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치현의원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방문 견학했다. 인천시설공단은 지난 31일 일본 아이치현의회 의원 6명을 만나 경기장 사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경기장에는 다카쿠와 아이치현의회 의원(다카쿠와 도시나오의원, 곤도 히로히토의원, 시마쿠라 마코토의원, 데라니시 무쓰미의원, 이시즈카 아포로의원, 나카네 요시타카의원) 6명과 인천시 국제교류증진과장 등 5명이 방문했다. 공단은 아시아드주경기장 시설과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아시안게임 이후 경기장 시설이용 활성화 현황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한 일본 아이치현의회 의원은 “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며 “이날 방문이 2026년 아시안게임 개최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종필 이사장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의 운영사례를 통해 향후 2026 아시안게임이 성공리에 개최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강력한 피해자 보호 방안 ‘스토킹 전자장치 부착제도’ 스토킹 행위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에게 ‘접근하거나 따라다니거나 진로를 막아서는 행위’, ‘상대방의 주거, 직장, 학교 등 또는 그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등이다. 이를 반복적 또는 지속적으로 행할 시 스토킹 범죄가 성립된다. 스토킹 피해자 보호 방안인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등의 긴급응급조치 및 잠정조치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안산 살인사건, 신당역 살인사건과 같이 스토킹 행위자가 스토킹 피해자에게 접근해 피해자의 생명, 신체에 위해를 가한 강력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스토킹 처벌법’상 잠정조치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의 부착’을 신설하고, ‘전자장치부착법’과 하위법령을 개정해 구체적인 집행 절차를 규정, 더욱 확실하고 강력한 피해자 보호 방안이 마련됐다. 중요 내용을 살펴보면 스토킹 행위자와 피해자의 거리가 1㎞ 이내일 경우 112 문자신고가 접수돼 지역경찰 및 여성청소년계 형사가 출동한다. 이어 피해자 및 행위자와 각각 대면해 행위자의 목적지 및 이동 이유 등을 확인, 접근사실을 피해자에게 통보해 우발상황에 확실하
인천시교육청은 ‘2024년 새 학기 맞이 ‘학생 살핌 집중기간’ 운영계획을 마련해 관내 전 기관과 학교에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학생 살핌 집중 기간’은 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시행한 정책으로,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3주간을 학생의 정서와 사회성, 건강, 학습결손 등 학습 환경 상황 등을 살피는데 학교의 모든 교육력을 집중하는 기간을 말한다. 시교육청은 해당 기간을 ‘공문 및 출장 없는 기간’으로 지정해 교직원들이 공문 처리 및 출장 없이 학생을 살피는 데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새 학기 준비에 필요한 ‘학교 현장 지원 사항’은 2월 안에 처리해, 새 학기 교육과정의 준비를 마치고 학생을 맞이한다. ‘학교 현장 지원 사항’에는 올해 신설한 교육감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의 교육활동 보호 내용을 포함해 교사와 학생의 교수‧학습권을 보호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 성공은 학생 살핌에서부터 시작되고, 학생 살핌을 통해 결대로 자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존중하며 가르치는 보람과 배우는 기쁨을 누리는 학교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남인천중‧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하는 만학도들을 응원했다. 도 교육감은 “남인천중‧고등학교 만학도 여러분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주인공으로, 지식에 앞서 몸으로 먼저 세상을 배우신 분들”이라며 “늦은 나이에도 배움을 이어가는 열정과 의지에 존경을 표하며 날마다 도전하는 삶을 끊임없이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인천중‧고등학교는 학령인정학교로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성인들이 배움을 이어가는 성인 대상 평생교육기관이다. 올해는 주‧야간반을 합쳐 중학생 212명, 고등학생 234명, 총 489명이 졸업했다. 84세의 최고령 학생을 포함해 평균나이 66세로 대부분 만학도다. 고등학교 졸업생의 48.4%는 인하대, 인천대, 명지대 등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해양경찰청은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해경은 지난달 24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이달 12일까지 명절을 맞아 도서 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안전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1일 밝혔다. 설 연휴는 여객선, 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귀성객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이다. 해경은 지난해 6월 방역 수칙 완화 이후 추석 연휴 이용객이 22년 대배 69% 증가한 것을 비추어 볼 때 이번 설 연휴에도 이용객 숫자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설 연휴 기간 전 사고 예방 및 민생범죄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에는 전국 구조 세력 즉응태세를 유지하는 등 해양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전국 해양경찰서에서는 유·도선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안전 장비 시설 관리 등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으며, 항포구·방파제·갯바위 등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해안가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취약 시간대 안전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양식장·선박 침입 절도, 선불금 수령 잠적 등 민생침해범죄 검거 및 농·수·축산물
쓰레기 매립장에서 현금다발이 발견돼 애타게 기다릴 주인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1일 오전 8시쯤 현재 매립 중인 3매립장 D블록 하단에서 5만 원권 한 묶음(100장) 5매와 훼손된 5만 원권 지폐 여러 장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발견 당시 폐기물 하역 근무자가 도져를 이용해 상향 매립을 하던 중 바닥에 흩어져 있는 5만 원권 2장을 발견했고, 눈길을 돌리자 묶음 돈다발과 훼손된 지폐가 흩어져 있었다고 SL공사는 전했다. 이후 하역 현장에서 감독 업무를 하던 주민검사관과 공사 직원이 관련 규정에 따라 신속히 경찰에 신고, 인천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에서 출동해 현금다발을 회수해 갔다. 돈다발과 함께 ‘청약종합저축’ 예금 확인서 등이 발견돼 경찰에서 신원 확인을 곧바로 완료했다. 경찰에 따르면, 회수된 금액은 총 2900만 원이며 경기도 시흥에 사는 시민으로 확인됐다. 김학현 SL공사 반입검사부장은 “주인을 찾아 정말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이런 일이 생길 경우 공사는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설 명절 전후 위법행위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시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 등이 명절 인사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거나 호별 방문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위반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광역조사팀 및 공정선거지원단 등을 동원해 특별 예방·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지방의원 및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설 명절 관련 공직선거법 안내 자료를 배부하고 맞춤형 사전 안내·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 선거법을 위반해 명절 선물을 수수하거나 식사를 제공 받는 경우 최고 3천만 원의 범위에서 제공 받은 금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에 상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유권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과거 명절에 선거법을 위반해 조치 된 주요 사례로는 ▲국회의원 보좌관 명의의 명절 선물(4만 원 상당 곶감)을 택배로 제공받은 선거구민 124명에게 2960만 원의 과태료 부과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의 친척으로부터 명절 선물(1만 8000원 상당 장아찌 세트)을 택배로 제공받은 선거구민 296명에게 5229만 원
중국 방한단체관광 재개 이후 최대 규모의 관광객이 인천을 찾았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인천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 등 5개 기관과 협력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중국 청소년 방한 교육여행 문화단체 2000명을 기획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인천 일정은 4박 5일로 진행된다. 지난해 8월 중국 방한단체관광객 재개 이후 유입되는 최대 규모의 단체 관광객이다. 이들은 인천항 입국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인천 개항장 일대(차이나타운·송월동 동화마을·개항로·신포시장), 송도 일대(연세대 글로벌캠퍼스·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을 방문한다. 또 ‘2024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에 참여한다. ▲한국-중국 청소년 공연 발표 ▲한국-중국 청소년 선물 교환 ▲중국 청소년 참가자 대상 수료증 수여 ▲설날 맞이 복주머니 증정 행사 등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기획 유치는 지난해 9월 약 200명의 중국 화동지역 학교장단을 인천으로 초청한 인천교육여행 팸투어의 결과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 기획유치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던 청소년 교류행사가 회복되길 바란다”면서 “개항역사문화도시 ‘18
인천시가 소상공인들의 배송비 부담 줄이기에 나섰다. 시는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의 참여업체를 560곳에서 1000곳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 시장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 대다수는 물류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중·대형 기업들은 택배사와 배송 단가를 낮게 계약할 수 있지만, 출고 물량이 적은 소상공인들은 배송 계약 체결부터 어려움을 겪는다. 시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지난해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공모’에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구축사업을 제안·선정됐다. 이 사업은 개별 소상공인들이 출고하는 소규모 물량을 하나로 묶어 택배사와 일괄로 단가 계약을 체결해 배송 단가를 낮췄다. 단 1개의 물량을 출고하는 소상공인들도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물류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소상공인들이 이용하기 불가능에 가깝던 당일배송 역시 가능케 했다.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하면 시장 평균 배송료 대비 약 25%가 저렴한 수준이다. 인천(강화, 옹진 제외)·서울·부천 지역 당일배송은 3500원, 전국 일반배송과 신선배송은 각각 2500원과 35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7월부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가 수산업의 미래를 육성한다. 1일 센터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경영기반 조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수산업경영인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수산업경영인 지원사업은 미래의 수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어업기반 조성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올해 어업인후계자 15명, 우수경영인 4명 등 총 19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융자금으로는 어선 건조 및 구입, 양식장 부지 구입 같은 독립된 어업기반 마련과 시설 또는 장비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어업인후계자의 지원 자금은 개인신용에 따라 최대 5억 원(연리 1.5% 또는 변동금리)이고, 우수경영인은 최대 2억 원(연리 1%)까지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18세 이상부터 50세 미만인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성 포함)로 어업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어업에 종사한 지 10년 이하여야 한다. 우수경영인은 60세 이하로 어업인 후계자 선정 이후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해서 경영 중이거나 수산 신지식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32-458-7467)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