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비씨티원과 함께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기술 역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7월 1일 체결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지난 1년간 양 기관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을 중심으로 교육 혁신 모델 구축 및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활발히 이어왔다. 이번 산학협력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GPT·NPU 등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지식 공유, 차세대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커리큘럼 자문, 융합형 교육 콘텐츠 공동 기획 등으로 그 범위가 더욱 확장되고 있다. 특히 실무 중심의 AI 교육 설계, DX 기반 실습 콘텐츠 개발, 메타버스 환경을 접목한 학습 공간 구현 등을 통해 전문 교육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교육 현장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맞춤형 인재 배출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씨티원은 MCP 기반 AI 에이전트 기술, 홈페이지 해외수출형 AI 솔루션, XR(확장현실) 콘텐츠 제작 등을 전문으로 하는 첨단융합기술 기업으로, 다양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여름 게임 성수기를 앞두고 넥슨이 자사의 대표작 ‘메이플스토리’에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규모 쇼케이스 ‘어셈블(ASSEMBLE)’에는 약 1만여 명의 이용자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사전 예매는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장충체육관에 약 3000명, 전국 CGV 극장에 7000여 명이 동시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돼 전국의 메이플스토리 팬들이 함께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 시작 수 시간 전부터 체육관 주변은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관람객들에게는 응원봉, 부채 등 한정판 굿즈가 무료로 배포됐다. 붉은색 조명으로 수놓인 장내는 시작 전부터 응원 열기로 가득 찼다.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디렉터는 “이번 어셈블의 핵심은 ‘이용자가 원한 모든 것의 집합’”이라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콘텐츠들을 한 자리에 담아내는 것이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 2년 반 만의 신직업 ‘렌’, 신규 보스·신규 스킬 공개 행사의 포문은 국악인 송소희의 동양풍 퍼포먼스가 열며 화려하게 열렸다. 이후
군포시는 6일 군포시 현충탑(한얼공원 내)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하여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용호고등학교 1학년 구건민 학생의 추모헌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명예를 선양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각 보훈단체장을 비롯해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군포시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보훈가족 및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아픈 기억을 가슴에 품고 힘들게 살아오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 투철한 안보의식과 애국심으로 더욱 자유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여야가 뒤바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차기 원내사령탑 선출과 지도체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3일 새 원내사령탑을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3선의 김병기 의원과 4선의 서영교 의원(이상 기호 순)의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국가정보원 인사처장 출신의 김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를 맡았고, 서 의원은 ‘이재명 1기 지도부’ 최고위원으로 당시 이 대표를 보좌한 바 있다. 서 의원이 원내대표에 당선될 경우 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여성 원내대표가 탄생하게 된다. 특히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처음으로 권리당원의 투표가 20% 반영되면서 양 원내대표 후보가 일반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를 보일 경우 ‘당심’이 결과를 뒤집을 수도 있는 변수가 존재한다. 새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국민주권정부) 첫 원내사령탑으로서 국정 뒷받침과 주요 입법 과제 추진 등의 중책을 맡게 된다. 나아가 민주당은 이르면 다음 달 국민주권정부의 첫 여당 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를 치를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3선의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4선의 정청래 의원 등이 당대표 후보로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차기 원내대표뿐만 아니라 차
군포시는 지난 5일 오후 3시 시청 별관 2층 회의실에서 시민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시민 3명, 기관 1개, 공무원 1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기념사 등이 이어지며 환경 보호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장 뒷편에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한 이미지와 함께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노플라스틱 용품’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민들은 전시물을 둘러보며 플라스틱 없는 삶의 가능성과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어 진행된 환경의 날 결의대회에서는 모든 참석자가 함께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주제를 되새기며, 일상 속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기념사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공동의 도전은 더 이상 미룰수 없는 과제이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의 날(6월 5일
한강에서 아버지와 딸이 제트스키를 타다 김포대교 아래 한강 수중보에 떨어진 20대 여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에 의해 구조됐다. 7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 55분께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김포대교 하단(신곡 수중보 하류)에 떨어져 제트스키가 떠내려가고 있다는 수난 고속구조대에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수난구조대는 구조 보트를 즉각 출동해 수중보 인근에서 제트스키에 타고 있던 A 씨(26)를 구조했다. 제트스키와 함께 구조된 여성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야간의 저체온증만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아버지와 함께 제트스키를 타고 가다 김포대고 아래 수중보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떨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5일 경삼관 4층 ‘갤러리 한신’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자유전공학부 성과 공유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5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 학기 동안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수행한 프로젝트와 학습 성과를 전시하고, 구성원 간의 학문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행사에는 강성영 총장과 이인재 부총장, 김상욱 기획처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자유전공학부 서경희·고우경·공주형·김민환·박종현·송주현·심주연·염동호·이익주 교수, 그리고 자유전공학부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유전공학부 이익주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서진 학생(자유전공학부 학생회장, 25학번)의 인사말, 강성영 총장과 최창원 교무혁신처장의 축사 이후 분반별 도슨트(전시 설명)가 진행됐다. 이익주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전시회는 이번 학기 동안 학생들이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그 결과물을 함께 나누는 자리이다. 이번에 전시된 작업물들이 하나의 성과일 수도 있지만, 진정한 성과는 바로 자유전공학부 학생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학기를 통해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많이 성장했고, 앞으로 미래에 대한 준비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화성시환경재단과 공동 기획한 감축탄소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5일 화성오산교육지원에 따르면 청이번 특강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탄소 감축 실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화성오산 지역 교직원을 비롯해 수원·용인·평택 지역의 교직원, 화성시환경재단 소속 직원, 일반 시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강은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 이선호 강사가 ‘기후 시한폭탄, 우리가 멈추지 않으면 지구도 멈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강사는 기후변화의 과학적 원인과 사회적 영향, 그리고 개인과 공동체가 실천할 수 있는 탄소 감축 방법에 대해 흥미롭고 깊이 있는 설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인숙 교육장은 “기후위기는 미래세대의 생존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로, 환경교육은 그 해결을 위한 출발점이다. 이번 특강을 계기로 교직원과 시민 모두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환경교육 자료를 개발 중이며, 오는 6월 말까지 자료 개발을 완료하고 일선 학교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오산에서 54.92%를 득표하며, 34.32%를 기록한 김문수 후보를 20.6%p 차이로 크게 앞서는 압도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지난 5일 차지호 국회의원에 따르면 이같은 성과에는 차 의원의 정교하고 전략적인 선거운동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차 의원은 선거에 앞서 '온라인 당사'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줌 회의를 통해 오산시 전 당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해왔다고 전했다. 특히,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활동을 넘어, 당원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누고 지역별 전략을 함께 설계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했다. 또한, 선거운동이 본격화되자 차 의원은 선거사무소 내 선대위 조직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최소화된 인원으로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에는 선거사무소에 머무르기보다는 골목골목을 누비며 직접 시민들과 마주하는 현장 유세에 전념했다. 이 같은 전략은 유권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지역 정서에 깊이 뿌리내리는 데 큰 효과를 발휘했다. 유세가 제한되는 저녁 시간대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방송 화면을 유세차 전광판에 송출하여, 시민들이 거리에서도 함께 방송
비전문가 논란을 딛고 연착륙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임기 중반을 넘어 성과를 내며 미래교육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정권 교체로 정치적 지형이 급변하면서 내년 교육감 선거 재선 가도는 불투명해졌다. 그럼에도 임 교육감은 교육 본연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22년 7월, 이명박 대통령비서실장과 고용노동부 장관 등을 지낸 임태희 교육감이 경기도 첫 보수 성향 교육감으로 취임했다. 교육 전문가가 아니라는 비판과 정치색 논란이 따랐지만, 임 교육감은 '자율·균형·미래'를 교육철학으로 내세우며 안정적 출발에 성공했다. 취임 후 1년 동안 무상급식 축소나 야간자율학습 부활 등 논란성 정책을 자제하고 기존 정책을 연착륙시키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뚜렷한 색깔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동시에 제기됐다. 이에 임 교육감은 미래교육을 향한 준비에 방점을 찍었다. AI 기반 교육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며, 초3~고3 전 학생 134만 명에게 1인 1 스마트기기 보급과 10만 교실 무선망 구축을 완료했다. 또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온·오프라인 통합 학습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국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지난해 2월 미국 하버드대 교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