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배지환(국힘·매탄1) 수원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마을만들기 조례 폐지조례안’이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심사에서 배 의원은 “주민자치 실현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통합돼 운영되도록 마을만들기 조례를 폐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제정 당시 전문위원의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마을만들기 조례는 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유사한 부분이 있어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돼 주민자치회로 바뀌면서 마을공동체, 마을만들기 협의회 등 활동과 지원 사업들을 주민자치회가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원시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22조 제2항에 따라 시장은 주민자치회가 대표적 주민참여기구로서 유사한 주민참여기구를 대체하거나 연계하도록 노력하게 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시는 지난 2년간 마을만들기와 주민자치회의 관계를 거의 방치해 왔다”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며 마을만들기 조례는 유통기한을 다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행부가 방
수원시는 수원시상수도사업소(상수도사업소)가 수돗물 원·정수 수질 기준, 수질검사 결과 등을 수록한 ‘2024 수원시 수돗물 품질 보고서’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상수도사업소·시 누리집에서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앞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해 관내 정수장의 정수 수질 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 원수와 정수의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먹는 물 수질 기준 59개 항목 중 33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고 26개 항목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원수(原水)는 수소이온농도, 총유기탄소, 부유물질량 등 ‘상수원관리규칙’에서 규정한 38개 항목을 검사하고 정수는 미생물, 건강상 유해영향 무·유기물질 등 59개 항목을 검사한다. 상수도사업소는 수질 자동 측정기를 설치해 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매달 상수도사업소·시 누리집, 수도 요금 고지서 뒷면, 동행정복지센터 게시판 등에 검사결과를 공지한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 동네 생활문해교실 ‘궁 D(궁금한 Digital)’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궁D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문해 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기초 생활 능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생학습 전문가 역량강화 과정’을 수료한 강사가 동행정복지센터, 도서관, 경로당 등 12개소를 찾아가 강의한다. 교육은 어르신,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으로 오는 12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방법, 모바일 뱅킹 이용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키오스크 사용이 늘어나 많은 어르신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다음 달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시 사례관리 공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례관리 공개콘퍼런스는 사례관리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야의 사례를 선정해 민관 사례 관리사들이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위기개입사례 현장이슈와 지역사회 대응’을 주제로 ‘지지체계 부재한 공격성의 조현병 청장년 1인 가구’, ‘안전 우려 높은 알코올성 치매의심 독거노인가구’ 등 사례 2건을 논의한다. 참가 대상은 민간·공공기관 사례관리 종사자 70명이며 오는 28일까지 시 휴먼서비스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콘퍼런스는 사례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례관리 접근성을 향상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민·관 통합사례 자문·컨설팅 제공 등으로 사례관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5개 시·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공모에는 김포시, 파주시, 포천시, 가평군, 연천군 총 5개 시‧군이 신청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추진단을 운영해 5개 시군과 교육발전특구 전문가 컨설팅, 협의회 등을 진행하며 교육발전특구 맞춤형 모델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시‧군별 교육발전특구 비전은 ▲(파주시) 지역이 키운 인재, 인재가 키우는 파주 ▲(김포시) 맞춤 교육·돌봄, 살고 싶은 글로컬 미래 교육도시다. 또 ▲(포천시) Edu-In-포천, 행복한 미래를 여는 더 큰 포천교육! ▲(가평군) 창창한 미래 플러스 인 가평 ▲(연천군) 교육과 지역산업의 연계로 지역 맞춤형 지방시대 구현 등의 비전이다. 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공교육을 통해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정주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2차 시범지역 공모 기한인 오는 30일까지 5개 시군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균형발전의 틀에서 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의미의 ‘새빛’이라는 이름의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며 민선8기 2년 차에 들어선 수원시의 성과는 경제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었다. 새빛민원실과 새빛톡톡, 새빛하우스, 새빛돌봄 등의 정책들은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필요도를 충족하며 합리적 변화를 추구하는 혁신을 기록하고 있다. ◇혁신 행정 시스템으로 빚어낸 시민 만족 시의 새빛 정책 시리즈 중 시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은 ‘새빛민원실’이다.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20년 이상 경력의 팀장급 베테랑공무원을 배치한 전국 최초의 혁신적 민원실이다. 베테랑공무원들은 복합적이고 경계가 모호한 민원을 맡고 있는데 장애인 부부 세대가 운영하던 버스 매표소를 이전하는 등 여러 기관이 얽힌 문제도 해결하며 1년간 1850건을 처리했다. 지난해 말 진행된 새빛민원실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들은 95점에 달하는 높은 점수를 매기기도 했다. 이밖에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고 국토부 등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며 민원 행정 분야의 혁신 선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시정에 참여하는 방법을 쉽게 만들어 더 많은 시민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화물차 간 추돌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8일 오전 10시 8분쯤 평택제천고속도로 서안성IC 부근에서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18t 윙바디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 40대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동승자인 20대 B씨도 다리가 골절되는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로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정체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시흥시의 한 기계 제조 공장에서 베트남 국적의 작업자가 기계에 끼어 숨졌다. 18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시흥시의 한 기계 공장에서 30대 베트남 국적 작업자 A씨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는 금형으로 부품을 생산하는 기계인 다이캐스팅 기계를 이용한 작업 중 A씨가 끼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작업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는다. 1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임건한 최 목사를 오는 24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최 목사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지난 2월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과 김 여사를 함께 언급하며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불법 선거운동 혐의의 경우 공소시효가 오는 10월까지로 4개월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은 선거 사건의 경우 공소시효 만료 3개월 전까지 검‧경이 상호 의견을 교환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이 사건에 해당 규정을 적용하면 공소시효 만료 3개월 전인 다음 달 10일까지 경찰이 최 목사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마쳐야 한다. 최 목사는 경기남부청에 출석해 포토라인에서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18일 오전 9시 45분께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조명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으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6대와 소방인력 104명을 현장에 투입해 오전 11시 50분께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40대 창고 주인이 팔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창고 건물 등이 불에 탔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