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폐기물협회 경기도지부 광주시지회는 지난 2일 광주시청을 방문, 조억동 광주시장을 접견하고 장학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시지회는 ㈜경안환경, 송정환경미화㈜, 광주환경㈜, 광우환경㈜ 등 4개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광주시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전량을 수거해 시 자원회수시설과 적환장 등으로 운반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신현대 회장은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경영 수익의 일부를 광주시 인재 양성을 위한 일에 기부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조 시장은 4개 업체의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장학금 기탁이 우리시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며 우리시도 지역의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서부경찰서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 칭찬하고 위로하는 내용의 표창장을 제작·지원하는 ‘토닥토닥’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모와의 갈등과 이를 통해 발생하는 분노가 학교폭력 가해행위로 이어지는 사례에 착안,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서부서는 프로젝트를 통해 평상시에 할 수 없었던 서로에 대한 칭찬과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담은 표창장을 학교전담경찰관이 제작해 주고 서로 수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오는 5일 어린이날과 8일 어버이날의 맞아 더 많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지역 학부모폴리스 회원들과 학교폭력 방어자동아리 ‘또래서포터즈’ 학생들에게 표창장 신청을 받아 총 140여장을 제작·지원했다. 수원서부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의 관계개선을 통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평택항만공사는 3일 서울롯데호텔에서 국내 주요 화주를 초청해 ‘2016 글로벌 평택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가장 뜨거운 화두는 ‘평택항’과 ‘베트남’이었다. 이번 세미나는 한·중, 한·베트남 FTA 시대 글로벌 복합물류 중심기지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FTA 활용 방안과 기업 경영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세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LG전자, 범한판토스,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전자로지텍, CJ그룹 등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는 평택항을 화물과 사람이 모이는 동북아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고 고용창출과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 한·베트남 FTA 활용방안 발표, FTA 시대 평택항 운영현황 및 경쟁력, 비전 소개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K
오산시 세마동주민센터가 가정의 달인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주민자치회 등 소속 8개 단체장과 함께 관내 11개 경로당을 방문하고 격려하는 등 노인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각 동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세마동은 어르신들을 직접 대면하고 위로하는 한편, 8개 단체에서 준비한 떡과 음료수, 막걸리 등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강을 체크했다. 세마동은 오는 6월11일 개최되는 ‘제23회 한마음 축제’에서도 거동이 가능한 관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음식과 다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윤태 세교3동 노인회장은 “예로부터 세마동은 효(孝)의 고장이라 마을의 청장년들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노인들을 공경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마동 젊은이들의 어르신 공경과 효정신이 후대에까지 계승돼 아름다운 사회가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정찬성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실행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함께 할 수 있어서 오히
이천시 대월면이 면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대화합의 장을 마련해 화제다. 대월면민의 화합의 상징인 ‘노랑대월’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제1회 대월면체육회장배 족구대회’가 지난달 30일 화창한 날씨 속에 대월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것이다. 대월면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500여명의 면민들이 참석해 ‘노랑대월’의 면모를 과시했고, 관내 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체육동호인 등 21개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한편, 이날 우승은 대월족구회, 준우승은 씰앤팩㈜, 3위는 재향군인회와 대월축구회가 차지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고양교육지원청이 찾아가는 독서교실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학부모 135명을 ‘꿈을 주는 책엄마’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꿈을 주는 책엄마’는 황룡초등학교를 포함, 11개의 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학부모들로, 책읽어주기 분과, 인형극·그림자극·동국 등의 공연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이들은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문화소외지역의 학교나 소규모학교, 이웃학교에 찾아가 이야기책과 연계한 재미있는 독서체험활동 등을 전개한다. 심학경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사업은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고양교육지원청은 꿈을 심어주는 이 활동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소방서는 지난달 28일 국민안전처 방호조사과에서 주관하는 제8회 전국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품해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제13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열리는 대구 EXCO 211호실에서 전국 시·도 19개 대표팀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광주소방서는 ‘설치환경 및 전원공급장치에 따른 LED조명기기의 화재사례 연구’라는 주제로 김성식(46) 화재조사관이 발표를 진행해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대구 강서소방서가 최우수상을, 경남 하동소방서, 충남천안동남소방서, 서울양천소방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성식 화재조사관은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전문능력 향상과 새로운 지식·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된 것 같다”며 “첨단기술 발전에 대한 토론 및 대응방안을 통해 화재조사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이천경찰서가 강력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 형제를 초청해 경찰서 견학 등 미래 경찰의 꿈을 키워주는 행사를 진행해 가정의 달을 맞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천경찰서는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2일 범죄피해자 가족의 아동인 A(7)군과 B(4)군 형제를 견학행사에 초청해 경찰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경찰서를 방문한 형제는 지난해 12월 강력사건으로 인해 부모를 잃고 현재 외조모와 같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경찰은 이들 형제에게 순찰차량 탑승 및 교통공원 체험 등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김균 서장은 이들 형제가 좋아하는 로봇을 선물하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지속적으로 아이들에게 관심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평택경찰서는 2일 가정의 달을 맞아 북한에 있는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70세 이상 탈북민 20여명을 초청,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주고 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탈북민 김모(72)씨는 “만날 가족 한명 없는 낯선 땅에서 이렇게 우리를 위해 이런 행사를 열어준 것 자체가 너무나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심헌규 서장은 “소외되기 쉬운 탈북 어르신들에게 우리 사회의 따뜻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일시적인 관심이 아니라 지속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사단법인 하남시민회는 지난달 30일 시청 본관 광장에서 창립5주년 기념식을 갖고 쌀과 장학금을 전달한 뒤 덕풍천 일대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기념식 행사에는 백남홍 이사장을 비롯해 하남시장 권한대행 이종수 부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시의회 의원 및 하남시민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백남홍 하남시민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20㎏) 85포(450만원 상당), 생필품(150만원)을 하남시에, 쌀 10㎏ 30포(80만원)는 대한적십자사 하남지구협의회에 전달했으며, 이어 대학생 6명(각 400만원), 전문대생 2명(각 300만원), 고고생 3명(각 100만원)에게 경기도민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백 회장은 기념사에서 “하남시민회는 지난 5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5천만원 상당의 물품과 연간 3천여만원의 경기도민회 장학금 전달 등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과 하남시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시민상 정립과 소외계층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