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적소의 효율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해 최고의 성적을 내겠습니다" 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5일 "지난해 대회는 500여 점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러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에 우리 선수단은 종목별 선수단의 효율성 제고, 우수선수 영입, 종목별 훈련 등에 대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각종 지원을 조기 실시하여 대회 출전 준비를 이상 없이 마쳤다"고 전했다. 백 총감독은 "서울이 우수 선수 및 지도자 영입, 선수 취업 연계 등을 통해 전력을 강화한 것으로 보이고, 강원이 동계체전을 유치함에 따라 가산점 및 시드 배정의 유리함으로 선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우리 도는 우수(신인)선수 발굴 육성 영입 등 선수 집중 관리를 통해 선수단 내실화, 전문 지도자 배치, 직장운동부 운영 등의 정책을 추진해 전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백 총감독은 가장 기대되는 팀으로는 컬링팀을 뽑았다. 백 총감독은 "점수 비중이 높은 컬링은 직장운동부 휠체어 컬링팀을 재편하여 경기력을 제고하였으며 청각장애 컬링은 우수선수를 영입하여 전반적인 전력이 상승함에 따라 좋은 성적을…
프로야구 2025시즌 시범경기가 3월 8일 개막한다. KBO는 “시범경기는 3월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가 치러진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범경기는 2025시즌에 적용되는 새로운 규칙과 규정이 모두 적용된다. 변경된 ABS존, 피치클락도 적용되며 1루 3피트 라인에서 주로가 파울 라인 안쪽 흙 부분부터 3피트라인까지 변경된 규칙도 적용한다. ABS존은 지난 시즌 타자의 키에 비례해 상단 56.35%, 하단 27.64%를 적용했고, 올해는 상·하단 모두 0.6% 포인트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키 180㎝ 타자 기준 약 1㎝ 정도 내려간다. 피치클록 도입에 따라 투수는 주자 없을 때 20초, 주자 있을 때 25초 안에 공을 던져야 한다. 타자는 33초 이내에 타석에 들어서야 하고 타석 당 타임아웃은 두 차례 허용된다. 시범경기는 소속선수와 육성선수 모두 출장 가능하다. 출장 선수 인원 제한은 없다. 모든 시범경기는 오후 1시 시작되고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진행되지 않는다.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으며 비디오 판독은 각 팀당 2회 가능하다. 한편 KT 위즈는 3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을 갖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계자들을 만났다. 도장애인체육회는 5일 가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백경열 사무처장, 시·군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장애인체전 1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추진사항 점검과 종목별 경기 요강 및 경기 운영 방법 등이 논의 됐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이번 대표자 회의를 통해 종목단체, 시군 지부와 의견 조율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며 “가평군과 협력해 안전관리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제15회 도장애인체전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박혜정(고양시청)이 2년 연속 대한역도연맹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대한역도연맹은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회관에서 2024년 우수 선수·단체·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박혜정을 여자부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박혜정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으며 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 그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최중량급(81㎏ 이상) 경기에서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들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세계선수권(은메달 3개), IWF 월드컵(은메달 3개), 아시아선수권(금메달 3개) 등 국제 대회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한국 여자 역도의 위상을 높였다. 박혜정은 “2년 연속 수상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상을 주셨으니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박혜정을 지도한 이세원 고양시청 코치에게는 지도자상이 주어졌다. 한편 남자 최우수선수상은 원종범(강원도청), 우수선수상은 손현호(국군체육부대), 손영희(제주도청), 신인선수상은 남지용(국군체육부대), 전희수(경북체고)가 수상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
“경기도 근대5종 발전에 다시 한 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김병채 경기도근대5종연맹 회장(㈜포이닉스 대표이사)은 5일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겸손한 자세로 연맹과 지도자·선수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성승민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손에 넣었다”며 “이것을 계기로 경기도 소속 선수들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2010년부터 도근대5종연맹을 이끈 그는 제13대 경기도근대5종연맹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고 지난 1월 27일 선거운영위원회에서 그의 당선을 확정하며 다시 한 번 회장직을 맡게 됐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경기도 근대5종이 축소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연맹 관계자들과 현장에 있는 지도자·선수들의 노력 덕분에 힘든 시기를 견뎌낼 수 있었다”며 “경기도에 있는 뛰어난 지도자·선수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연맹은 지도자·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경기도가 4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할…
의정부여고 임리원이 2024/25 ISU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개인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단체전에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임리원은 지난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콜랄보에서 열린 여자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6분32초94의 기록과 스프린트 포인트 2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 1,000m에서 1분20초08을 기록하며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동시에 3위를 차지했고 1,500m에서도 2분5초50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임리원은 정희단(선사고), 이제인(서현고)과 함께 여자 팀 스프린트에 출전해 1분34초21을 기록, 폴란드와 네덜란드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또 하나의 메달을 보탰다. 한편 여자 500m에서는 이제인이 40초17로 3위를 기록하며 정희단(39초 18로·1위)과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도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남자부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김승겸(서현고)은 5분27초38의 기록과 스프린트 포인트 10점으로 3위에 올랐다. 남자 네오 시니어 팀 스프린트에서는 윤지호(태릉고), 김경래(의정부시청), 이승현(한국체대)이 1분26초91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 은
홍진서(평택여고)가 제52회 전국학생스키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진서는 5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서 열린 대회 2일째 크로스컨트리 여자 18세 이하부 프리 5㎞서 18분09초3을 내달리며 전다경(전남체고·18분19초5)과 같은 학교 박가온(20분17초1)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이로써 홍진서는 전날 클래식 5㎞에서 3위에 오른 아쉬움을 달랬다. 이밖에 여자 15세 이하부 프리 5㎞에서는 이다인(평택 세교중)이 18분11초8을 기록하며 조다은(전남 화순제일중·16분28초1), 이하빈(강원 진부중·17분09초8)에 이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차현승(평택시 G-스포츠스키클럽)은 남자 12세 이하부 프리 3㎞서 11분25초9를 달려 박재연(강원 대관령초·9분47초4)과 서승민(부산스키협회·10분16초5)에 뒤져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연맹)이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강원, 김천, 서울, 수원FC, 제주, 대전, 대구, 안양 등 8개 구단의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시즌 각오를 밝히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2025시즌 K리그1 중계를 맡은 이광용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으며 구단별 참석자는 ▲강원 정경호 감독과 김동현 ▲김천 정정용 감독과 김민덕 ▲서울 김기동 감독과 린가드 ▲수원FC 김은중 감독과 이용 ▲제주 김학범 감독과 김주공 ▲대전 황선홍 감독과 이창근 ▲대구 박창현 감독과 세징야 ▲안양 유병훈 감독과 이창용이다. 단 2024-25 ACL에 나서는 울산, 포항, 광주, 전북은 경기 일정으로 인해 5일 별도 미디어데이를 갖는다. 또 이번에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120명이 행사에 초청된다. 사전 이벤트는 4일부터 6일까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7일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초청된 팬들은 미디어데이 관람뿐만 아니라 팬 포토타임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행사에서는 202
무서운 기세로 2위 경쟁에 뛰어든 수원 KT가 단독 1위 서울 SK를 상대로 5연승 사냥에 나선다. KT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서 SK와 맞붙는다. KT는 현재 20승 15패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3위 창원 LG(21승 14패)과는 1경기 차, 2위 울산 현대모비스(21승 13패)와는 1.5경기 차다. 최근 4연승을 질주한 KT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KCC전에서는 3점슛 16개를 터뜨리는 폭발적인 외곽 화력을 앞세워 95-84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시즌 평균 3점슛 성공률(30.3%)을 크게 웃도는 46%(16/35)의 외곽 적중률을 기록하며 KCC를 압도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KT는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 후반에도 꾸준한 외곽포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며 완승했다. KT가 SK를 잡기 위해서는 강력한 외곽포와 리바운드 장악이 필수다. KT는 리바운드 평균 38.1개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빠른 트랜지션과 외곽슛이 조화를 이루면 SK를 충분히 흔들 수 있다. 또 SK의 핵심 외국인 선수인 자밀 워니 봉쇄가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워니는 직전 경기에서 2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이 3년 전 한국신기록을 세운 무대에서 올 시즌 첫 점프를 한다. 우상혁은 오는 9일 0시 30분(한국시간) 체코 후스토페체 스포츠홀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우상혁을 ‘늘 웃는 선수’라고 소개하면서 “그는 후스토페체 대회에 두 번 출전했다. 2022년에는 2m36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2m33으로 2위에 올랐다”고 5일 전했다. 2021년 일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위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점퍼로 거듭난 우상혁은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2m24)과 실외세계선수권(2m35)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생 목표를 ‘올림픽 메달’로 정한 우상혁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서 2m27을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이후 우상혁의 시선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으로 향해 있다.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장기 목표를 세우고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체코로 떠나 훈련 중인 우상혁은 이 대회에서 훈련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3명 해미시 커(뉴질랜드), 셸비 매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