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공동체 축제다!”라는 이름 아래,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오는 27일(일) 1,0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열띤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주관하는 ‘2024 공동체한마당’은 시민의 참여와 화합을 강조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질 준비를 하고 있다. 늦가을의 따뜻한 햇살 아래, 아트홀 일원은 시민들의 열정으로 활기차게 물들 예정이다. 이번 공동체한마당에서는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운영하는 5개 센터의 모든 사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마을공동체와 시민동아리의 성과발표회, 시민동아리 전시 및 공연, 공익활동과 공론장,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홍보 판매부스, 마을 생산품 판매 및 홍보, 그리고 6070거리 주민역량강화 체험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정운길 지원단장은 “이번 2024 공동체 한마당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시민과 함께 기념하는 잔치”라며 “시민이 만족하는 사업과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안성형 공동체 선포식도 예정되어 있어,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동체의 모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 공동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안성시는 ‘폐천부지를 활용한 도민체감형 RE100 공원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14일, 안성시 건설관리과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5억 원을 지원받고, 총 사업비 19억 5000만 원으로 금석천 하류 옥산동 일원 폐천부지에 1만 3580㎡ 규모의 ‘금석 수변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전력량을 확보하고, 재생에너지 학습장과 자가발전 운동기구 등 에너지 문화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태양광 시설물과 연계한 안내판, 경관조명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11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5년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 완료 후에는 금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한 여가공간 활용과 자가발전 운동기구를 통한 건강증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이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과 공공성을 재차 강조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렸다. 이 총장은 “한경국립대학교는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발전과 사회적 책무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특히, 한경국립대학교가 추진 중인 두 가지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첫째, 공공 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공공의대 설치’ 사업이다. 현재 「한경국립대 의과대학 설치 특별법안」이 윤종군 의원의 대표 발의로 상정되어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한경국립대 공공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약 3만 명이 이 사업에 찬성하고 있다. 이 총장은 이와 같은 지역민들의 참여를 통해 대학의 공공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둘째, 이 총장은 청년 장애인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에이블테크 스타트업 센터’ 신축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2023년 3월 장애인특성화대학과 통합한 이후, 한경국립대학교는 장애 학생들의 취창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 센터는 2027년 평택캠퍼스에 지상 5층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이 총장은 “전국의 청년 장
신인철 안성소방서 서장이 지난 7일과 8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6회 119소방정책 학술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참여하여, 혁신적 소방정책과 현장 대응 방안을 발표하는 화려한 무대였다.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한 안성소방서는 ‘AIㆍ딥러닝을 활용한 창고시설 화재 붕괴 위험성 평가 시스템 개발’ 연구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 서장을 필두로 구성된 4명의 TF팀은 약 4개월 간의 치열한 연구 끝에, 화재 상황에서의 실시간 대응을 가능케 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연구는 딥러닝 기반의 화염 및 연기 감지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소방청의 문경 공장 화재 사건 등 다양한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여 AI와 소방 현장 대응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탐구한 결과물이다. 특히, 샌드위치 패널로 이루어진 창고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빠른 확산 속도를 고려하여, 붕괴 징후를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연구는 화재 현장에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도입한 점에서 혁신적"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형 창고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화재 상황을 실질적으로 반영한 이 연구는 소방 대응의…
안성시의회는 지난 14일 지역농협의 추곡수매 현장을 방문해 한 해 동안 수고한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벼 수매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일죽농협 수매장을 시작으로 죽산농협, 금광농협, 안성마춤농협, 양성농협, 서안성농협 수매장을 차례로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양성농협의 배 선별장에도 방문해 깍지벌레 및 고온장애로 인한 과수 피해 현황도 함께 들었다. 안정열 의장을 비롯한 안성시의회 의원들은 각 수매 현장을 직접 살피며, 벼 생산 현황과 벼 수매 시 농민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 벼 생산량은 이상고온으로 인해 쭉정이 벼의 발생이 늘어나고, 장기 강우와 고온 지속으로 수발아가 발생해 작년 대비 약 10~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안정열 의장은 “기록적인 이상고온으로 인해 쌀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힘써주신 농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안성시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농민들의 어려움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경기도와 인천 소재 대학 총장들이 모인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가 지난 11일 수원대학교에서 총회를 열고,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한경국립대학교를 포함해 가천대, 수원대, 한신대 등 총 20여 명의 대학 총장들이 참석해 수도권 대학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의제를 다뤘다. 회의에 참석한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평생교육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학과 경기도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교육의 미래를 도모하자는 의견이 오갔다. 총장들은 RISE 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과 관련하여 경기도의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거버넌스 구조를 빠르게 확립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등록금 동결에 따른 대학 운영의 어려움도 중요한 논의 주제였다. 2010년 이후 14년간 등록금을 동결한 대학들은 재정적 압박을 겪고 있으며, 사립대도 같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등록금의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되었다. 이원희 협의회 회장은 "수도권 소재 대학들이 튼튼하게 버텨야 한국 대학체계가 무너지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지자체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안성시는 지난 10일, 환경교육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시설인 안성환경교육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환경단체 관계자, 교육계 인사,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사회가 직면한 환경 문제와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안성환경교육센터는 환경부의 스마트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건립된 시설로, 안성시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폐열과 태양광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한 제로에너지 건축물이다. 2등급 인증을 받은 이 시설은 안성시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이번 개관으로 안성시는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환경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교육동, 아열대 유실수 온실동, 묘목동으로 구성된 센터는 강의실, 새활용체험실, XR체험실, 특별전시관, 에코갤러리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어,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가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된다. 김보라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 글로벌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이번 환경교육센터는 안성시민이 이러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안성시는 지난 8일 평택시에서 실시된 지방상수원 민·관 합동 실태조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수자원본부장, 안성·용인·평택 3개 시의 민·관·정 정책협의체 위촉위원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평택시의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개선을 위한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유천과 송탄정수장 인근의 안성천 및 진위천 현장을 둘러보고 하천수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지방상수원 실태조사는 2021년 체결된 「평택호 유역 상생협력 추진 협약」의 일환으로, 해당 협약은 평택호 유역의 수질개선과 상·하류 지자체 간의 갈등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 이후 수질개선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으나, 평택시의 지방상수원 실태조사가 지연되면서 안성시는 지난 5월 3일, 협약 이행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평택시, 경기도 및 환경부에 제출한 바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 실태조사를 통해 평택호 수질개선사업과 상수원보호구역의 규제 합리화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번 조사가 지역사회와 정부 간의 협력을 통해 환경 규제를 합리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1차…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년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선정에 따라, 안성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상인회를 포함해 여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월 11일 화성 궁평항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개막식에서 그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에서 단체부문에서는 안성중앙시장상인회가 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개인부문에서는 일죽시장 상인회의 임용선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안수옥이 도지사상, 장은희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상, 임용순이 경기중기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안성맞춤시장 상인회의 고세영도 도지사상을 수상하며 총 1개 단체와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안성중앙시장은 경기도 내 단체부문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올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최근 2~3년간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기도의 공모사업을 통해 시설 현대화사업과 안전 시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시설과 프로그램 모두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최근에는 전국 지자체와 개별시장에서 안성시의 전통시장을 벤치마킹할 정도로 시장 발전이 크게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안성시는 지난 11일, 안성형 청년맞춤 주거공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 하반기 안성맞춤 청년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되며, 이번 청년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역수요 맞춤형 매입임대 사업과 연계되어 제공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청년주택은 총 6호로, 시세 대비 40%에서 50%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안성시 청년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2024년 10월 11일 기준으로 안성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무주택자 미혼 청년이며,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4,179,557원, 1인 가구에 20% 가산 적용)인 경우에 해당된다. 또한, 총자산이 2억 73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이 3708만 원 이하인 안성시민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안성시 소재 직장에 취업하거나 창업한 청년 ▲안성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예술인 청년 ▲자립준비 청년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맞춤 청년주택은 지역 수요를 반영한 청년 매입임대 주택으로,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