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문화예술교육 연구세미나 ‘메타버스와 함께 가는 문화예술교육’을 2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2021 경기문화예술교육 연구사업 ‘메타버스와 함께 가는 문화예술교육 연구’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메타버스의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 문화예술교육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해당 연구를 진행하고 연구세미나를 기획했다. 연구세미나는 3가지의 발제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지능데이터 실장 이승환 박사의 ‘우리가 외면할 수 없는 메타버스, 그 현상과 실재’, ㈜기어이 이혜원 대표의 ‘이미 시작되었다. 문화예술에서의 메타버스’, 본 연구를 진행한 바라예술성장연구소 김태희 소장의 ‘메타버스와 함께 가는 문화예술교육. 연구, 무엇을 던져주었는가’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메타버스와 함께 가는 문화예술교육 연구세미나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에서 앞으로 메타버스를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실제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활용해 진행하며, 신청은 17일까지 경기문화재단 교육·행사 신청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도내 31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가족, 보육과 관련된 연구성과 및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내년도 협업 방안을 찾기 위한 하반기 간담회를 9일 개최했다. 지난 2월 상반기 간담회에 이어 개최된 이날 하반기 간담회에는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를 비롯해 홍원자 경기육아종합지원센터장, 정혜원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장, 이은정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고 나머지 도내 광역,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장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활용했다. 간담회에서는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혜원 재단 정책연구실장이 ‘가족 및 보육 분야 연구 성과와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양정선 정책사업실장이 아동학대 예방, 아동인권, 공동육아 등 재단이 추진한 굵직한 사업들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정옥 대표가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협업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재단의 올 한해 연구,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육아종합센터의 의견을 청취했다”면서 “재단의 사업과 연구가…
경기도무용단이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아트센터에서 2021 레퍼토리 시즌 마지막 작품 ‘본本’을 상연한다. 무용단에 따르면, ‘본’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파격적 형식의 무용극으로, 전통 춤과 현대 무용을 결합해 장르와 경계를 허문다. 조선 최고의 풍속화가 혜원 신윤복의 ‘무녀신무’, 단원 김홍도의 ‘무동도’를 모티프로 했다. 미술과 무용의 새로운 만남으로 확장성 강한 무대를 보여준다. 공연은 1부 ‘제(際)-그리는 춤’과 2부 ‘흥(興)-들리는 춤’으로 구성된다. 1부는 2018 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노정식 안무가가 무대를 꾸민다. 2부는 2019년 경기도무용단 ‘공전(公轉)’을 함께한 고블린파티가 준비했다. 현대무용 안무가들과 경기도무용단이 만나 역동적이면서도 한국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평소 무용극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출연진이 함께한다. JTBC ‘팬텀싱어3’와 ‘풍류대장’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진 소리꾼 고영열과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다. 이들의 합류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객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더 나은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문화다양성 안내서'를 발간했다. 지난달 30일 발간된 이 책은 '국내 최초'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문화다양성 안내서다. 경기문화재단과 문화다양성, 문화예술교육 관련 6명의 전문가들과 2년간 연속된 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고민을 덧대고 재수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하는 기관 담당자, 기획자, 강사, 참여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내서로서 문화예술교육의 기획, 홍보, 실행, 평가에 이르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써왔던 다양성을 훼손하는 표현 또는 행위들이 있는지를 좀 더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혹자는 이 안내서가 제시하는 내용이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상상력과 활동을 제한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재단 측은 오히려 문화예술교육을 둘러싼 논의를 풍부하게 하고 맥락을 확장하여 더 입체적이고 자유로운 활동을 돕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 나은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문화다양성 안내서'는 전국 문화예술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 116곳에 배포됐다. 일상의 작은 현장에서부터 공공기관의 모든 활동에 이르기까지 문화다양성의 관점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작은 사업부터 큰 정책까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1 MAMA)에서 3년 연속 대상 4개 부문을 싹쓸이했다. 방탄소년단은 11일 경기도 파주 CJ ENM 스튜디오센터에서 열린 'MAMAM'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 상을 모두 차지했다. 대상 4개 부문을 석권한 것은 2019년과 2020년에 이은 3년 연속 기록이다. 이 밖에도 '페이보릿 모먼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 '남자 그룹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베스트 뮤직비디오'를 수상하며 9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를 마치고 지난 6일 귀국한 후 자가격리 중이어서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RM은 영상을 통해 "올 한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낸 분들에게 힘과 위로를 드리고자 음악적으로 시도했고 열심히 달렸다"며 "저희 음악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룹 에스파는 '여자 신인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에스파 멤버 윈터는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멋지고
개그우먼 신기루가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혔다. 신기루는 11일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를 통해 "일방적으로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의 입장만 각종 포털에 기사화돼 마치 내가 재판도 없이 마녀사냥을 당하는 심정"이라며 "정말 억울하다"고 전했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렸을 때 학폭 가해자가 티비에 나옵니다'라는 제목으로 신기루를 지칭하는 K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중3이 되자 K가 저를 심하게 따돌리기 시작했다. 괴롭히는 수위가 점점 높아지더니 결국 뺨을 때리고 침을 뱉었다"면서 정신적·육체적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기루 본인이 피해를 주장하는 분과 만나기를 원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당사자가 만남을 원하지 않고 연락조차 꺼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논란에 대한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른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마이 뉴욕 다이어리 장르 : 드라마 감독 : 필리프 팔라도 출연 : 시고니 위버, 마가렛 퀄리 영화는 미국 작가 조안나 래코프가 뉴욕의 오래된 작가 에이전시 ‘헤럴드 오버’에서 일했던 1년여간의 경험을 담은, 회고록 ‘마이 샐린저 이어(My Salinger Year)’를 각색했다. 1995년, 작가 지망생 조안나는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작가 에이전시 CEO인 마가렛의 조수로 입사한다. 에이전시에서 일하며 작가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갔다고 생각했지만, 출근 첫날 주어진 업무는 ‘호밀밭의 파수꾼’의 작가 J.D. 샐린저의 팬레터에 기계적 답변을 보내라는 지시이다. 조안나는 팬레터를 한 장 한 장 읽어보며 그들에게 진심 어린 답장을 보내려 한다. 여성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던 필리프 팔라도 감독은 한 서점에서 ‘마이 샐린저 이어’를 발견했다. 그는 “이 책은 인생의 모든 가능성에 압도당하고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것을 두려워하던 젊은 시절의 순간들을 불러일으켰어요. 하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면, 그때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죠”라며 각색 이유를 밝혔다. 감독은 각색을 통해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꿈을 펼치기 위해 로망의 도시 뉴욕으로 떠난 조안나는 때론…
1613년에 이탈리아 페샤(pescia)의 한 수녀원에서 벌어진 섹스 스캔들이 500년 만에 영화 ‘베네데타’로 부활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거장인 폴 버호벤이 만들었다. 폴 버호벤은 83세로, 우리에겐 ‘원초적 본능’이나 ‘로보캅’, ‘쇼걸’, ‘스타쉽 트루퍼스’란 영화로 기억되고 있는 인물이다. 전작인 ‘엘르’란 작품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이제는 할리우드보다 파리를 근거지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다. 솔직히 그는 언제부턴가 퇴물 감독으로 취급받아 왔다. 그러나 폴 버호벤은 폴 버호벤이다. 특히 이번 신작 ‘베네데타’는 노령인 그의 거의 마지막 역작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어쩌면 오랜 숙원의 작품이었을 것이다. ‘베네데타’는 실화다. 1613년에 벌어진 한 종교재판에 대한 기록이다. 이 기록은 현대의 스탠퍼드대 역사학과 주디스 브라운 교수에 의해 ‘수녀원 스캔들 – 르네상스 이탈리아의 한 레즈비언 수녀의 삶(By Judith C. Brown. 214 pp.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이란 논문으로 세상에 드러났다. 폴 버호벤은 그 역사서를 매우 도발적인 드라마로 뒤바꾸어 놨다. 영화는 매우 외설적이고 야하다.…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운영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에서 오는 24일과 26일 이틀 동안 ‘상상플러스 아카데미 크리스마스 특강’을 진행한다. ‘상상플러스 아카데미’는 유아 및 어린이 수강생을 대상으로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력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요리·미술·움직임·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반죽으로 눈사람·트리·산타 모양 쿠키를 만드는 ‘크리스마스 쿠키만들기’ ▲도자기 점토를 활용해 장식용 리스를 만드는 ‘꼬마 산타의 흙공방’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한 장면을 경험하고 나만의 트리를 만드는 ‘장난감 나라의 무도회’ ▲크리스마스 그림책을 읽고 생각을 나눈 후 크리스마스 소품을 만드는 ‘크리스마스 무드등, 오르골 LED트리, 스톱모션 영상카드’ ▲아이들의 손근육을 발달시키며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만드는 ‘작은세상으로의 초대 미니어처’로 구성됐다. 상상플러스 아카데미 크리스마스 특강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홈페이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강좌에 대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뮤지컬 전용 극장 샤롯데씨어터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소개를 담은 영상을 9일 공개했다. 영상은 대한민국 최초, 그리고 최고의 뮤지컬 전용 극장 샤롯데씨어터의 다채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소개한다. 샤롯데씨어터는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1층 매표소에서 당일 공연의 취소석을 포함한 잔여석을 현장 판매하고, 매표소에 위치한 무인 티켓발권기를 통해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한 티켓을 쉽고 빠르게 출력할 수 있다. 이번 '지킬앤하이드'의 경우,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한 고객들을 위한 특별 포토 티켓도 제공된다. 매 회차, 그날 공연하는 ‘지킬’ 배우의 사진이 담긴 포토 티켓은 기존에 공개되지 않은 이미지를 단독 사용해 특별한 소장 가치를 제공한다. 더불어 배우들의 작은 표정 변화까지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오페라글라스도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으로 대여 가능하다. 공연과 다양한 상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샤롯데패키지도 준비되어 있다. 이는 뮤지컬 티켓 VIP석 2매(또는 R석 2매)와 특별한 부가 서비스로 구성되는데, 패키지 구매 시 이용 가능한 VIP룸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