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관내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농구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축제를 연다. 20일 도교육청은 '가족과 함께 W-Festival 농구 축제'를 오는 2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W-Festival 농구 축제'는 도교육청과 한국여자농구연맹과 협력으로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게임 ▲가족 대항 농구형 게임 ▲사진찍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은 지난 6년간 '초등 스포츠전문가 연계 프로그램'에 은퇴 농구선수를 강사로 무료 지원하고, '지역 연계 초등스포츠클럽'에도 강사로 참여했다. 31개 지역, 600여 개 초등학교 체육수업에서 학생들이 농구에 친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에서 전문가에게 농구 수업을 받은 뒤 흥미를 느껴 참여하게 되었다"며 "아이가 즐겁게 농구 하는 모습을 보며 가족이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 총 150가족이 참여한다. 김동권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함께 프로그램'은 현장의 반응이 매번 뜨거웠다"며 "가족, 친구
경기도교육청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실무 지침서를 개발하고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한다. 20일 도교육청은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기존 학교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실무 지침서(가이드북)'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는 학교 주변 대규모 공사로 인한 교육환경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 사업시행자가 교육환경평가서의 승인내용과 권고사항을 적절하게 이행하고 있는지 조사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효율적인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업무추진을 위한 현장 중심 강화방안을 교육지원청에 안내했다. 후속 방안인 실무 지침서는 그간 사후관리 업무의 복잡한 절차와 경험 부족 등으로 실무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원활한 사후관리를 위한 업무추진 방법, 후속 절차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교육환경평가 승인사업장 현황관리 ▲사후 조사 방법 ▲사후 조사 절차 ▲사후 조사 후속 조치방안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확인 점검표와 현장 중심의 사후관리를 추진하도록 돕는 각종 자료를 포함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경기남부서해안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7~-1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다. 눈과 비는 밤부터 서울, 인천, 경기남부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 동부 3~8㎝, 서울, 인천, 경기북서부, 서해5도 1~5㎝이다. 비로 내릴 경우에 예상 강수량은 5㎜ 내외 정도다. 아침과 저녁엔 기온이 떨어져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4도, ▲성남 -4~4도, ▲과천 -5~5도, ▲안양 -2~4도, ▲광명 -1~5도, ▲군포 -2~5도, ▲의왕 -4~4도, ▲용인 -6~4도, ▲오산 -5~4도, ▲안성 -4~5도, ▲이천 -6~3도, ▲여주 -7~3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6~3도, ▲하남 -5~4도, ▲광주 -5~2도, ▲파주 -7~4도, ▲양주 -7~4도, ▲고양 -5~5도, ▲의정부 -5~4도, ▲동두천 -6~5도, ▲연천 -7~5도, ▲포천 -7~4도, ▲가평 -7~3도, ▲남양주 -5~4도, ▲구리 -4~4도, ▲김포 -6~6도, ▲부천 -5~4도, ▲시흥 -8~5도, ▲
▲ 오전 9시 30분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단체교섭 승리 파업 결의 대회 ▲ 오전 10시 30분 과천시 고등학교 정상화 비대위, 경기도청 북문, 고등학교 정상화 촏구 집회 ▲ 오전 11시 전국농민회총연맹, 평택~서울시, 탄핵 촉구 트랙터 상경 집회·행진 ▲ 오후2시 선관위 서버 까 운동본부, 과천경찰서, 부정선거 수사촉구 ▲ 오후 4시 비상국민행동, 수원시청 건너편, 정권규탄집회 ▲ 오후 4시 30분 여주공동시민연합, 여주 김성교 의원실 앞, 정권규탄집회 ▲ 오후 5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정문 앞 인도, 중앙 선관위 해체 요구 ▲ 오후 6시 30분 민주노총 성남하남광주지부, 성남 분당 야탑역 광장, 성남시민 촛불문화제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12·3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소환 조사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최근 김 장관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전 5분 동안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11명 중 한 명이다. 당시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김 장관과 조태열 외교, 박성재 법무, 김용현 국방, 이상민 행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 조규홍 복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이튿날 새벽 계엄 해제를 논의한 국무회의에는 불참했다. 검찰은 김 장관을 대상으로 사전에 계엄 선포 방침을 들은 바 있었는지, 국무회의에서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참석자 중 한 명인 조규홍 복지 장관도 지난 12일 불러 조사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12·3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체포조’ 인력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등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9일 경찰청 국수본과 영등포경찰서·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비상계엄 사태 당시 체포조 활동과 관련한 혐의”라고 밝혔다. 국수본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국군방첩사령부의 요청에 따라 주요 정치 인사를 체포하기 위한 ‘체포조’에 강력계 형사들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최근 방첩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계엄 당일 방첩사가 국수본 관계자와 연락한 사실을 확인하고 강상문 영등포서장과 윤승영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치안감) 등 간부들을 포함해 당시 체포조로 현장에 나갔던 영등포서 형사들을 불러 조사했다. 국수본은 이런 의혹과 관련해 비상계엄 당일 오후 11시 32분쯤 방첩사 측이 국수본 실무자에게 연락해 ‘여의도 현장 상황이 혼란하다’며 안내할 경찰관 명단을 요청해 강력팀 형사 10명의 명단을 제공한 사실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실제 현장에 투입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반면 검찰은 방첩사의 요청대
12·3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국수본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국군방첩사령부의 요청에 따라 주요 정치 인사를 체포하기 위한 ‘체포조’에 강력계 형사들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수본은 이와 관련해 비상계엄 당일 오후 11시 32분쯤 방첩사 측이 국수본 실무자에게 연락해 ‘여의도 현장 상황이 혼란하다’며 안내할 경찰관의 명단을 요청해 강력팀 형사 10명의 명단을 제공한 사실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실제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반면 검찰은 방첩사의 요청대로 경찰이 일선 경찰서 강력팀 형사 10명을 실제로 국회 앞에 보내 출동을 대기시킨 정황을 포착하고 체포조 활동과 무관하지 않다고 의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시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이 수원시의회 제38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19일 시는 올해 예산은 전년도 예선 3조 741억 원보다 1158억 원(3.8%) 증가한 3조 1899억 원 규모로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도 관행적 사업, 효율성이 낮은 사업에 대한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5년도 예산 주요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432억 원, 매산동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 123억 원, 인계동청사 건립 40억 원, 호매실체육센터 건립 23억 원 등이다. 또 예술인·체육인 기회 소득 28억 원, 밤밭청개구리공원 조성 12억 원, 시 교육브랜드 운영 56억 원,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15억 원, 시민안전보험 15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수원 대전환을 견인할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예산은 아낌없이 투입했다"며 "이후에도 비상경제 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한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