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책임읍동을 복지허브화로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숨겨져 있는 주민들에게 지역사회 복지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화제다.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공공요금 체납의 이유를 조사하던 중 화도읍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K(66)씨가 형편이 어려워 단전, 가스중단 등의 상태에서 건강보험료 및 월세 체납 등으로 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처해있는 것을 알았다. 7년여 전부터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으로 몸이 안좋고, 치매증상까지 있어 위험한 상태였던 K씨는 정부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이었다. 이에 센터는 지난 4일 지역주민들이 참관한 가운데 통합사례회의를 거쳐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안정적 주거환경 기반 마련, 신체건강 및 일상생활 유지의 필요성을 느끼고 기초생활보장 및 무한돌봄 등 공적지원 서비스의 지원가능 여부를 확인해 대상자에게 안내했다. 동부희망케어센터는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병원동행, 푸드마켓을 통한 생필품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시 통합사례관리팀은 대상자의 무한돌봄 주거급여와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보건소는 방문간호사의 정기적인 방문서비스를, 자원봉사센터는 희망
광명소방서는 지난 12일 발달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주말 119안전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광명소방서는 이날 오전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이 발달장애 청소년 및 봉사자 등 30명을 초청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봄철 화재예방 및 청소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교육으로 실시됐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이번 특별교육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방안전에 관한 상식을 전달하고 흥미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며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안전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한국드라마심리상담협회는 최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양평군 청소년의 진로·인성함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센터는 위탁운영중인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업무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인성 함양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강사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정숙 센터장은 “현장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인성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화성서부경찰서는 최근 관내 대중교통업체와 치안약자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매노인과 아동의 실종사건 발생 시 실종자가 대중교통 이용중에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고, 대중교통 이용자가 매일 1만 여명이 넘어 정보공유 시 파급효과가 큼에 따라 실종자 조기발견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 착안, 추진됐다. 화성서부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력의 한계를 보완함으로써 자기보호능력이 약한 치매노인과 아동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서부서는 대중교통뿐 아니라 치매노인 배회감지기 배부, 아동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 등 치안약자 보호를 위한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1일 한국SNS연합회와 함께 국가를 위해 공헌하신 보훈가족에게 짜장면을 대접해 드리기 위한 ‘보훈가족 짜장면 대접’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읽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오종현 한국SNS연합회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SNS연합회 소속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지역별 보훈회관을 방문, 고령의 보훈가족에게 월1회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 경기도간호조무사협회 및 고려수지요법학회와 연계해 의료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남 지청장은 “순수한 마음의 개인들이 모여 짜장면 나눔에 동참해 주시는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대표는 지난 2012년 SNS를 통해 인연을 맺은 회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하는 데 뜻을 모아 지난 2014년 3월에 직접 소스를 만들어 ‘사랑의 짜장차’를 오픈하고 최근까지 수호천사로 가입된 4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전국을 돌며 꾸준히 봉사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규원기자 ykw@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11일 실종자 조기 발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드론과 사람들’ 카페 동호회원 15명으로 구성된 드론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남양주경찰서는 YTN 사이언스 드론 예능프로그램의 드론킹 MC인 탤런트 강예빈, 개그맨 김재우, 뮤지컬배우 김태한을 명예요원으로 위촉했다. 13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출·실종 발생 건수가 매년 평균 7%씩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도내 4개 경찰서에서 2번째로 많은 1천285건이나 발생했다. 이와 관련, 침해노인 등 실종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조기 발견을 위해 인력수색이 어려운 산간지역 등에서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수색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아 드론지원단을 발대하게 됐다. 실제로 ‘드론과 사람들’ 카페 동호회원들은 지난 2월20일 남양주 삼패시민공원에서 보호자를 떠난 초등학생(8)을 애타게 찾고 있는 부모로부터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드론을 활용, 조기 발견해 가족의품에 안전하게 인계한 사례가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으로 양성평등을 실현키 위해 김포여성 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2016년 상반기 기업체 협력망 구축 협의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체결한 갑산메탈 주식회사 외 7개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참석한 이번 회의는 2016년 새일센터 사업 보고 및 취업지원 서비스 연계·협력 방안, 새일센터 운영사업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인사 등 제도적인 측면에서 양성평등과 함께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해 하기로 했다. 또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 동행면접,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취업준비 집단상담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성일자리 사업을 통해 여성취업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은 매월 13일로 지정된 헌혈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혈액원의 혈액재고량은 11일 0시 기준 1.7일분(전국 2.6일분)으로 여전히 경계단계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11일 안양과 평택역 센터를 시작으로 진행중인 이번 헌혈캠페인은 13일 야탑·서현·용인센터로 이어졌으며, 14일에는 수원역과 아주대, 한대앞역센터에서, 16일에는 산본센터에서 각각 오후 2~4시 사이에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혈액원 관계자는 “경기지역의 시급한 혈액확보 및 혈액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오산시는 지난 10일 오산시청 회의실(물향기실)에서 통합 오산시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체육회 종목별회장(대의원)들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체육회(오산시체육·생활체육회) 해산 선포, 초대회장 추대(오산시장), 통합 오산시체육회 규정안 및 임원선출안 건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 오산시체육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산시체육회의 정식적인 통합과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오산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체육인들이 다함께 노력하여 선진 체육문화의 초석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참석한 32개 체육회 가맹단체장으로 구성된 대의원들과 함께 결의를 다졌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장안구 소재 율전중학교를 찾아 등·하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학기 시작에 맞춰 경찰과 학교, 시민이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활동에는 김태수 경찰서장을 비롯한 중부서 관계자와 김충호 학교장 및 교사, 학부모폴리스 등 협력단체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등·하굣길 학생들을 직접 맞이하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물과 안내문을 배부하고, 간담회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방안과 노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중부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을 활용해 관내 학교별 등·하교지도 및 범죄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합동 캠페인과 간담회를 개최해 학교폭력 근절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태수 수원중부서장은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학생들이 자유로워지고, 학부모님들도 안심하고 자녀들을 즐거운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학교 및 협력단체 등과 적극 협력,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