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署 금정파출소 김종원 팀장·이교행 경위· 김수진 순경 최근 군포경찰서 경찰관들이 연락이 두절된 가족을 대신해 자살기도자의 병원 치료를 받게 해 화제다.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금정파출소 소속 김종원(57) 팀장, 이교행(48) 경위, 김수진(25) 순경. 이들은 지난 28일 자살기도자의 동료직원으로부터 “자살을 시도한 흔적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현장에는 소주 3병과 사다리가 놓여져 있었고, 문지방에는 목을 매기 위한 줄이 묶여 있었다. 특히 자살기도자 문모(56)씨는 술에 만취해 대화가 전혀 되지 않는 상태였다. 이에 경찰관들은 가족과의 연락을 시도, 연락이 되지 않자 금정동 소재 지샘병원으로 후송해 응급조치를 했고, 추후 자살시도를 다시 할 것으로 판단하여 군포시 정신건강증진센터(자살예방센터)와의 협의 끝에 안양소재 A병원에 입원시켰다. 김수진 순경은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 했는데, 함께 출동한 선배 경찰관들과의 발 빠른 역할분담을 통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30일 군포 복합생활스포츠타운에서 제71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단 임직원들은 철쭉과 소나무 등을 식재하여 복합생활스포츠타운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가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체육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철쭉도시 군포’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공단 임명진 이사장은 “앞으로도 철쭉과 꽃을 지속적으로 식재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주시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각 읍·면·동에서는 제1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민간 위원장을 선출했다. 지난 4일부터 29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개최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는 지역복지를 책임질 민간위원장 선출과 운영 세칙 마련, 활동 방향 논의 등을 통해 지역 복지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각 읍·면·동 민간위원장들은 앞으로 지역 내 복지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공공부문의 사각지대에 있는 틈새계층,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을 상시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읍면동 단위의 주민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재)하남문화재단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지난 29일 하남문화재단에서 문화상품 공동 기획 및 보급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하남 관련 문화상품의 기획 및 보급·확산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실무진 협의를 통해 하남역사박물관 내 문화상품점 운영 및 문화상품 개발·보급 등을 목표로 구체적인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문화콘텐츠 사업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함으로써 전문성을 공유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 28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조인원 경희대 총장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류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PRogram for Industrial needs-Matched Education)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프로그램과 교과과정 운영 ▲학생의 진로·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캠퍼스 벤처기업 육성과 지원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교육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정 시장은 “이번 협약이 현장중심의 창의적 교육모델을 뿌리내려 사회수요와 대학교육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서울대 인문대학이 안양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 안양시 도서관에 역사, 문화, 외국서적 등 인문도서 5천103권을 기증했다. 이는 지난 2월 체결된 교류협약에 따른 것으로, 안양시와 서울대 인문대학은 지역사회 및 대학의 상호발전을 위해 인문학 대중화사업과 역사·문화·교육 등에 대한 상호교류 및 그밖에 인문도시 조성과 관련된 업무에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앞서 서울대 인문대학은 지난해 11월에도 안양시에 도서 1천여 권을 기증한 바 있으며, 기증도서는 현재 석수도서관 종합자료실에 비치돼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 5천103권은 5월 개관 예정인 관양도서관에 비치해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평촌도서관 추봉수 관장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도서를 기증함으로써 안양시의 인문도시 조성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양질의 장서 확충 및 평생학습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다산선생 서세 180주기를 맞아 남양주시민들이 30일(음력 2월22일) 오후 다산 유적지 문도사(사당)에서 ‘다산 정약용선생 서세 180주년 추모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추모제향은 남양주 시민들이 다산 선생의 정신을 높이 우러르고, 이를 본받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다산선생의 고향인 마재마을 주민들이 집례자와 집사를 맡은 이번 행사는 추모제, 음복, 정악공연,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다산유적지에서는 다산 시화전, 서예, 다도체험을, 실학박물관에서는 매화병제도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초헌관으로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다산 정약용선생께서 마음으로 갈망하셨던 백성을 사랑하는 높은 정신을 기리면서 현실화 시키는 것이 오늘을 사는 공직자의 시대정신”이라면서, “선생님의 고향인 마재마을 주민들이 준비하여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함께 제를 올렸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시흥시가 최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참여실에서 지역 음악교육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고, 음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대 음대생과 함께하는 음악멘토링’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멘토와 멘티,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한 가운데 멘토들은 현악4중주, 금관5중주를 연주해 입학을 축하했다. ‘서울대 음대와 함께하는 음악멘토링 사업’은 시흥시 학생들이 악기 연주를 통해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몸소 느끼고, 건전한 음악활동을 통한 올바른 심성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로, 참가수요조사 및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센터에서 서울대 멘터들로부터 악기 교습 및 음악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저소득층 아이들에게는 악기가 무상으로 대여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폐지를 모아 고물상으로 향하던 80대 노인을 치고 달아났던 뺑소니범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에 사건 발생 이틀만에 검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이천경찰서 교통조사계 교통조사 5팀 신정철 경위(팀장), 김경철 경사, 성창섭 경장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 8분쯤 이천시 중리동의 도로를 주행하던 중 캐리어에 폐지를 싣고 고물상으로 향하던 노인(81)을 들이받고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채 달아난 뺑소니사건이 발생했다. 신 팀장 등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사고차량 유류물이나 목격자 등 아무런 단서가 없어 자칫 미궁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사고 발생장소 주변에 설치된 사설, 방범용 CCTV 확인을 통해 뺑소니차량 예상도주로 분석에 들어가 용의차량을 찾아냈다. 이어 이천시에 차적을 두고 있는 차량 선별 대면수사에 착수해 사고 흔적이 있는 뺑소니차량을 확인하고 사고발생 이틀 만에 피의자 A씨(39·여)를 검거했다. A씨는 사고가 발생하자 겁이 나 달아났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피의자가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함에 따라 검찰에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한규흠, 100개 프로젝트 현장 활동 김기정, 비 효율적 예산 절감 한몫 심규순, 주민 의견 의정활동 반영 박정옥, 시민 세금 감시·견제 공로 이도재, 시민생활 안정에 예산 투입 박영희, 시민 의견 시정 반영 공로 김혜진, 마을기업 정착 노력 돋보여 정영아, 굵직한 지역현안 해결 노력 노수은, 김포 대표축제 발굴 힘써 장인수, 시정 문제점 등 모색 개선 왕규식, 지역문제 해결 힘쓴 공로 경기도 내 시·군의원들이 지난 29일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 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상에는 주민참여 소통분야, 지역현안 해결분야, 의정활동 분야 등 총 10개 분야에서 지난해 의정활동을 평가해 지역발전 및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의원들이 상을 수상했다. 먼저 주민참여 소통분야에서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된 한규흠 수원시의원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우리 동네 만들기 100개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현안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예산절감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