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 종합운동장 내 동행천사사무실 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시민위원 8명이 참여해 2025년도 본예산 반영을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시민 제안의 안정성, 사회적 약자 배려, 그리고 공공 복지 증진을 우선시하며 안건을 평가했다. 총 4건의 제안 중 1건은 채택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3건은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되기로 결정되었다. 심의된 주요 안건은 다음과 같다: ▶안성시 추모공원 내 휠체어 구입 및 배치 ▶종합운동장 내 시설물 화장실 비데 설치 ▶안성시 국민체육센터 탈의실 대기의자 교체 반면, 종합운동장 외곽트랙에 황톳길을 조성하자는 제안은 시설물의 특성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내려졌고, 대신에 관내 조성된 맨발걷기 산책로를 안내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제안인 만큼, 신중한 검토를 통해 2025년 예산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단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찬 이사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시민들이 공단 경영에 참여함으로써 예산 편성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채택된 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군 의원(민주·안성시)은 리콜 차량의 시정률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리콜 명령을 받은 전기차 중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도로 위를 운행하는 차량이 1만 7000대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콜 명령을 받은 전기차 5대 중 1대가 화재위험을 안고 있는 심각한 상황임을 의미한다. 윤 의원은 “리콜 명령은 차량 제조사에 통지와 무상 수리 의무를 부여하지만, 차량 소유자에게는 시정조치에 대한 강제성이 부족하다”며 “리콜에 응하지 않는 차량이 도로에서 여전히 운행되고 있는 현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전기차에 대한 리콜 명령은 총 478건이었으며, 이 중 82건이 ‘화재위험’을 명시하거나 화재와 밀접한 과열, 합선, 퓨즈 고장 등으로 내려졌다. 리콜 대상 차량은 최소 8만 8000대에 달하지만, 중복된 리콜 건수를 제외하면 실제 수리 완료 차량 수는 1만 7593대에 불과하다. 즉, 리콜 명령에 응하지 않는 비율이 약 20%에 달하는 셈이다. 특히, 리콜에 응하지 않은 차량의 절반 이상은 기아의 ‘봉고3’ 화물차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6월 ‘전기
한경국립대학교가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모한 '몽골 스마트농업단지 육성 및 온실채소 보급사업 PMC 용역'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몽골 내 연중 안정적인 시설채소 재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한경국립대학교는 스마트팜 및 농업 관련 해외 ODA 경험을 보유한 민간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기회를 잡았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5년으로 설정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 및 기자재 지원 ▲스마트 농업기술 교육 ▲영농기술 및 연구역량 강화를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다. 사업 대상지는 울란바타르시 북서쪽에 위치한 성긴하루항구 지역으로, 농축산업 특화단지인 Agro-City에 포함되어 있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몽골의 기후에 적합한 채소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농업의 확산을 위해 한경국립대학교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을 총괄 담당하는 윤덕훈 교수는 “해당 사업을 통해 한국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몽골에 전수하여 농가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국립대학교는 필리핀 적
안성시는 자연과 역사를 품은 금북정맥 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첫 번째 단계로, 금광호수 하늘전망대와 하늘탐방로의 개방을 앞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북정맥 생태숲길과 금광호수를 연결하여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관을 제공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이다. 9월 3일경 완공을 앞둔 ‘금광호수 하늘전망대’는 높이 약 25m로, 최상부 탑층에서 금북정맥의 칠장산칠현산광영고개 봉우리와 금광호수의 수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어서 9월 4일부터는 하늘탐방로도 개방되어, 연장 약 167m와 최대 높이 18m를 자랑하며 숲의 중상부층 생태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곳에서 탐방객들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생태적 볼거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북정맥 생태탐방로의 다른 구간들은 이미 정비가 완료되어 탐방이 용이하며, 금북정맥 탐방안내소도 9월 말까지 준공되어 10월부터 개방된다. 안내소에서는 탐방코스, 지역의 동·식물종, 역사와 문화 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금광호수 하늘전망대와 하늘탐방로가 가장 먼저 개방됨에 따라 시민들과 관광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환영연이 지난 2일 오후 6시 더에이더블유웨딩컨벤션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환영연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내·외빈과 세계 각국의 선수단 등 총 4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환영연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인사말씀, 건배사, 만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각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선수단 여러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안성맞춤으로 대회를 준비하였으니 멋진 경기를 펼치시길 바란다”며, “안성은 많은 역사와 문화의 고장이니 경기뿐만 아니라 안성의 멋과 흥을 즐기시며 인생에서 멋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9월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7일간 안성맞춤 소프트테니스구장(안성시 보개면 종합운동장안길 9)에서 개최된다. 31개국에서 4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남녀 단식, 남녀 복식, 혼합 복식, 남녀 단체 등 총 7개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의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안성시의
안성시는 지난달 31일,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제공과 지역 주민의 체력증진을 위한 새로운 복합공간인 '안성맞춤공감센터'의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지역 청소년과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성맞춤공감센터는 (구)시민회관 자리에 새롭게 조성된 생활 SOC 복합시설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의 공간을 자랑한다.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체육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서는 안성 청소년 댄스팀 문라이트와 K-TEEN의 연합동아리가 축하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행사에 활기를 더하며, 안성맞춤공감센터의 개관을 축하하는 램프 퍼포먼스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행사는 청소년 시설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보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안성맞춤공감센터가 개관하게 되었다"며 "이곳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시민들이 건강
안성시는 지난 30일 안성중앙시장(서인동)에서 증발냉방장치 설치사업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렬 안성시의회의장, 임용선 안성시 전통시장 연합회장, 이훈선 안성중앙시장 상인회장, 상인회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냉방장치 시연 및 시설 투어 순으로 열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시는 지난 2024년 3월 경기도 전통시장 시설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이번 증발냉방장치를 설치, 여름철에도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더욱 쾌적한 쇼핑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시는 "이번 설치로 무더운 여름철에도 시장 내부가 시원해지며 방문객과 상인 모두가 편리함을 느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설치된 증발냉방장치는 시장 내부에 배치된 분사 팬이 시원한 기류를 생성, 실내 온도를 3~4도 가량 낮춰준다. 단순히 온도만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습도 억제와 함께 공기 질까지 개선하며, LED 조명까지 더해져 시장의 분위기를 한층 생동감 있게 만들었다. 김보라 시장은 기념사에서 “더운 여름, 시원한 대형마트로 발걸음을 돌리는 고객들이…
안성시는 지난 30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관·과·소 및 읍면동 회계관계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회계 분야의 행정실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 공무원 및 사업 담당자를 주 대상으로 하여, 전문성을 함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성과보고서 작성 요령,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 훈령의 개정 내용, 지출 시 주의사항, 그리고 자주 묻는 회계업무 관련 질문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실무 중심의 교육 내용은 참가자들이 업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회계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주덕 회계과장은 “예산 및 회계업무는 공직자로서 반드시 익혀야 할 기본적인 업무”라며, “향후 안성시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공무원들이 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안성시는 공무원들의 회계실무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행정 업무의 전문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한편,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공직자 양성에 나섰다. [ 경기신문 =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선)은 2일, 사별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함께 나누고 치유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저 너머의 기억, 안녕! 굿바이~’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배우자를 잃은 어르신들의 애도 과정을 지원하고,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저 너머의 기억, 안녕! 굿바이~’는 사별로 인한 상실감과 외로움을 덜어내고,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프로그램은 우울증 검사와 애도 및 감정표출을 통해 참가자들이 적응력을 높이고, 사별 후 변화하는 대인관계와 역할 변화를 이해하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자조 모임과 봉사 활동을 통해 사별 후의 아픔을 함께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프로그램은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안성시 거주 만 60세 이상으로 사별한 지 5년 이하인 8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총 8회기에 걸쳐, 사별의 아픔을 나누고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동선 관장은 “사별의 슬픔은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저절로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애도와 슬픔을 충분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 30일, 국제로타리 3600지구 공도로타리클럽으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신학기 물품 지원사업 ‘룰루랄라 책가방’ 후원금 12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여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 능률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올해와 내년 신학기 두 차례에 걸쳐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범 공도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아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번 지원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유성아 센터장은 “아이들이 설렘 가득한 신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소중한 지원을 해주신 공도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나눔 행사, 이불 세탁 지원사업, 방문 이·미용 서비스, 김치 나눔 행사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