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의원이 지난 17일 경기복지재단 원미정 대표이사를 만나 복지재단의 조속한 안성 이전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과 안성시 재정 상황을 고려한 복지재단의 신속한 이전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힘찬 의지를 드러냈다. 최 의원은 “복지재단의 안성 이전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대의로 결정된 사항”이라며, “이전이 이루어질 경우 안성시는 더 많은 복지 서비스와 교육사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정 악화라는 안성시의 어려움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원미정 대표이사에게 이전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원미정 대표이사는 “복지재단 직원들과의 조율이 필요하지만,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공익적 가치에 공감한다”며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이는 최 의원의 끈질긴 노력과 지역사회의 강력한 지지 덕분에 이루어진 성과로, 안성시민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경기복지재단의 안성 이전은 2021년에 결정된 사항으로, 경기도가 산하 기관 7개를 이전하여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복지재단은 안성2동 주민센터와 복합건물로 신축될 예정이며,
일죽면기업인협의회(회장 임명자)는 10월 17일 일죽면행정복지센터에서 월례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인 수석부회장 선출과 함께 신규 회원사인 ‘에이치피엠글로벌’의 정원영 대표에게 인증서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사 및 일죽면 기관장들이 참석해 기업 간의 협력과 유대 강화를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신규 회원사인 ‘에이치피엠글로벌’은 월정산업단지에 위치하며, 120여 명의 근로자가 활동하는 포장산업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제품 디자인부터 인쇄, 합지, 레이저 타공, 슬리팅, 파우치 제작, 스파우트 부착, 포장 기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생산하며, 전 세계 42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여성기업인 회사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도에는 3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명자 회장은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지역사회 행사에서 기업인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신규 회원사에 인증서와 뱃지를 전달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회원 간의 유대와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원섭 일죽면장은 “일죽면기업인협의회가 면민체육대회, 청미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회원사 탐방을
안성맞춤아트홀이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드라마 ‘궁’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밴드 ‘두 번째 달’의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0월 30일(수) 저녁 7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두 번째 달’은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세련된 사운드를 창조하며,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사랑하고 이를 한국의 음악에 조화롭게 녹여내는 작업에 힘써온 밴드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들의 최신 앨범 ‘Autopilot’에 수록된 곡들이 선보여지며, 관객들은 온전한 여행자로서 음악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공연은 생애 첫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의 설렘, 비행기 창밖에 펼쳐지는 도시와 바다, 낯선 곳의 공기와 냄새를 음악으로 표현해내며, 여행의 욕망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순간들을 연출한다. ‘두 번째 달’은 이 모든 감정을 아름답게 음악으로 풀어내어 관객을 새로운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으로 ‘문화가 있는 날’ 특별가가 적용되어, 보다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안성시 중앙도서관이 지난 16일 강원도에서 열린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2024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안성시 중앙도서관은 올해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 우수도서관 선정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도서관 운영 유공 표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도서관 운영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와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도서관을 선정해 정부 포상 등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2,000여 개의 공공, 학교, 병영, 교정시설, 전문도서관을 대상으로 후보를 추천받아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표창 도서관이 결정되었다. 특히, 공공도서관 부문에서는 전국 1,236개관 중 26개관(전체의 2%)만이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수정도서관과 안성시 중앙도서관이 이름을 올렸다. 안성시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시설환경, 도서관 서비스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안성시 중앙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독서문화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
안성시의 전통시장인 안성맞춤시장과 안성중앙시장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7일, 부여군 의회와 집행부 관계자 40명이 안성 전통시장을 방문해 그 성공 사례를 시찰했다. 이번 방문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이 함께했으며, 안성시에서는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과 유태일 부시장이 직접 맞이하며 환영했다. 안성맞춤시장에서 열린 환영식과 기념품 전달을 시작으로 ‘안성시 전통시장 활성화 사례’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다. 이어 안성맞춤시장과 안성중앙시장, 5일장이 포함된 현장 투어가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안성시가 추진한 다양한 활성화 사업들이 방문단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안성맞춤시장은 키오스크를 도입한 스마트 빌리지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2층 공간을 활용해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 상인과 주민 간의 소통을 활성화했다. 중앙시장에서는 증발 냉방장치 설치와 같은 시설 개선 사업이 돋보였다. 이러한 시설 현대화와 더불어 안성시가 대형 유통업체와 상생을 도모한 사례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마트와 협력해 운영하는 노브랜드 매장과 희망놀이터는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 간
안성시의회 최호섭 시의원은 지난 18일 오후 2시, 양성면 농협 앞에서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를 개최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성농협의 협조로 정문 방풍실 앞에서 예정된 민원신문고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 최 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이미 4번째 민원신문고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 민원신문고는 공도읍, 양성면, 원곡면을 순회하며 매주 진행되는 행사로, 추수철을 맞아 양성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민들은 다양한 민원을 제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필산리의 한 어르신은 집주인이 집을 비워달라고 요구하며 민사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항소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 최 의원은 민사재판에서 항소가 가능하다고 답변하며, 법률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성면의 한 농민은 럼피스킨병 발병으로 가축시장이 몇 달째 폐쇄되어 송아지 출하가 어려운 상황과 사료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최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 시와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배 과수농가를 운영하는 주민은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인한 일소와 열과 피해가 심각하다고 전하며,…
안성시의회는 지난 18일, 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안성시의회 의원 전원과 언론인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성시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와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안성시 읍·면·동 이·통장의 장기 집권을 방지하기 위해 연임을 2회, 총 4년으로 제한하는 조례 개정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는 지역사회의 권력 집중을 막고, 새롭고 창의적인 리더십을 도입하기 위한 방안으로 논의되었다. 또한, 안성시를 지나는 고속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광고성 간판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문제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에도 위협이 된다는 점에서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었다. 참석자들은 도시 이미지 개선과 교통 안전을 고려해 체계적인 정비 작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문화·체육 행사의 경우, 보다 전문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현재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가 체계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며, 전문가 주도의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제안이 이루어졌다. 특히, 지역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스타필드 안성에서 열린 ‘2024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공정을 통한 상생으로 행복한 여행”을 주제로, 공정무역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경기도 홍보대사 래퍼 아웃사이더의 특별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펼쳐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환영사에서 “안성시는 이번 포트나잇 축제를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기획으로 준비했으며, 공정무역이 낯선 개념이 아닌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안성이라는 공간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장소로, 공정무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 축제에는 사회적 경제기업과 공정무역 기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고, 이는 공정무역과 사회적 경제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스타필드에서 사회적 경제와 공정무역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이후에도 이러한 기회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참여하는 공정무역 포트나잇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앞으로 2주간 다양한 시군에서…
안성시는 이달 31일까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에 대한 일제정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의무보험 미가입과 정기검사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체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체납액을 조속히 징수하고 납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대표적인 지방세외수입이지만, 그 체납액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안성시가 사용해야 할 자주재원이 납세 태만으로 인한 행정비용으로 소진되고 있어, 시 재정에 부담을 주는 상황이다. 이번 정리는 시와 시민 모두에게 불필요한 행정비용 낭비를 줄이기 위한 긴급 대응이라 할 수 있다. 금년 1월부터 7월까지 부과된 과태료를 기준으로 한 이번 일제정리 대상은 총 4억 9,067만 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위반(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가 개인 685건 1억 6,453만 원, 법인 98건 4,039만 원, 외국인 158건 5,672만 원이고,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는 개인 418건 1억 5,801만 원, 법인 79건 5,056만 원, 외국인 35건 2,046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과 정기검사는 법적으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항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가…
안성시에서 관리 운영하는 불당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3년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평가는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유도하고자 우수시설을 선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평가 대상은 총 77개 공공환경시설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심의위원회 평가의 3단계를 거쳐 진행됐다. 안성시 불당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이러한 rigorous한 평가 과정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하수도과 기술진단 완료시설 우수상불당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처리 용량 1만 6000㎥를 자랑하며, DeNiPho 공법(간헐포기공정으로 운영하는 고도처리 방식)을 적용해 항상 안정적이고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다. 시설의 운영진은 기술진단 결과에 따른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대수선 작업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에 힘쓰고 있다. 시 하수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