽순 늘었다. (고쳐 쓴 문장) 불법 복제 제품을 다루는 전문 상점들이 우후죽순 늘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 무용 ‘이매방 춤의 기억’, 8월 19일, 성남아트리움 한국 전통춤의 명인 우봉 이매방 선생의 삶과 춤을 기억하기 위한 공연이 열린다. ‘이매방 춤의 기억’은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춤전으로, 승무와 살풀이 등 전통춤의 흥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하늘이 내린 춤꾼’으로 평가받는 이매방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1987)와 제97호 살풀이춤(1990) 보유자로 대한민국 국무(國舞)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은 호남 기방 예술의 정통 계보를 잇는 춤을 선보인다. ▲모든 춤의 기본으로 중요시됐던 입춤(立舞) ▲힘과 신명이 뛰어난 춤사위로 품위와 격조가 높은 이매방류 승무(僧舞) ▲정적미의 단아함과 한의 비장미가 느껴지는 살풀이춤 ▲사대부 젊은 선비들의 생활 단면을 즉흥적으로 표현한 사풍정감(士風情感) 등 이매방 선생의 전통춤 완판을 접할 수 있다. 또한, 때로는 흥이 넘치게 때로는 고고하게 펼쳐지는 춤에 해설을 더해 관객이 전통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무용 ‘더 발레리나’, 8월 19~2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용수들의 무대 뒤 일상이 무대 위로 오른다. 작품은 유니버설발레단 유병헌 예술감독 안무로, 꿈을 위해 도전하는
코로나 19로 전면 중단했던 '수원재즈페스티벌'이 3년 만에 돌아왔다. 수원문화재단은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서 '2022 수원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문화재단 창립 10주년 특별 공연으로, 모두 무료다. 첫째 날에는 '장혜진', '한윤미 밴드', 'SW재즈빅밴드', '플리지(Plzy)'가 무대에 오른다. 장혜진은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풍부한 감정표현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이다. 한윤미 밴드는 국내 최초 일렉톤 밴드로, 클래식과 대중음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정받는 음악가들로 구성됐다. 클래식, 스타크래프트 실시간 콘서트, 국악뮤지컬 심청 등 장르를 불문하는 협업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팀이다. SW재즈빅밴드는 수원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재즈 음악가로 구성된 그룹이다. 플리지는 특유의 목소리로 발라드, 팝,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그룹이다. '서울 그린플러그드', '세빛섬 뮤직 페스티벌' 등 다수의 축제 무대와 단독 콘서트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둘째 날에는 ‘정재형’, ‘석지민 트리오’, ‘SJ×안드레, 플리지’가 관객들을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이 누적 관객수 600만 명을 넘어섰다. 광복절인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은 개봉 20일째인 이날 600만 관객을 돌파해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기존 1000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한 속도로 흥행 기록을 세웠으며, 입소문으로 1000만 관객을 넘어서 영화 '알라딘'의 30일보다 10일 가량 빠르다. '한산'은 '명량'의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다. 배우 박해일이 이순신을, 변요한이 왜장 와키자카를 연기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