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중심동을 꾸려 운영 중인 가운데 소하1동이 시민은 물론 요식업체들과 힘을 합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주기적으로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까지 인력 부족 속에 소하1동 직원들이 거동 불편 홀몸노인들을 찾아 도시락 배달 및 말벗이 돼 드리며 다소의 업무공백이 발생하던 중 시민들로 구성된 누리복지협의체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복지체감도 역시 증진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명시는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4일 거동 불편 노인 12명을 가가호호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 후 말벗이 돼 드렸다고 9일 밝혔다. 또 18명의 취약계층 노인들은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해 도시락을 건네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도시락 30인분은 소하1동 나눔문화 기부업소인 항아리보쌈(대표 유정석)이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복지중심동인 소하1동이 ‘어르신 건강지킴이 밥상’ 사업 일환으로 진행 중이며, 이번 달부터는 10명으로 구성된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이 거동 불편 노인들과 1대 1 결연으로 매월 도시락 배달과 안부확인을 맡게 된다. 김기원 소하1동장은 “그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는 최근 오산시에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애향장학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김병도 상인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오산시의 인재육성을 위해 뜻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기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학생들의 정주의식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오산 오색시장은 중소기업청이 인증하는 ‘2014년 대한민국 우수전통시장’ 7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구리시는 지난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임순빈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임원들이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리는 것으로 시작해 구리실버악단의 신나는 디스코 공연과 나우커뮤니케이션의 신명나는 가요, 국악한마당, 비보이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졌다. 이어 구리시는 효행자와 노인복지 기여 유공자로 선정된 25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크고 깊으신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삶, 밝고 건강한 노후를 살아가실 수 있도록 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경기도한의사회는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공화국(The Republic of Sierra Leone)에 건립한 병원 ‘토크-한 메디컬 센터(Tokeh-Han Medical Center)가 지난 8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매년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금 마련을 위해 ‘사랑나눔 음악회’를 열고 있는 도한의사회는 지난 1월16일 개최한 음악회를 통해 박광은 도한의사회 회장이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평화의료재단에 500만원을 후원했다. 지난해 8월부터 시에라리온에 병원 건립을 추진해 온 평화의료재단은 도한의사회의 후원금을 더해 이달 해당 병원의 준공을 마무리하고 지난 8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현지 보건위생장관(Dr. Abu Bakarr Fofanah)과 주한 시에라리온 전권 대사(Omrie Golley)도 참석했으며 박광은 회장을 비롯한 도한의사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현판을 부착하고 향후 병원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이번에 건립된 병원은 220㎡(12실) 규모로 심전도(6ch), 의료기구, 환자침대, 수술대(다용도), 이비인후과 진찰기 등이 구비됐으며 행정동과 진찰동, 응급실동, 의사숙도동 등 시설기반이 마련됐다
연천군 연천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명수)는 최근 고양시 마두1동 주민센터에서 고양시 마두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배)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상호 우호관계 증진과 상생, 공동번영을 위해 추진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두 시·군은 문화교류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또 연천읍은 오는 21일 제5회 고양시 마두축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연천의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해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며 관광지 및 행사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연천읍 주민자치위원회 김명수 위원장은 “연천읍과 마두1동의 상호교류 통해 협력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자매결연에 적극적인 도움을 준 연천읍장과 마두1동 동장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5일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제94회 어린이 날 기념행사’에서 어린이를 위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 소방서는 이날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문화 정착 기반마련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래소방관 체험,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심폐소생술 손수건 및 소방차 종이접기 등 교육홍보물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홍보부스 운영, 소방캐릭터를 활용한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가 이천시약사회, 이천보건소와 함께 이천도자기축제장을 찾아 축제에 참가한 시민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경기마퇴본부는 지난 2011년부터 6년째 이천시약사회와 공동으로 건강체험부스를 운영, 도자기 비엔날레를 찾은 가족들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의 폐해에 대해 홍보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이항 본부장은 “각 지역 축제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약물의 위해성으로부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광주시 해병대전우회는 지난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중대동 홍중저수지에서 ‘해병대 고무보트 무료체험’ 행사를 벌였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민 3천여명이 참가해 해병대 고무보트를 탑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에는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네일아트와 풍선아트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작품을 선물했으며, 광주시 그린스타트 네트웨크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체험의 장을 마련해 손수건만들기, 주사위만들기, 자전거 동력을 이용한 과일주스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광주시 해병대전우회 오세종 회장은 “행사준비를 위해 200여명의 광주시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한달여간 준비해왔다”며 “미래의 동량인 어린이들에게 해병대 고무보트 체험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과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여주준법지원센터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찾아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청소년 대상자 5명에 대해 첫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는 여주준법지원센터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보호관찰대상자 의료지원을 위해 지난달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건강검진이다. 여주준법지원센터에서는 매주 수요일을 건강검진의 날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강을 챙길 예정이며 검진비용은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평택경찰서는 지난 7일 평택시 소사벌지구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열린 ‘평택사랑 전국마라톤 대회’에 함께 참여해 마라토너들과 시민들에게 ‘안매켜소 운동’을 적극 홍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심헌규 서장과 경찰 100여명은 시 협조로 제작된 ‘주간 전조등 켜기’ 마라톤 번호표 3천800매를 참가자들 등에 직접 달아주는 한편 자체 제작한 홍보용 물티슈 2천개를 나눠주며 참가자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시민들과 함께 10㎞ 마라톤 코스를 완주한 심헌규 서장은 “안전띠를 메면 사망사고 위험이 12배 감소하고 주간 전조등을 켜면 전체 교통사고의 19% 감소와 차선변경 시 방향지시등을 켜면 보복운전을 48%나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