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1일, 안성형 청년맞춤 주거공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 하반기 안성맞춤 청년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되며, 이번 청년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역수요 맞춤형 매입임대 사업과 연계되어 제공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청년주택은 총 6호로, 시세 대비 40%에서 50%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안성시 청년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2024년 10월 11일 기준으로 안성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무주택자 미혼 청년이며,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4,179,557원, 1인 가구에 20% 가산 적용)인 경우에 해당된다. 또한, 총자산이 2억 73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이 3708만 원 이하인 안성시민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안성시 소재 직장에 취업하거나 창업한 청년 ▲안성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예술인 청년 ▲자립준비 청년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맞춤 청년주택은 지역 수요를 반영한 청년 매입임대 주택으로,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
안성시는 최근 배달요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시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10월 동안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도입된 공공 배달앱으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고 소비자와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이벤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배달비 할인 3000원, ‘특급의 날’(셋째 주 금요일) 할인 5000원, 주말 할인 3000원, 그리고 천고마비 할인 3000원 등이다. 이러한 할인 혜택은 소비자들이 더 저렴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는 물론 가치소비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배달특급 이벤트를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
안성시는 10월부터 지방세 고지서를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안내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종이 고지서 대신 납세자에게 카카오톡으로 지방세 고지 내역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납세자는 별도의 신청이나 앱 설치 없이 손쉽게 고지 내역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종이고지서의 배송 지연, 분실,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어 납세자에게 많은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림톡을 수신한 납세자는 본인 인증 후 지방세 고지 내역과 금액을 열람할 수 있으며, 해당 화면에서 카카오페이와 가상계좌 등을 통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납세자들의 납세 편의성을 높이고 징수율 증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공천득 세정과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시민의 납세 편의뿐만 아니라 종이고지서 제작 및 발송 비용 절감, 징수율 제고를 통해 우리시의 건전재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성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쉽고 편리한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에서는 오는 10월 18일(금)과 19일(토) 이틀간 대공연장에서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재창작한 발레 ‘레미제라블’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댄스시어터 샤하르의 창단 2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작품으로, 인간적인 휴머니즘을 다루며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용서와 사랑을 아름다운 무용 언어로 표현한다. 발레 ‘레미제라블’은 과거와 현재가 무대 위에서 공존하는 이중 구도와 함께, 인터랙티브 특수영상 및 서커스, 뮤지컬 등의 요소를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창작 무대다. 하지만 원작의 감동적인 색채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주요 출연진으로는 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 출신의 발레리노 강준하, 발레리나 겸 가수 스테파니 킴, 댄싱9 시즌2와 미스터트롯 시즌2의 정민찬, 그리고 댄스시어터 샤하르의 단원들이 함께한다. 이들의 화려한 무대는 발레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장르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성맞춤아트홀은 이번 공연을 기획하며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사업에 선정돼 시비를 절감하며 보다 알찬 무대를 마련했다. 발레 ‘레미제라블’의 티켓 가격은
안성시 미양작은도서관에서는 오는 11월 1일 금요일 저녁 7시, 박길호 팝 컬럼리스트와 함께하는 'Pop과 인문학 산책'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올드팝의 매력을 다시금 느끼고, 그 속에 담긴 인문학적 요소를 탐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박길호 강사는 지난 40여 년간 팝과 영화 음악을 연구해온 국내 팝 인문학 강의의 대표적인 인물로, SBS FM ‘이숙영의 러브 FM’ 등에서 팝 해설을 이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올드팝 추억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영미의 팝 명곡과 추억의 명화, 주옥같은 영화 배경음악(OST), 비틀즈, 마이클 잭슨, 비지스, 아바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명가수들의 대표곡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각 곡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며 음악 속 인문학적 요소를 함께 탐구한다. 올드팝은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그 시대 사람들의 감정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많은 이들은 올드팝을 들으며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사랑과 이별, 꿈과 희망이 담긴 노래들을 통해 깊은 감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강연은 이러한 올드팝의 멜로디뿐만 아니라 그 배경에 담긴 문화적 이야기를 들으며 감성을 공유하고 인문학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안성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2024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56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축제는 2023년에 이어 1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자리 잡기 위해, 식음료 판매 부스에 다회용기를 전면 지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안성시 자원순환과가 축제 기간 동안 다회용기 사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부스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아, 반납’이라는 다회용기 반납 장소를 여러 곳에 마련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사용한 다회용기를 일반 쓰레기로 버리지 않도록 유도하고, 1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이어졌다. 축제 기간 동안 총 37개 부스에서 사용된 다회용기는 155,000개에 달했으며, 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었던 폐기물은 15,939kg,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213kg CO2eq, 미세먼지는 509kg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소나무 100여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환경 개선 효과로, 대규모 행사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축제를 계획하는 단계부터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 및 지원함으로써, 1회용품 쓰레
안성시는 지난 10일 미양면 협동단지에 위치한 머크 안성공장에서 반도체 소재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머크 일렉트로닉스의 카이 베크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머크 일렉트로닉스는 경기도 내 시화, 반월, 포승, 안성 등 여러 사업장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제조 분야에 꾸준히 투자해왔으며, 2027년까지 약 6억 유로를 한국에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안성에 위치한 머크 일렉트로닉스는 1998년에 설립되어 현재 약 120명이 근무 중이며, 2022년 반도체 소재 EUV 린스 분야에 약 83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이번에는 SoD(Spin on Dielectric) 연구소를 추가로 약 120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SoD 연구소는 2022년 8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약 390㎡ 부지에 건립되었으며, 반도체 배선 관련 전처리 공정 제품 개발과 응용 테스트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머크 일렉트로닉스의 연구소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안성시의 투자 환경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시장은 동신 일반산업단지가 소부장(소재·부품·
한경국립대학교 지역상생발전협의회와 안성시가 10월 10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대회의실에서 동신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동선언문을 채택·선포했다. 이번 선언문은 국가산업단지로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기능을 수행할 동신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남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경국립대학교와 시민단체, 지자체 간의 지속적인 협력 계획이 포함되었다. 한경국립대학교 지역상생발전협의회는 2022년 5월부터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협력,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운영되어 왔다. 이번 동신 일반산업단지 개발은 지산학 협의기구로서 지속가능한 농산업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2030년 가동을 목표로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2023년 7월 20일)되었으며,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동신 단지의 조성을 위해서는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입지 규제의 합리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지역상생발전협의회의 개최를 통해 동신 단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타당성과 반도체 인력양성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지역 시민단
최승혁 안성시의회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으로 임명되며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0일 상설위원회 위원장과 대변인단 등 주요 당직 인선안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수석대변인에는 부승찬(용인 병) 국회의원이 임명되었고, 김지호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 부실장, 임채호 전 경기도청 정무수석 등이 대변인직에 선임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기초의원으로서는 드물게 최승혁 안성시의원이 대변인직에 발탁되었다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경기도당 대변인직은 현직 경기도의원이 맡아왔고, 부대변인은 시·군의원이 임명되는 것이 관례였다. 따라서 현직 시의원의 대변인 임명은 파격적인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대변인의 역할은 도당의 입장을 성명과 논평을 통해 전달하고, 언론 취재 활동을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그간 이 역할을 맡았던 인사로는 김준혁 현 국회의원, 최용덕 전 동두천시장, 현근택 변호사 등이 있다. 최승혁 대변인은 “당직 인선의 관례를 넘어서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차기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 교체에 있어 안성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00만 당원의 기대
안성시 공도읍의 A 이장이 30년 넘게 시 소유의 토지를 무단으로 점유하고 사용해 온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장은 수차례 시에 해당 땅을 임대하거나 매각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지만, 안성시 관계자는 그러한 요청이 없었다고 부인했다. 시유지 30년간 무단 점유… 뒤늦게 부과된 변상금 A 이장의 주택과 사업장 주변에 위치한 안성시 소유의 땅을 무단 점유한 기간은 무려 30여 년. 시 관계자는 이장의 불법 점유가 확인되었고, 이에 따라 법령에 따라 최근 5년치 변상금 533만4400원을 지난 11일 부과했다고 밝혔다. 30년간 무단 점유한 땅에 대해 모든 기간의 변상금을 부과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A 이장은 자신이 여러 차례 시에 임대나 매각 요청을 했다고 주장했으나, 안성시는 그러한 요청이 없었다며 그의 주장을 일축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관련 민원이 없었기 때문에 이 문제를 미처 파악하지 못했으나, 조사 결과 무단 점유가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 문제로 불거진 추가 논란 이번 사건은 단순히 토지 무단 점유에서 그치지 않고, A 이장의 집과 사업장 앞 도로에 인도가 설치되지 않은 점 또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