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천신도시에 개교를 앞둔 A유치원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B씨(50대, 남성)가 사망했다. 사고는 26일 17시 20분 회천신도시에 위치한 A유치원에서 외벽청소 용역을 시행중 3층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양주소방서로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사고가 접수되자 119 구급출동을 통해 사고자 B씨를 심폐 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의료를 실시하며 인근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안타깝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 중이며, 고용노동부 산업안전 감독관이 사고 조사를 실시중이다. 한편, 회천신도시에 위치한 A유치원과 A초등학교는 3월 개교를 앞두고 지난 20일 학교 개방의날 행사를 실시해 학부모와 학생들에 신설학교를 공개했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경기북부 체육고등학교 양주지역 유치로 국제 스피드스케이팅장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다. 최근 경기도 교육청은 경기북부 체육고등학교 신설과(본지 2월 19일자) 관련해 체육고 신설부지로 양주시 광사동을 선정해 2030년 3월 개교를 추진 중이다. 신설 체육고등학교로 선정된 부지는 양주시가 국제 스피드 스케이팅장 유치 후보지로 제공한 고읍지구로, 나리공원 전체 부지에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대체지 선정은 대한체육회 시설건립 추진단에서 지난 2022년 12월부터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신설 대체 후보지역 공모를 진행해 왔다. 현재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대체 후보지는 경기도 권역에 양주·동두천·김포가, 강원권역에 춘천·원주·철원을 비롯해 인천 서구까지 7개 지자체가 후보지로 선정됐다. 양주시는 신설될 경기북부 체육고등학교 유치를 연계한 국제 스케이트장 대체지 선정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양주시는 경기장 면적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11만 ㎡로 부지 규모를 키우고, 인근 체육고등학교 부지와 숙박시설을 확보한 매머드급 체육시설 부지를 제안했다. 시는 기약없는 행보를 보이는 대한
양주시가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화장장 건립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는 가운데 양주시의 화장장 해법이 되레 주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는 지난 3일부터 회천3동을 시작으로 2025년도 주민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개진해 시정 발전 청사진을 제안했다. 회천지역에서는 주요쟁점으로 점화된 양주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찬반 의견이 모이며 주민들 간 뚜렷한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최초의 양주권역 종합장사시설은 선정부지와 직선거리 3km 내 조성된 회천신도시 입주민을 중심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반대운동이 시작되었다. 회천신도시 대표적 커뮤니티 사이트인 ‘옥정회천 발전연대’ 와 ‘아름다운 회천사람들’ 회원으로 구성된 이들은 양주시의 정중앙에 화장장이 들어서는데다 주변 산림을 크게 훼손하는 화장장 건립은 절대 불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0일에 진행된 회천신도시 시민 간담회(본보, 2월20일자)에서도 노인회장 A씨가 다수의 시민 의견이 찬성이라는 자의적 판단 의견에 양주시장이 화답하는 여론을 환기해 반대 의견을 견지한 민주당 시의원과 질의 공방을 벌였다. 이날 질의공방 과정에서 양주시는 반대 여론을 개진한 최수연 부의
강수현 양주시장이 회천신도시 읍면동 순회 간담회장에서 양주시 공동형 장사시설에 대한 강력한 건립의지를 표명했다. 시는 20일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 4층 다목적 강당에서 시민참여와 소통으로 도약하는 양주시라는 주제로 2025 회천신도시 시민의견 청취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간담회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시의장, 김현수,최수연,정희태 시의원, 양주시 국·과장들이 배석했다. 개회를 시작으로 2025년도 기획예산과에서 마련한 시정설계 PPT자료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이어 시민 질문과 답변의 시간이 진행되었다. 시민 질문은 사전에 예약된 질의 순서대로 접수된 질문을 이·통장을 비롯한 시민들의 사전 질의서에 양주시가 원론적인 발언으로 현장 답변을 이어갔다. 자유질의가 시작되자 회천2동 노인회 A씨가 화장장 질의를 통해 다수의 시민 의견은 충분한 찬성 의지가 확고하니 원안대로 추진을 요구했다. 답변에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과 합의를 통한 양주시 종합장사시설에는 절차상 문제 제기를 이해 할수 없다며 양주시의회에도 동의를 받은 부분으로 어렵게 부지를 마련한 방성리 주민들의 의견에 맞춰 적극적인 추진 의사로 화답했다. 이에 양주시의회 최수연 부의장은 종합장사시설
경기북부 체육고등학교(가칭 경기미래체육고) 설립이 가시화 되면서 양주권역 체육관련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월 21일 체육고 설립과 관련된 임태희 교육감의 입장문을 중심으로 도교육청 학교설립 TF팀이 구성되어 추진 의사를 발표했다. 현재 도교육청은 경기북부 체육고등학교과 관련된 설립 및 운영 타당성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체육고 설립 추진계획을 수립해 정책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경기북부체고 설립부지는 양주시 광사동 699, 710, 711번지 일대로 LH 학교부지 4만 6544㎡ 면적에 부지 예산 50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시작해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도교육청은 양주시와 올해 7월 체육고 설립과 관련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2026년에는 교육부와 투자심사를 통해 2027년 설계용역 및 공사 착공을 진행한다. 경기북부 체육고등학교 유치는 임태희 교육감의 학교 설립 의지가 워낙 강력해 교육부의 사업타당성 의지가 확보된다면 양주시 유치가 유력해 진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도 지난 13일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을 만나 학교 체육 일상화와 체육 저변…
김현수 양주시의원이 농업인구 육성을 위한 ‘청년·후계농업인 육성자금 지원대책 건의안’을 발표했다. 2020년도 농림 총조사에 따르면 전국 농업인 103만 가구 중 40세 미만 청년 농가는 1만 2000호(1.2%)에 불과하다. 이러한 추세라면 2040년 청년 농업인의 비율은 1%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식량안보의 근간이자 전략자산인 농업은 농촌의 인력부족과 고령화로 활력을 급속히 잃고 침체에 빠져있다. 이에 청년·후계농업인 육성은 농업인력의 원활한 세대교체를 도와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국가의 필수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는 2022년, 청년농업인 3만명 육성을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는 청년·후계농업인 육성 자금배정 방식을 돌연 변경하고, 올해 예산도 전년대비 2000억 원 감소한 6000억 원만 편성했다. 정부가 엉터리 수요예측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이유다. 양주시의 경우, 청년·후계농업인 육성자금 신청자 12명 중 단 1명만 이 사업의 혜택을 받았고 육성자금을 배정받지 못한 청년·후계농업인들은 농지구입 및 시설설치에 따른 잔금을 치르지 못해 금전 손실을 떠안았다.
양주지역 토속브랜드 양주도가에서 2025년부터 별산 막걸리를 비롯한 양주도가 5개 제품이 일본 수출을 시작한다. 농업회사법인 양주도가는 양주지역 토박이들에게 추억의 주조공장으로 여겨지던 과거 양주탁주에서 생산하던 막걸리를 2018년 양주도가로 재탄생해 양주지역 명품주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양주도가는 식품공학을 전공한 김기갑 대표가 유명막걸리 제품개발을 30여년간 손수 빚어내는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특별한 신맛’이라는 뜻과 ‘별이 내리는 산’ 그리고 ‘양주의 별산대놀이’를 상징하는 별산이라는 막걸리 이름을 고수하고 있다. 양주별산 막걸리는 막걸리의 신맛을 상했다는 시각이 아니라 맛있는 신맛과 단맛으로 양주도가 제품맛에 특별함을 더해주는 요소로 양주 사람이 사랑하는 대표 막걸리를 목표로 제조 중이다. 양주시에서도 양주도가의 일본 진출에 앞서 양주지역 전통주 살리기 운동에 팔을 걷어 부쳤다. 우선적으로 시에서는 농산물 임가공 포장재 제작을 시작으로 전통주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2023년부터 1억여원을 투입해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진행중이다. 여기에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시범사업, 농식품 기업 시설개선, 전통주 활성화 지원, 전시회 및 직거래 장터 참가유도를 비롯한…
양주시 옥정신도시 율정마을에서는 12일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놀이 축제를 개최했다. 정월대보름 행사는 율정마을 7단지 광장을 중심으로 권혜윤 관리과장을 비롯해 입주자 대표회장, 부녀회장과 입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되었다. 율정마을 7단지에서 개최된 대보름 행사는 율정마을 주민들의 만사형통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며 입주민들과 부럼(땅콩, 호두, 견과류) 나눔과 전통놀이를 시전하며 입주민 화합 마당이 펼쳐졌다. 이어 전통놀이에서는 투호던지기와 고리던지기, 제기차기를 비롯한 전통 놀이를 관리소에서 특수 제작한 기구들이 사용되어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권혜윤 관리과장은 “점점 주민들의 정이 사라지는 시대에 전통 놀이로 우리의 풍습을 돌아볼수 있는 입주민 화합 행사를 준비했다”며 “입주민들이 편안하고 주민들간에도 상호 소통할수 있는 모범적인 율정마을 단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월대보름은 한국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의 하나로 음력 새해의 첫 보름날을 뜻하며 전통적인 농경사회였던 한국에서의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해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절기로 2023년부터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 운영중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최수연 양주시의회 의원이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 현상으로부터 양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는 조례안을 제안했다. 최수연 의원이 제안한 ‘양주시 폭염 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급격한 한파와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매년 한파·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도록 하였고, 한파·폭염 피해 예방사업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집중 할것을 제시했다. 이어 이상기온으로 인한 한파·폭염으로 인해 발생할수 있는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재난·안전관리 기본법에 명시된 한파·폭염 저감시설을 이용할수 있는 시민들의 구체적 적시와 자연재해 대책법에 준하는 재해 예방 정보체계와 재해 대비 긴급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풍수해 예방으로 내풍설계 기준 제정과 운영마련, 설해 예방대책으로 제설재 확보와 제설자재 및 물자 비축 체계화 기준 확보, 가뭄대책으로 빗물 모으기 시설활용과 상습가뭄 재해지역 해소, 비상 대처 계획 수립을 비롯한 종합적인 재해 대책마련을 촉
양주지역 중학군 원거리 배정으로 회천신도시 학부모들의 집단 민원이 제기된 가운데 양주시가 대체 통학 버스 노선을 우선 배치한다. 현재 양주시 중학교 학군은 총 13개교로 학생수 7,693명이 재학중이며 회천신도시는 덕정지역 (고암,회천,덕정중학교), 회천신도시는 덕계중이 유일하게 자리하고 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는 회천지역 원거리 배정 현황으로 회천에서 인근 덕정지역으로 205명이 배정되었으며 고암중 58명, 덕정중 104명, 회천중 43명으로 중학교 분산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지원청의 분산배치 발표에도 불구하고 교육당국은 경기도 통학버스 지원은 학생통합지원사업 기준 대중교통 30분 이상에 불부합하다며 반대의견을 제시해 학부모와 갈등을 겪어왔다. 이에 양주시의회는 지난 7일 김현수 시의원 주제로 원거리학교 배정에 따른 갈등해소 방안 검토라는 주제로 교육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양주시 교육체육과, 대중교통과, 양주시의회를 비롯해 양주교육지원센터장이 교육청 대표로 참석했다. 대응 방안으로 양주시는 옥정지구는 기존 노선버스로 통학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회천지구는 기존 노선인 700번, 73-3번 버스 증설과 기존 노선인 80번·31번 버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