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라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수원 삼성과 개막전을 앞두고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관중 입장 방침 확장에 따라 백신접종 완료자 구역과 미접종자 구역을 분리해 운영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자 구역에 입장 가능한 대상자는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유효기간이 경과되지 않은 자와 3차 접종 완료 자이며 각 입장 게이트에서 접종 완료 확인 가능한 카카오톡, 네이버 등 QR체크인 또는 예방접종 증명서와 신분증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또 신속항원 검사 및 유전자 증폭(PCR) 음성확인자, 18세 이하 청소년(04.1.1 이후 출생자) 등 예외 적용자도 백신 접종 구역에서 관람할 수 있다. 신속항원 검사는 24시간 내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며, PCR 검사 음성 확인자는 문자 통지서 혹은 종이 증명서가 필요하다. 18세 이하 청소년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백신 접종자 구역은 E석 전구역, S석, N석, 테이블석, 스카이라운지 및 원정석에서 인원 제한 없이 100% 입장 운영되며 취식도 가능하다.(단, 스카이라운지는 취식불가). 다만, 육성 응원은 할 수 없
‘연아키즈’ 차준환(고려대)의 올림픽 역대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최고 성적으로 분위기가 고조된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선수단이 이번엔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차준환은 지난 8일과 10일 이틀간 진행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빙상 피겨스케이팅 남자부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합계 282.38점을 얻어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인 ‘톱5’ 진입에 성공했다. 차준환의 성적으로 분위기가 고조된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선수단이 15일부터 진행되는 여자 싱글에서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나서는 선수는 군포 수리고에 재학중인 유영과 김예림이다. 차준환과 함께 ‘연아키즈’로 꼽히는 유영과 김예림은 15일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17일 프리스케이팅을 연기한다. 유영은 5조 세 번째, 전체 30명 중 27번째로 쇼트프로그램을 시작하고 김예림은 4조 첫 번째, 전체 19번째로 나온다. 유영은 국제빙상연맹(ISU) 2021~2022시즌 세계랭킹 4위, 김예림은 12위에 올라 있어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충분히 메달권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2020년 1월 제3회 동계 유스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우승을 차지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이유빈(연세대), 서휘민(고려대)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대표팀은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빙상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3초627로 네덜란드(4분03초409)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4 소치 대회와 2018 평창 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던 우리나라는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김아랑을 1번 주자로 내세운 우리나라는 2번 주자 최민정이 3바퀴째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이후 2~3위 권으로 밀려났다. 경기 초반부터 네덜란드가 선두로 치고 나간 가운데 중국, 캐나다 등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인 우리나라는 20바퀴째에서 4위로 밀려난 뒤 좀처럼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지만 2바퀴를 남기고 바통을 이어받은 최민정이 2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우리나라는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은메달로 이날까지 금 1개, 은 3개, 동메달 1개를 확보하게 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동계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여자 컬링이 4강 진출의 중요한 길목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스킵 김은정이 이끄는 강원 강릉시청은 14일 오후 9시5분 중국 베이징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부 6차전에서 일본과 만난다.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 여자 컬링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한번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세컨 김초희, 서드 김경애, 핍스 김영미로 구성된 우리나라 여자 컬링은 4년 전과 같은 팀이지만 소속이 달라졌다. 평창올림픽에 경북체육회로 출전했지만 이번에는 강릉시청으로 참가했다. 선수도 4년 전과 같지만 주전인 세컨 자리가 김영미에서 김초희로 바뀌었다. 이에 맞서는 일본은 후지사와 사츠키 스킵이 이끌며 요시다 유리카, 요시다 치나미, 이시자키 고토미, 스즈키 유미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당시 일본팀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 팀과 같은 팀이지만 모토하시 마리가 이시자키 고토미로 바뀐 것이 유일한 변화다. 이번 대회 여자 컬링은 10개 나라가 출전해 풀 리그를 벌인 뒤 상위 4개국이 4강 토너먼트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3일까지 우리나라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첫 날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여 3회 연속 종합우승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경기도는 13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빙상과 바이애슬론에서 금 3개, 은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8,634.22점으로 서울시(12,883.62점·금 7, 은 1, 동 1)와 부산시(9,021.42점·은 1, 동3), 충남(8,634.22점·동 1)에 이어 종합 4위에 올랐다. 도는 이날 ‘효자종목’ 빙상에서 남자 동호인 성인부 500m DB(청각) 고병욱(경기도장애인체육회· 52초01)과 남자 동호인 청소년부 IDD(지적) 박시우(49초31), 여자 동호인 성인부 500m IDD 김승미(55초12·이상 경기도장애인빙상경기연맹)가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사전경기로 열린 아이스하키와 청각 컬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기가 취소돼 기대했던 만큼 점수를 올리지 못한데다 메달권 진입을 노렸던 휠체어 컬링도 8강에서 서울에 1-8로 패해 메달획득에 실패하는 등 점수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3회 연속 종합우승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022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수원FC는 팬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서 호평을 받았던 수원더비 스페셜 버전인 ‘S-Generation’을 2022 시즌 유니폼으로 채택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FC는 지난해 상위 스플릿 진출과 올해 여자축구단 통합운영으로 수원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는 의미에서 비전과 목표를 상징하는 ‘S-Generation’을 착용하게 된다. 홈 유니폼은 팀의 브랜드 색상인 레드와 네이비를 바탕으로 디지털 패턴을 활용한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나타냈고, 어웨이 유니폼은 화이트 바탕의 레드와 블루 색상을 포인트로 심플한 디자인을 표현했다. 김호곤 수원FC 단장은 “구단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통해 앞으로도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되길 바란다”며 “특별히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된 이번 S-Generation을 통해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니폼 사전 구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구단 공식 온라인몰(https://www.suwonfcshop.com)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수원FC는 공모를 통해 ‘수원이라는 이름’을 올 시즌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했다. [ 경기신문 =…
2022시즌 프로축구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시즌 달성될 대기록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해 K리그에서 달성될 기록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왼발 스페셜리스트’ 염기훈(수원 삼성)의 ‘80-80’ 달성이다. 염기훈은 지난 시즌까지 개인 통산 77골 110도움을 기록하며 ‘80-80클럽’에 단 3골 만을 남겨두고 있다. 염기훈은 이번 시즌 3골만 더하면 승강제 이전과 K리그1, K리그2를 합쳐 국내 프로축구 최초로 '80(골)-80(도움)’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이근호(대구FC·76골 52도움)와 이승기(전북 현대·51골 54도움)는 60-60클럽에 도전하고 세징야(대구·68골 47도움)와 윤빛가람(제주 유나이티드·54골 46도움)은 각각 도움 3개, 4개만 더하면 50-50클럽 회원이 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또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신인선수로 수원 구민서와 성남FC 김지수 등을 꼽았다. 수원의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으로 매탄소년단의 일원인 구민서는 최전방 공격수부터 센터백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지난 8월 왕중왕전에서 10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또 올 시즌 준프로 자격으로 K리그에 나서는 김지수는 성남 최초의 준프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16회 연속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대표팀은 13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란코 제라비차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2 FIBA 여자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브라질을 76-74로 꺾었다. 근소한 차이로 경기를 끌고 가던 한국은 3쿼터에서 잠시 주도권을 내줬으나 마지막 쿼터에서 재역전에 성공했다. 박지수(KB)가 20득점 13리바운드에 블록슛을 11개나 기록해 트리플더블을 달성했고, 강이슬(KB)도 3점 슛 5개를 포함해 21득점 5리바운드, 김단비(신한은행)는 10득점 10어시스트 등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이로써 FIBA 랭킹 14위인 한국은 11일 세르비아(10위)와 1차전에서 패한 뒤 이날 브라질(17위)을 상대로 첫 승리를 따내 최종예선 1승 1패(승점 3)를 기록했다. 여기에 뒤이어 열린 A조 세르비아-호주전에서 세르비아(승점 4점·2승)가 78-71로 이기면서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올해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호주에서 열리는 2022년 FIBA 여자월드컵에는 12개 나라가 참가하는데, 최종예선 A조에서는 개최국인 호주를 제외하고 상위 2개 팀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강자’ 차민규(의정부시청)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민규는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34초39를 기록해 가오팅위(중국34초32)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차민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이 종목 은메달을 획득했다. 차민규와 함께 출전한 김준호(강원도청)는 34초54를 기록하며 6위로 대회를 마쳤다. 10조 아웃 코스에서 출발한 차민규는 초반 100m를 9초64에 끊으며 앞서 달린 가오팅위(9초42)에 이어 두번째로 빠른 기록을 낸 뒤 결승선을 34초39로 통과했다. 차민규는 자신의 개인 기록 34초03에 0.36초 뒤졌지만 이후 출전한 선수들이 차민규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해 올림픽 2개 대회 은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차민규에 이어 11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김준호는 초반 100m를 9.53에 끊어 메달권 진입이 기대됐지만 이후 진행된 경기에서 6위로 순위가 밀리며 메달 획득에 실팼다. 우리나라는 이날 경기까지 금 1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가 중단되는 등 국내 배구계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과 인천 흥국생명에서 각각 선수 1명씩, 남자부 천안 현대캐피탈에서 코치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여기에 이미 7명이 집단 감염된 김천 한국도로공사에서도 이날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 3명, 도로공사 9명, 대전 KBC인삼공사 7명 등 총 21명으로 늘었다. 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은 이날 추가 확진자를 파악하고자 선수단 전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다. 배구연맹은 도로공사와 인삼공사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자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여자부 정규시즌 일정 진행을 중단했다. KOVO는 두 구단 이상에서 출전 가능 선수가 12명을 밑돌면 리그를 잠정 중단하기로 매뉴얼에 규정했다. 도로공사와 인삼공사의 출전 가능 선수는 12명 미만이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릴 예정이던 여자부 경기는 취소됐다. KOVO는 오는 21일 여자부 리그를 재개할 예정이다. 리그 재개 날짜는 정해졌지만, 다른 구단에서 확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