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과 밴드 콜드플레이가 손잡은 노래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전주보다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해 12위로 올라섰다. 12일(현지 시간) 공개된 차트에 따르면 이 노래는 발매 7주째 톱 20위를 지켰다. '마이 유니버스'는 지난 9월 24일 발매 후 이 차트에 3위로 진입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후 12위, 15위, 5위, 7위, 13위를 각각 찍었다. '마이 유니버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팬덤을 거느린 그룹 방탄소년단과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밴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콜드플레이가 손잡아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 곡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쓴 한국어 가사도 실렸다.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솔로곡 '머니'(MONEY)는 전주보다 14계단 내려간 68위를 기록하면서 6주 연속 톱100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이 곡의 최고 순위는 4주차에 기록한 46위다.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가 12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일부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디즈니+ 스타 브랜드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이 시리즈는 SBS TV 간판 예능 '런닝맨'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원 멤버인 김종국, 송지효, 양세찬, 지석진, 하하 등 5명이 뭉쳐 기존 프로그램에서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프롤로그 형식의 1화는 지석진, 김종국, 하하가 '런닝맨'의 첫 촬영 장소에서 스핀오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는 모습을 담았다. 이들은 '술방'(술과 함께하는 방송), KBS 2TV 간판 예능 '1박 2일' 멤버들과의 합동 방송, 김종국-송지효의 가상 데이트, 김종국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등 새 프로그램을 통해서 해보고 싶은 위시리스트를 공유했다. 또 '1박 2일' 멤버들과의 만남 등 일부 내용은 실제 촬영 영상이 짧게 삽입돼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2회 '격돌! 복면 아이돌'에서는 10명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복면을 쓰고 등장해 김종국, 지석진, 하하와 '이름표 떼기'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골든차일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과 21일 오후 4시, 2차례에 걸쳐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포천시립극단(연출 한대관) 제3회 정기공연 '면암 최익현 the Last Story'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천지역 역사 인물이자 항일의병 운동을 펼친 조선의 마지막 선비 면암 최익현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뮤지컬인 '면암 최익현 the Last Story'는 최익현 선생의 친일파 처단 요구와 단발령 반대에 이어 항일의병운동, 대마도 강제 유배 등 역사에 따른 순차적 진행을 웅장한 음악과 함께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작품 중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궁중 내 친일파와의 대립, 일본에 대항해 각지에서 봉기하는 의병 등 당시의 역사적 기록도 작품에 녹여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드라마, 영화 OST 작‧편곡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재경 음악감독이 참여하여 더욱 새롭게 연출되었으며, 바리톤 오유석, 소프라노 조은체 등이 출연하는 등 스케일이 더욱 커져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포천시립극단 한대관 연출은 “우리 지역의 역사인물인 면암 최익현 선생님의 일대기를 그린 '면암 최익현 the Last Story'를 시민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웹툰작가와 기업가 등을 초빙해 만화인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온라인 강좌 ‘만화인 업(業)데이트’를 운영한다. 18일 공개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창작자를 비롯한 다양한 만화 산업 분야 종사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최신 만화 트렌드를 파악하고, 직업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의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웹툰! 너의 한계는 어디까지?(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인사이트그룹 홍민영 부사장) ▲웹툰에서 드라마까지(만화가 최규석) ▲웹툰 산업의 시작과 현재(서울미디어코믹스 오태엽 대표) ▲웹툰PD는 누구인가?(만화가족 김동우 대표) ▲만화가의 비하인드(만화가 주호민) ▲웹툰의 시작은 시나리오(만화가 우동이즘) ▲세계를 선도하는 K-웹툰(연성대학교 김정영 교수) ▲현실과 가상의 결합, 메타버스 혁명(중앙대학교 김상윤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매주 2개의 주제로 4주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최하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교육사업팀 팀장은 “현직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업계 전문가 8명과 함께 만든 프로그램”이라며 “K-Comics 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이러한 현직 만화인들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해서 제
화성시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두근두근 나눔화성, 드라이빙 씨어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맞이해 그간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적었던 도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경기 화성시 봉담읍 소재 (구)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열린다. 무대에는 R&B, 팝페라,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인디뮤지션 4팀이 참여해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7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인기밴드 몽니와 ‘잘 먹고 잘 사는 법’의 싱어송라이터 요조가 가을밤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 이후에는 4인 4색 고양이와 집사들의 매력을 볼 수 있는 다양성 영화 ‘나만 없어 고양이’를 상영한다. 모든 공연 관객은 차량 내부에서 무대를 관람할 수 있으며,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또 경기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12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차량 110대를 대상으로 예약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콘서트 메디테이션 ‘반향:Voice’를 선보인다. 올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레퍼토리 시즌 마지막 공연인 '반향:Voice'는 12월 3일 오후 8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12월 5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반향:Voice’는 원일 예술감독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취임 후 첫 브랜딩 공연이다. 명상과 음악을 결합해 독특하고 파격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평단과 공연 전문 기자들부터 호응을 얻은 이머시브 형식의 콘서트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기존 레퍼토리와 판소리, 정가, 민요 등 전통 성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새로운 창작 초연곡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만나 악기 협연은 물론 직접 낭송과 노래 등의 보이스 퍼포먼스에도 참여한다. 특히,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직접 소리꾼이자 합창단으로서 목소리를 낸다. 연출을 맡은 원일 감독은 “길고 긴 팬데믹에 지친 세상에 음악과 소리를 통해 희망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영혼의 목소리를 전해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함께 서로를 생각하며 정돈하는 의미 있는 송년의 시
지난여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콘서트를 연기했던 가수 나훈아가 다시 팬들과 만난다. 11일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에 따르면 나훈아는 다음 달 10∼12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서울, 대구에서 '어게인 테스형' 콘서트를 연다. 서울 공연은 12월 17∼19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대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12월 24∼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소속사 측은 콘서트 일정을 공개하면서 "결코 환영할 순 없지만 이제 우리는 코로나19라는 불청객을 곁에 두고 함께 가기로 마음 다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 불청객과 싸우고 다투는 사이 우린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넋 놓고 세월만 까먹었다"며 "이제, 잃어버린 세월을 다시 돌려놓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나훈아는 올해 8월 부산 등에서 '어게인 테스형'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지침 강화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추진되면서 공연을 재개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나훈아 측은 현행 지침상 최대 규모로 공연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
한국도자재단이 ‘202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후반부를 맞아 클래식·재즈 등 야외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지난달 1일 개막 이후 5주 만에 방문객 2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시_쓰다 Re:Start’를 주제로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일대와 온라인 플랫폼에서 뜨거운 호응과 함께 이달 28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 중 후반부인 13~14일에는 ‘비엔날레랑 놀다’라는 주제로 문화 공연 팀 22곳을 초청해 클래식, 재즈, 인디, 마임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천 세라피아 잔디광장과 여주 도자세상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과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야외 공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진행 중인 ‘스탬프 랠리 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회당 관람 인원은 99명으로 제한되며, 체온 측정 후 입장할 수 있다. 이천 버스킹 공연에서는 ▲하늘소리 오카리나 ▲퓨전 국악 4인조 그룹 하나연 ▲아리모리앙상블 ▲전자 현악 라피네 등으로 관객을 찾는다. 여주에서는 ▲아코디언 오주연 ▲마술사 레오 ▲5인조 브라스 퍼니밴드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광주에서는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가 자체 개발한 ‘메디체크통합의료정보시스템(MICS) 2.0’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획득했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의료기관이 운용하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대상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제품 및 사용 의료기관으로 구분되며, 인증기간은 3년이다. 메디체크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인증기준(유형Ⅰ)인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영역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제품인증과 사용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이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자체 구축한 EMR시스템으로는 국내 처음이다. 인증기간은 2024년 9월 24일까지 3년간이다. 건협은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사용인증 심사를 올해 안에 진행할 계획이다. 채종일 회장은 “이번 인증을 통한 체계적이고 정확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사용으로 의료데이터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1차 의료기관으로서 의료기관 간의 상호운용성 및 진료 연속성을 높여 환자 안전과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2021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 선정작인 ‘피카소와 마티스’로 관객을 찾는다. 미술을 음악으로 읽는 형식의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 퍼포먼스로 에릭 샤티의 ‘난 널 원해’, 끌로드 드뷔시의 ‘현악 4중주 사단조 4악장’, 모리스 라벨의 ‘현악 4중주 바장조 4악장’, 세자르 프랑크의 ‘피아노 5중주 바단조 3악장’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연은 아방가르드 미술의 선두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던 파블로 피카소와 앙리 마티스의 시기와 질투, 성장과 우정 사이, 예술과 삶에 대한 대화를 클래식 공연으로 풀어냈다.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자극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예진 미술해설가의 마티스와 피카소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운영된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 관람객 체온확인‧문진표 작성, 공연 전‧후의 객석 소독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