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오는 5일부터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오프라인 이벤트 ‘찾아가는 발할라 원정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발할라 원정대’ 이벤트는 5일 서울 ‘Portal PC방’을 시작으로 4월 12일 대전 ‘썸 PC방’, 4월 19일 광주 ‘PC GROUND’, 4월 26일 부산 ‘코스타 PC방 서면본점’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참가자 모집에 선정된 이용자들은 ▲‘오딘’과 관련된 퀴즈를 맞히는 ‘오딘 퀴즈 타임’ ▲‘오딘’ 필드에 숨은 ‘술래’ 캐릭터를 찾는 ‘꼭꼭 숨어라!’ ▲참관객이 힘을 합쳐 대륙 침략자를 물리치는 PvE 콘텐츠 ‘대륙 침략자를 물리쳐라!’ ▲특별 게스트와 PvP 콘텐츠를 플레이하는 ‘게스트와 전투를!’ 등의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발할라 원정대’ 한정판 굿즈, 리유저블 텀블러, 특별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MMORPG ‘오딘’은 ▲3D 스캔과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방대한 세계관 ▲로딩 없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 유기적인 역할 수행 ▲대규모 전쟁에서의 박진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지난 3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부산 글로벌게임센터에서 ‘제5회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는 부산 지역 게임 개발자들의 개발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오렌지플래닛 부산센터가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제 5회 컨퍼런스는 올해 게임 산업 트렌드 및 PC와 콘솔 게임 시장과 관련된 세션으로 구성됐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트렌드분석팀은 2025년 게임 산업 트렌드 분석을 통해 업계 변화를 전망하며 사업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국내 콘솔 퍼블리셔 ‘CFK’는 콘솔게임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고려하는 팀을 위한 전략을, ‘엑스엘게임즈’는 PC 게임 개발 노하우와 소규모 개발사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성장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이 밖에도 부산에서 8월 개최 예정인 인디 게임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사업설명회가 열려 전시 프로그램과 접수 방법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공유됐다. 컨퍼런스가 끝난 뒤 마련 된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가 개발사들이 게임 데모를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상봉 오렌지플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푸드 딜리버리와 배민B마트, 장보기‧쇼핑 등 커머스 서비스가 모두 성장하면서 지난해 4조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 3226억 원, 영업이익 640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3조 4155억 원 대비 26.6% 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6998억 원 대비 8.4% 감소했다. 외주용역비 등 영업비용이 늘어난 탓이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비용은 3조 6818억 원으로 전년 2조7156억 원 대비 35.6% 늘었다. 특히 영업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라이더 배달비 성격의 외주용역비가 2조 23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4% 늘어 매출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무료배달 등 관련 비용 또한 1조 원 가량 증가해 영업이익률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매출 구분별로는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와 중개형 커머스(장보기·쇼핑) 등 서비스매출이 3조 5598억 원으로 전년 2조 7187억 원 대비 30.9% 늘었다. 우선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는 구독 프로그램인 배민클럽을 중심으로 무료 배달 혜택 등 다양한 고객 유인책을 제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가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달성했다. 크래프톤이 선보인 역대 게임 중 최단기록이다. 인조이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지난 28일 얼리 액세스 출시됐다. 출시 전부터 ‘스팀 인기 찜 목록(위시리스트)’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흥행 기대감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출시 이후에도 성공적인 초반 흥행세를 달리고 있다는 평이다. 인조이는 출시 당일 판매 시작 40분 만에 ‘스팀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 순)’ 1위를 달성했다. 또한 4일 현재까지 북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체 판매 국가에서 스팀 최상위권의 판매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판매량 외에 다양한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팀의 이용자 평가는 4일 기준 83%의 긍정적 평가를 기록하며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방송 플랫폼에서는 SOOP(숲)과 치지직에서 게임 카테고리 시청자 수 1위, 트위치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또한 게임 내 이용자 창작물 공유 플랫폼 ‘캔버스(CANVAS)’는 이용자 수 120만 명을 돌파했고, 누적 47만 개 이상의 창작
넥써쓰가 자사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을 선보인다. 넥써쓰는 4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 ‘CROSSx(크로쓰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CROSSx'는 지갑, 탈중앙화 거래소(DEX)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자는 앱을 통해 토큰 전송, 게임 토큰 거래, 게임 아이템 거래 등을 직접 진행할 수 있으며, 해당 기록을 테스트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1일 시작한 테스트넷 'ZoneZero'는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 강화를 비롯해 앱과 연동된 다양한 기능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메인넷 전환 이후 테스트넷은 초기화되며, 지속적인 테스트넷을 통해 앱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용자 경험을 유지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CROSSx의 정식 출시 소식과 함께 CROSS의 진정한 출범을 알리게 됐다”며 “CROSS의 모든 서비스는 'CROSSx'의 하나의 앱 안에서 통합되고 확장 또한 이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DL케미칼이 자발적 임직원 봉사조직을 앞세워 지역사회 공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L케미칼은 오는 5일 전남 여수시 여성인권지원센터에서 사무실 시설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한숲봉사대는 DL케미칼 여수공장 임직원 총 150명 규모로 구성됐으며, 이 중 참여가 가능한 일부 인원들은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화장실 ▲사무실 ▲생활관 등 시설 전반의 개보수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숲봉사대의 시설수리 봉사활동은 2004년 시작된 뒤 올해로 84회를 맞았다. 매년 4차례 정기적으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 계층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데 힘써왔다. 전기·가스·보일러·도배·장판 등 생활 안전과 직결된 부분을 점검·보수하며, 지역 노인복지관 등 공공시설의 노후 설비 교체 작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DL케미칼 한숲봉사대는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을 창출한다’는 DL케미칼의 한숲정신을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 및 소외 계층에 양질의 도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숲봉사대는 시설수리 외에도 ▲사랑나눔 ▲기부 및 장학지원 ▲한울회 등 4개의 봉사조직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년소녀 가장들이 훌륭한 사회공동체 일원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 결정한 직후 원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냈다. 동시에 국내 증시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한때 143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4일 오전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종가보다 16.5원 내린 1450.5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중 1430원대 초반까지 하락세를 보였다. 오전 11시 전까지 1430원대 후반을 횡보하던 원-달러 환율은 문형배 헌법재판관이 결정문 낭독을 시작하자 하락폭을 키웠다. 미국발 관세 폭탄으로 달러 가치가 내린 것에 더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원화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탄핵 선고 뒤 유가증권시장도 반등했다. 코스피는 지난밤 뉴욕 증시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발표에 따라 폭락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 넘게 빠진 2450.49로 시작했지만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를 약 40분 앞둔 오전 10시 20분부터 약 10분 동안 상승 전환해 2490선 후반까지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이후 헌법재판소 결정문 낭독이 시작된 뒤 6분이 지난 뒤부터 다시 상승 전환했다. 탄핵 가능성을 높이는 발언이 나온 뒤다. 선고를…
하나금융그룹이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긴급 금융지원은 미국의 관세 정책 시행으로 인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속에서 경영에 애로사항이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6조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키로 했다. 기존 운영 중인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의 3조 원 증액에 더해 3조 원 규모의 ‘금리우대 대출’을 신규로 추가 지원하며, 빠른 심사를 통해 신속히 필요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관세 피해로 인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 대해서는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 ▲분할상환 유예 ▲금리감면 ▲신규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혜택도 병행한다. 관세 조치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업체의 운전자금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240억 원 규모의 신규 보증협약을 4월 중 체결할 예정이며, 업종별 핀셋 지원방안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실적 감소로 무역금융의 융자한도 산출이 불가
국내 게임 시장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의 입지가 흔들리던 가운데, 올해 1분기 출시된 신작 MMORPG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며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초반 성과가 장기적인 흥행으로 이어질지 주목하는 한편, 안정적인 운영과 이용자 친화적인 과금 정책이 중요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출시된 한국 게임사들의 신작 모바일 MMORPG가 초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모바일 게임 및 MMORPG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 하락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게임 시장은 모바일 게임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그중에서도 MMORPG 장르가 대부분의 매출을 담당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MMORPG 장르 특성상 많은 플레이 시간을 필요로 하고, 과도한 과금 유도에 싫증을 느끼는 이용자가 늘면서 그 비중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게임 매출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RPG였지만, 매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024년 RPG의 매출 비중은 전년대비 9% 감소해 51.3%까지 하락했다. 2021년 67%와 비교하면 3년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지난해 재계 연봉 1위를 기록했지만, 사회 환원 규모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급여와 상여를 합쳐 43억 원을 받은 반면, 최근 강원·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한 금액은 1억 원에 불과했다. 이를 두고 ‘가치경영’을 내세운 기부가 실은 ‘정산 후 남은 돈 나눔’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23억 7500만 원과 상여 20억 1500만 원을 더해 총 43억 9000만 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이는 형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연봉을 넘어선 수치로, 지난해 재계 보수 1위였다. 그러나 그가 사회에 환원한 금액은 숫자만큼의 무게를 갖지 못했다. 조 부회장은 최근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연봉의 2.2%에 불과한 금액이다. HS첨단소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치경영”을 강조했지만, 사회적 평가는 냉담했다. “찔끔 기부”, “숫자만 남은 기부”라는 비판이 뒤따랐다. 일각에서는 이번 기부가 진정성 있는 사회적 나눔이라기보다 ‘이미지 관리 비용’에 가깝다는 냉소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ESG 경영을 내세우는 기업의 수장답지 않다는 지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