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난 15일 안양 학운공원 오픈스쿨에서 자전거 상설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달 21일부터 4월15일까지 교육받은 1기 교육생 23명이 참석해 수료의 기쁨을 나눴다. 한 수료생은 “교육프로그램이 잘 구성되어 있어 배우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준 안양시에 고맙다”고 전했다. 장두산 도로과장은 자전거 이용 시 안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수료생들이 주위 시민들에게 자전거 안전문화를 전파해 자전거 안전문화가 정착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는 자전거도로 조성 및 정비, 자전거 안전문화 캠페인, 방치자전거 수리, 자전거교실 운영 등 자전거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에는 자전거이용 활성화정책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소방서 진건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9일 진건읍 소재 마들렌정원에서 ‘사랑의 생명나눔 119 수호천사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소외된 이웃에게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전하고 적극적인 소방홍보로 안전의식을 확대시키기 위해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먹거리, 화분, 모종, 의류판매와 함께 ‘소방차 길터주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등 지역 주민의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홍보도 병행됐다. 진건여성의용소방대는 이번에 물품판매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불우한 이웃돕기와 심폐소생술 교육에 필요한 CPR 마네킹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원중부서는 전 직원들이 참여한 사랑나눔 모금을 통해 모인 1천360만원을 투병중인 동료와 가족 9명에게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수원중부서가 지난 2015년도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S등급을 달성해 받게된 성과금의 일부를 본인이나 가족 등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들을 위해 사용하자는 직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뤄졌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은 12년 전 112신고 처리 중 불의의 습격으로 부상을 당해 현재까지 입원중인 장용석 명예 경사의 가족과 항암 치료중인 직원, 자녀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직원 등 9명에게 전달됐다. 성금을 전달받은 한 직원은 “외롭고 힘든 치료과정이었지만, 동료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그간 힘들었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다”며 눈물과 함께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수원중부서 관계자는 “이번 사랑나눔을 통해 동료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확인하고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동료에 대한 사랑나눔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화성서부경찰는 최근 화성서부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김동락 경기남부청 청문감사담당관과 화성권 3개 경찰서(화성서부·동부·평택) 피해자전담경찰관, 형사, 여성청소년과 수사계장, 민간 범죄피해평가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평가제도 화성권 간담회를 개최했다. 범죄피해평가제도는 강력범죄 피해자 대부분 심각한 심리적·사회적 고통을 경험하나 범죄사실과 관련성이 없다는 이유로 형사절차에 반영되지 못하는 실정을 반영해 사건직후 전문가가 신속히 개입, 피해를 종합적으로 진단·평가하여 형사절차에 피해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제도이다. 곽생근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범죄피해 평가제도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여 피해자의 법적 지위와 권리를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나누리수원병원은 20일 뇌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했다. 이번 후원금은 뇌혈관 질환을 앓으며 한 가정의 가장을 맡고 있는 어머니 최모씨의 어려운 형편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최씨는 뇌병변 1급 장애를 가진 아들과 두 자녀를 홀로 키우는 해체 위기에 놓인 위기가정으로, 수원시방문보건센터의 관리 대상자다. 나누리수원병원은 지난해 병원에서 개최한 사랑나눔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을 지난 11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최씨의 집을 직접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나누리수원병원 안광호 행정총괄차장은 “나누리수원병원은 수원시방문보건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가구에 후원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며 “후원금이 최씨의 가정에 보탬이 되어 가족이 떨어지지 않고 함께 지냈으면 한다”고 말하며 기부를 실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수원시방문보건센터는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및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최씨와 가족의 건강증진 활동을 맡아왔다. /이상훈기자 lsh@
〈양평군〉 ▲문화복지국장 윤기용 ▲지역개발국장 김응회 ▲미래특화사업단장 조대현 ▲문화복지국 관광진흥과장 김윤중 ▲양평읍장 김승호
과천경찰서가 최근 서내 대강당에서 ‘2016년도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를 한 학부모폴리스 264명은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내순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폴리스들은 위촉장과 감사장을 수여받고, 치안정책과 활동사항에 대한 내용을 소재로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이승협 서장은 “학생안전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어머니폴리스 이선화 연합단장은 “내 자식처럼 학생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학교주변 청소년들의 비행예방과 선도활동 등 아동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과천=김진수기자 kjs@
가평군의 허가민원과가 민원스마트시대를 열어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가평군에 따르면 허가민원과는 건축, 개발, 산지, 농지, 식품 등에 관한 허가와 관리에 대한 사항을 처리하는 민원처리 최일선 부서로, 민원인이 붐벼 민원응대와 처리에 소홀하다는 지적과 불만이 나올까 걱정을 않고 있는 부서이기도 하다. 이에 허가민원과는 민원인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고 직원들의 부담감을 줄이고자 과 내에서 친절챔피언을 선발하는 클로버사업과 인허가처리에 필요한 서류와 기간을 단축하는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개발행위 허가시스템을 구축해 민원스마트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UPIS 개발행위 허가시스템은 국토교통부에서 개발한 도시계획관련 표준시스템으로 도시계획과 관련된 자료를 전산화해 도시계획 결정사항에 대한 이력사항 확인과 도시계획 현황조회, 도시계획 입안자료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해당 지번을 검색하면 도시계획에 관련된 용도지역·지구·구역, 지구단위계획의 결정현황, 도시계획시설 현황, 지형도면 고시사항과 주변의 개발행위허가상황을 실시한 확인할 수 있다. 서태원 허가민원과장은 “민원인과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와 진정성
경기도와 김포시가 오는 26일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마을회관에서 ‘평화누리길 게스트 하우스’ 1호점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는 그동안 평화누리길 관광객들이 제기했던 대중교통 이용 어려움과 숙박시설의 미비점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 문수산성에서 애기봉에 이르는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 철책길(5.5㎞) 일원에 위치한 조강리 마을회관은 방 2개에 공동 샤워실, 남녀 화장실을 각각 1개씩 갖추고 있다. 1인 기준 1만원을 지불하면 하룻밤을 묵을 수 있으며 별도의 식사비를 내면 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만든 식사를 제공한다. 특히 도와 시는 이번 게스트하우스가 마을회관이라는 지역사회의 거점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소득 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개최되는 이번 오픈식에서는 2016년 평화누리길 홍보대사인 배우 이광기씨와 박원휘 학생을 비롯해 지역주민, 평화누리길 카페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도는 이날 행사에서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필요한 침구류를 전달하고…
연천군 장남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전곡농협 회의실에서 통일바라기 문화마을 조성사업 성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 NEXT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 주도의 통일바라기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장남면 주민들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날 장남면주민자치위원회는 물론 장남면 및 전곡농협 등 3개 협약기관은 장남면 일원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통일바라기 문화마을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안덕현 위원장은 “통일바라기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장남면 마을 주민들의 오랜 열망이 함축된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남면은 물론 연천군 지역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