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지난 19일 365일 행복하고 36.5℃ 따뜻한 학교를 위한 또래지킴이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 17기를 맞이한 명예경찰소년단은 학교폭력예방과 소외학생 보호활동 등 역할을 해왔다. 올해에는 8개 학교에서 137명의 학생이 선발됐으며,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순찰, 캠페인, 교통안전 임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강도희 광주서장은 “또래 지킴이로써의 명예경찰소년단 활동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시흥시는 최근 ABC행복학습타운과 여성비전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90여명을 대상으로 ‘2016 시흥시 주민참여예산학교’ 수업을 진행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8일간 주·야간반으로 운영된 시흥시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시흥시 재정에 대한 이해, 지역회의 사례 학습과 우리 동네 지역회의 상상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대야동 A 위원은 “지역을 알아가고 예산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 기획평가담당관은 “앞으로 지역회의 리더 양성 워크숍,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 방법을 마련하고 홍보함으로써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2016년 제33회 수원중·고 총동문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1일 수원KT&G 운동장에서 김진표(중13회) 국회의원를 비롯한 이재복(중23회) 총동문회장과 방극화(고32회)사무총장, 박정원(고38회) 준비위원장 등 동문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청·백 게임, 깃발 뺏기, 어린이 경기, 수고 드림팀, 버블파이터, 단체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게임이 펼쳐졌으며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상품을 수여했다. 이재복 회장은 “오늘의 한마음 잔치가 화합과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107년의 역사를 이끌어온 소중한 인연의 옛 추억을 되살려, 서로가 하나돼 담소와 덕담을 나누는 화목한 시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제30회 유신고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22일 본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소중한 추억과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650여명이 참석해 족구, 이어달리기, 드림팀 깃발뽑기, 줄다리기 등의 다양한 경기를 펼치면서 한껏 흥을 냈다. 박형순(9회) 총동문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하루 소중한 추억과 웃음을 만드시는 가치있는 하루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민기(9회)·김영진(11회) 유신고 출신 국회의원 당선인과 김진표·박광온·백혜련 수원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이기우(10회) 사회통합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유진상기자 yjs@
군포경찰서 보안과는 지난 19일 부부의 날(5월21일)을 맞아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탈북민 가정 10여가구를 방문해 케이크를 전달하고 덕담을 나누며 부부간 화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가부장적 문화에 익숙해 가정폭력에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신변보호담당관의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사회정착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신변보호담당관은 문화행사 등 부부동반 참여 프로그램과 안매켜소 운동을 소개하고 군포시청 사회복지과, 1366 여성전화와 같은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핫라인을 구축해 실질적인 피해예방 마련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조희련 서장은 “낯선 곳에서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탈북여성들이 문화적 차이로 인해 가정폭력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가정폭력 대처요령 및 부부관계개선 프로그램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청룡봉사회가 최근 양평군 개군면 석장리에 소재한 농지에서 사랑으로 함께하는 모내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활동이 펼쳐진 농지는 서울시 노원구청의 공무원인 이모씨가 수년째 무료로 제공해오는 논으로, 청룡봉사회는 지난해까지 이 벼농사를 통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왔다. 이날 20여명의 청룡봉사회 회원들은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휴무를 반납한 채 약 1만3천㎡ 규모의 논에서 모내기부터 벼 타작까지 진행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NH농협 평택시지부는 지난 21일 팽성읍 소재 포도 재배 농가를 찾아 ‘함께나눔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 행사에는 이원묵 지부장과 직원 40여명이 함께했으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을 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원묵 지부장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함께 나눔’ 일손 돕기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과천농협이 최근 과천동 영농자재창고에서 농업인에게 15대의 관리기를 전달했다. 관리기는 비닐하우스나 과수원 등에서 경운, 정지, 비닐피복 등 여러가지 작업에 두루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농기계다. 2016년 시군지역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고정수 조합장, 권혁진 과천시지부장, 김성용 영농회장 등이 참가했다. 고정수 조합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리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과천농협은 조합원의 영농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관리기를 지원받은 석준식 조합원은 “농협에서 지원해줘서 고맙게 생각하며 지원받은 농기계로 농업활동에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차한규 수원 장안문 거북시장 상인회장 “겉으로 보이는 변화 만큼 내부적인 변화도 중요합니다. 시장 상인들의 의식변화를 위해 더욱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20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제6회 새숱막 막걸리 축제’를 주도한 인물 중 한 명인 차한규(사진) 장안문 거북시장 상인회장은 이같이 밝혔다. 22개의 수원지역 전통시장 중 하나인 장안문 거북시장은 수원 북문 영화동에 위치한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다. 한 때 장안문을 나서 한양으로 걸음을 옮기던 나그네들이 쉬어가던 ‘새숱막거리’, 50년 전 시장 토지의 60~70%를 소유한 유지의 별명이 거북이라는 데서 유래해 ‘거북시장’으로 일컬어졌던 이 곳은 지금은 느림보타운이라고 불리며 먹고 즐기는 시장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26억원을 들여 1차 거리 경관사업을 마무리하는 거북시장은 시장 내 노후된 건물의 리모델링, 공영주차장 건립, 전선 지중화 사업, 영화동 화장실 재건축(예정) 등을 통해 유럽에서 볼 법한 건물과 거리를 지닌 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이로 인해 대힌민국 경관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거북시장은 겉모습 변화에만 치중하지 않고 고유제, 척사대회, 장승축제, 새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청사에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지진·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자연재난 피해발생에 따른 협업기능별 소관부서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전 직원이 참여해 지진·화재대피훈련,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법 등을 배웠다. 훈련을 주관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한구용 교육장은 “청사 자체 위기대응 능력제고 및 재난 안전 의식 확산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차후에도 전직원이 재난에 대하여 철저히 대비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