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미술인재들의 역량 발휘를 위해 나섰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28회 우리은행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은상 이상 주요 수상자 22명과 가족들이 함께 참석했다. 앞서 지난 9월 20일 일산 킨텍스에서는 ‘상상 한 켠을 가득 채워요’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본선 대회가 진행됐다. 주요 미술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전체 본선 제출작품 중 우수한 작품을 심사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우리 곁엔 아름다운 지구별이 있어요’라는 제목의 그림을 그린 그림유치원 강지우 군이, 우리은행장상은 ‘잊고 있던 우리의 한 켠’을 그려낸 선화예술고등학교 1학년 정하윤 양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상금 및 선물과 함께 수상작을 바탕으로 제작한 NFT 토큰도 함께 전해졌다. 정 행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상상력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에너지원이 된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상상을 응원하고 미술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아트콘’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 경
코스피가 지난 5일 장중 5% 넘게 급락하며 시장 불안을 키웠지만, 6일 오전에는 빠르게 반등하며 안정세를 되찾았다. 주요 증권사와 외국계 기관들은 이번 급락을 구조적 상승 과정에서 나타나는 ‘숨 고르기’로 진단하며, 한국 증시의 장기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잇따라 제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03포인트(0.55%) 오른 4026.45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날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쏟아졌던 매물이 일단 진정된 모습이다. 외국인은 4000억 원대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00억 원대·1000억 원대 순매수에 나서며 낙폭을 되돌렸다. 이번 급락은 글로벌 기술주 약세와 원·달러 환율 급등(장중 1452원) 등 대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기술주 차익 실현세가 아시아 증시로 번진 가운데, 환율 불안이 외국인 자금 흐름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단기 조정일 뿐, 시장의 구조적 상승 흐름은 유효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KB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가 1985년 이후 40년 만에 강세장에 진입했다”며 “장기적으로 코스피가 최대 7500포인트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기술 공유의 장을 연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Samsung Tech Conference 2025, STC2025)'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STC2025'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으로 선행 기술·보안 기술 등 다양한 기술 교류가 이뤄지는 콘퍼런스다. 먼저 전경훈 삼성전자 사장이 환영사를 통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후 다양한 세션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AX)' 시대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핵심 기술과 비전이 공유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권정현 삼성전자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권호범 삼성리서치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김상하 삼성리서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황용호 삼성리서치 상무) 등이 소개된다. 짐 젬린(Jim Zemlin) 리눅스 재단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함께 진행된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
롯데리조트부여가 백제문화단지에서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落花遊)’를 선보이며 역사와 문화를 잇는 특별한 축제를 연다. 롯데리조트부여는 충청남도와 협업해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백제문화단지 능사에서 ‘제2회 낙화놀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낙화놀이’는 조선시대 전북 무주 안성 지역에서 유래한 전통 불꽃놀이로,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 ‘무주 안성 낙화놀이’로 지정돼 있다. 대나무에 철선을 감고 불씨를 붙여 불꽃이 떨어지며 꽃잎처럼 흩날리는 모습은 삶의 무상함과 자연의 순환을 상징한다. 이번 행사는 충남의 ‘승무’와 전북 ‘무주안성 낙화놀이 보존회’가 함께하며, 가야금·대금·첼로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이 사찰 조명 아래 펼쳐진다. 백제의 미학과 한국적 정서가 교차하는 축제로, 문화유산의 재해석과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롯데리조트부여가 위탁 운영하는 백제문화단지는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대표 역사테마파크로, 올해 낙화축제는 예약 오픈과 동시에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 주간인 11월 둘째 주 주말 롯데리조트부여의 평균 예약률은 약 95%에 달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80% 이상을 차지하며, 자녀와 함께 역사·문화 체험을…
롯데웰푸드 대표 브랜드 ‘빼빼로’가 올해 국내외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의 올해 연간 매출이 약 241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수출액은 지난해 701억 원 대비 약 30% 증가한 900억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의 꾸준한 수요와 브랜드 충성도를 기반으로 한 ‘빼빼로데이’ 문화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한국의 독특한 기념일 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글로벌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글로벌 앰배서더로 인기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선정해 전 세계 팬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TV·옥외 광고와 지하철 이벤트 등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국내에서는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숨긴 빼빼로를 찾아줘!’ 이벤트 열차를 운영하고, 시즌 한정 기념 패키지를 출시해 MZ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 협업 패키지는 일부 판매처에서 조기 품절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소비자 참여형 프로젝트가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웰푸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파리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연말 시즌을 맞아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홀리데이 인 파리(Holiday in Paris)’ 프로모션을 오는 2026년 2월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홀리데이 인 파리’는 ‘BBQ와 함께 하는 세계여행’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챕터로, 메뉴와 공간 디자인 전반에 프랑스 연말의 낭만과 감성을 구현했다. BBQ는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국내 F&B 업계 최초로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와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홀리데이 시즌 메뉴를 공동으로 선정했으며, FKCCI 관계자들이 직접 시연회에 참여해 테이스팅과 피드백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탄생한 시즌 메뉴와 인테리어에는 프랑스 미식문화의 깊이와 우아함이 담겼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베르사유 애프터눈티세트 ▲빠리치킨 플래터 ▲샹젤리제 브런치 세트(A/B) ▲카페구르망 세트 ▲빠리지앵 머쉬룸수프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프랑스 피클 ‘꼬니숑(Cornichon)’을 곁들인 ‘잠봉뵈르 샌드위치’, 오렌지 향이 은은한 따뜻한 와인 음료 ‘뱅쇼(Vin Chaud)’ 등 현지
CJ제일제당이 CJ올리브영과 함께 단백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단백하니’로 프로틴 대중화에 앞장선다. CJ제일제당은 CJ올리브영과 협업해 ‘단백하니’를 본격 육성한다고 6일 밝혔다. ‘단백하니’는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단백질 전문 브랜드로,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CJ제일제당과 올리브영이 공동 기획했다. ‘슬로우 라이프’ 트렌드를 이끄는 정희원 박사가 개발에 참여했으며, 지난 6월 첫 제품인 ‘단백하니 프로틴바’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단백하니 단백질쉐이크’는 통곡물 파로를 넣어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더했으며,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한 팩당 단백질 22g을 섭취할 수 있다. 반면 당류는 한 팩당 2g으로 낮췄다. ‘시그니처’, ‘초코’, ‘말차’ 세 가지 맛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파우치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출시 직후 ‘단백하니 단백질쉐이크’는 11월 ‘올영픽(PICK)’에 선정됐고, 푸드 카테고리 BEST 상품으로 등극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올리브영 전 점포에서 판매 중이다. CJ제일제당
스낵 비쵸비가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한국여행 선물’로 비쵸비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11월 한 달간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린다고 6일 밝혔다.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과자 카테고리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케데헌’ 속 ‘더피’의 모티브가 된 ‘호작도’를 비롯해 8가지 문화유산을 담은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의 인기가 높아지며, 올해 3분기까지 비쵸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서울역과 명동 등 주요 관광상권에서 판매된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은 출시 한 달 만에 30만 개가 판매됐다. 당초 9월 한정 수량으로 기획됐으나 국내외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의해 편의점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생산 물량을 60만 개로 늘릴 계획이다. SNS상에서는 “특별한 비쵸비 너무 탐나요”, “국보급 환상의 콜라보” 등 문화적 가치를 담은 패키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오리온은 비쵸비의 해외 진출도 본격 추진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가 새로운 색상으로 고객을 만난다. 삼성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다크스틸'과 '블랙캐비어' 총 2종의 신규 색상을 추가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그레이지'와 '화이트'에 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 25kg ·건조 15kg 모델은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한 대용량과 LCD 스크린을 탑재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코스로 작동하는 'AI 맞춤 코스' ▲적정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옷감에 맞는 양의 버블로 세탁하는 'AI 버블' 등 기존 제품의 AI 기능을 유지하면서 합리적 가격(314만 9000원)으로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크스틸' 색상은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블랙캐비어' 색상은 G마켓, 11번가, 네이버 등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컬러 선택지를 도입하게 됐다"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비스포크 AI 콤보로 올인원 세탁건조
DB손해보험이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투자 생태계를 구축에 나선다. DB손해보험 지난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팁스(TIPS)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 기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DB손해보험은 스타트업에 자금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해 혁신적인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운영사로부터 1억 원 이상의 투자를 지원받고, 정부로부터 R&D(5억 원), 창업사업화(1억 원), 해외마케팅(1억 원) 등 최대 7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보험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이 팁스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팁스 운영사의 투자를 받거나 투자 확약을 받아야 한다. 이후 운영사의 추천을 통해 정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야 팁스 프로그램 참여사로 선정된다. 지원 대상은 설립 이후 7년 이내의 초기 창업 기업이며 딥테크 분야는 업력 10년 이내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심진섭 DB손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