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개최된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서 V스타가 우승을 차지했다. V스타는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서 K스타에 세트스코어 1-2(14-15 15-10 12-15)로 졌지만 총득점에서 41-40으로 승리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V스타는 여자부가 출전한 1세트에 혼자 5점을 올린 K스타 이소영(대전 KGC인삼공사)을 막지 못해 첫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V스타는 2세트에 반격에 나섰다. V스타는 남녀혼성팀이 출전한 2세트에 엘리자벳(광주 페퍼저축은행)과 나경복(서울 우리카드)의 활약으로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남자부 경기로 진행된 3세트에서는 임동혁(인천 대한항공)과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안산 OK금융그룹)의 활약으로 K스타가 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우승은 총득점에서 앞선 V스타에게 돌아갔다. 올스타전 최고의 선수를 뽑는 MVP에는 임성진(수원 한국전력)과 이소영이 차지했고 남녀 세리모니상은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의정부 KB손해보험)와 이다현(수원 현대건설)이 받았으며 김해란(흥국생명)이 오늘의 선수에 선정됐다. 서브킹과 퀸을 뽑는 서브
장유리(성남 낙생초)가 제38회 전국 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장유리는 23일 부산남구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초등5·6학년부 1천m 결승에서 1분35초475로 김태유(군포 광정초·1분35초545)와 강윤하(부산 승학초·1분35초663)를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장유리는 전날 1천5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초3·4학년부 1천m 결승에서는 임규리(김포 대곶초)가 1분40초059로 김예나(화성 제암초·1분40초191)와 박보민(성남 분당초·1분40초237)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초 5·6학년부 1천m 결승에서는 정현우(안양 비산초)가 1분35초298로 금민준(서울 가재울초·1분35초410)과 한호정(과천 문원초·1분35초668)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여일반 1천m 결승에서는 노도희(화성시청)가 1분37초937로 이은별(1분37초952)과 노아름(1분37초956·이상 전북도청)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고 남녀초등3·4학년부 2천m 신재빈(광명 하일초·3분36초572)과 김태린(안양 양지초·3분33초497)도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녀일반부 3천m 김민석(5분03초940)과 김혜빈(6분2
안양 KGC인삼공사가 전주 KCC를 상대로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인삼공사는 23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2.6초를 남기고 터진 전성현의 3점포에 힘입어 81-80,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하며 20승 14패가 된 인삼공사는 공동 3위였던 울산 현대모비스(19승14패)를 밀어내고 단독 3위가 됐다. 인삼공사는 역전승의 주인공 전성현이 3점슛 6개를 포함 21점을 올렸고 대릴 먼로도 27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는 오리온이 76-70으로 승리하며 주말 2연전을 싹쓸이했다. 17승 17패가 된 오리온은 5위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이승현과 한호빈이 나란히 13점씩 넣는 등 주전 4명이 10점 이상 올리는 고른 공격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이 2022 여자 아시아하키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을 완파하고 2연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대한하키협회는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22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중국을 4-0으로 제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인도네시아에 7-0 대승을 거둔 데 이어 중국까지 완파하며 2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과 함께 B조에 속한 한국은 24일 열리는 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하도 4강 진출을 확정한다. 한국은 이날 천은비(평택시청), 강진아(kt), 신혜정(평택시청), 조혜진(아산시청)이 각가 1골씩을 터뜨리며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8개 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오른 나라들은 올해 7월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공동 개최하는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태유(군포 광정초)가 제38회 전국 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유는 22일 부산남구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초등 5·6학년부 500m 결승에서 46초932로 노현채(고양 창릉초·46초989)와 이단비(성남 낙생초·47초078)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1천500m 결승에서는 홍경환(고양시청)이 2분48초210으로 윤정후(강원일반·2분48초348)와 박노원(화성시청·2분48초350)을 제치고 우승했고 남초5·6학년부 500m에서는 한호정(과천 문원초)이 45초518로 노동탁(대구 용지초·45초558)과 박선우(서울 거원초·45초693)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여초3·4학년부 500m 결승에서는 최운서(낙생초)가 48초819로 박보민(성남 분당초·49초148)과 윤아인(서울잠현초·49초21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3·4학년부 1천500m에서는 김예나(화성 제암초)가 2분56초216으로 황세은(서울 길음초·2분56초338)과 정지유(덕성초·2분57초266)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초5·6학년부 1천500m 결승에서는 장유리(낙생초)가 2분46초718로 김지현(화성 배양초·2분46초755)과…
제75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잇따라 꺾으며 돌풍을 일으켰던 고교 1년생 이다은(파주 문산수억고)이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다은은 2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5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이은혜(대한항공)에게 세크스코어 0-3(5-11 4-11 3-11)로 패했다. 주니어 대표인 이다은은 이번 대회 1회전에서 김서영(울산 대송고)을 세트스코어 3-0(11-6 11-8 11-5)로 완파한 이다은은 2회전에서도 장은채(경북 영천여중)를 3-0(11-8 11-4 11-6)으로 가볍게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32강에서 유남규 삼성생명 감독의 딸로 유명한 중학생 기대주 유예린(서울 문성중) 과 풀 세트 접전 끝에 3-2(11-7 8-11 11-5 13-15 11-8)로 힘겹게 승리를 거둔 이다은은 16강에서 국가대표 ‘맏언니’ 서효원(한국마사회)을 만나 역시 3-2(11-6-11-9 4-11 7-11 11-8)로 신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이다은은 이날 오전 열린 8강에서 최근 열린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단 이시온(삼성생명)을 만나 고전이 예상됐지만
한국이 제20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선리그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22일 사우디아라비아 담만에서 열린 대회 결선리그 1조 첫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1-21, 10골 차로 대파했다. 이로써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결선리그에 진출한 한국은 2012년 대회 우승 이후 10년 만에 도전하는 아시아 정상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전반 초반 탄탄한 수비로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을 차단한 한국은 하태현(SK호크스), 최범문(충남도청), 신재섭(하남시청)의 활약으로 경기 시작 11분 만에 5-1, 3골 차로 앞서갔다. 그러나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바꾼 우즈베키스탄에 추격을 허용하며 전반 22분 7-9, 2골 차로 끌려간 한국은 작전타임으로 한숨을 돌리며 재정비에 나섰고 연속 4골을 뽑아내며 전반 27분 11-9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종료 10초를 남기고 1골을 내준 한국은 신재섭의 버저비터로 13-11, 2골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박세웅(SK호크스)을 투입한 한국은 박세웅의 활약으로 후반 시작 5분 만에 18-13, 5골 차로 달아났다. 이후 골키퍼 박재용(하남시청)의 선방과 하태현의 속공, 김진영(스페인 아데마르
벤투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을 앞두고 치른 새해 두 번째 평가전에서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도바와 친선경기에서 전반 김진규(부산), 백승호(전북)의 연속골과 후반 권창훈(김천), 조영욱(서울)의 추가골을 엮어 4-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새해 첫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두 차례 평가전에서 9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아이슬란드전에서 2002년 5월 16일 스코틀랜드전(4-1승) 이후 20년 만에 한국 남자 대표팀의 역대 유럽국가 상대 A매치 최다공차 승리 기록을 새로 쓴 데 이어 2경기 연속 유럽 팀에 4골 차로 이겼다.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나란히 A매치 데뷔골 맛을 봤던 김진규와 백승호는 물론 대표팀의 주축 2선 자원인 권창훈도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벤투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특히 한국 축구 선수 중 A매치 데뷔전부터 2경기 연속골을 넣은 것은 2005년 박주영 이후 김진규가 17년 만이다. 김진규에 앞서 오석재(19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열리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할 경기도 선수단의 규모가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0일 오후 3시 제103회 전국동계체전 시·도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기도가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5개 정식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루지 등 3개 시범종목까지 총 8개 전 종목에 604명(선수 468명, 임원 136명)이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한 경기도는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또다시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빙상이 207명(선수 191명, 임원 16명)으로 가장 많고 스키가 118명(선수 101명, 임원 17명), 아이스하키가 92명(선수 81명, 임원 11명), 바이애슬론이 53명(선수 40명, 임원 13명), 컬링이 47명(선수 37명, 임원 10명), 봅슬레이·스켈레톤이 13명(선수 9명, 임원 4명), 산악이 8명(선수 5명, 임원 3명), 루지가 6명(선수 4명, 임원 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임원 1천465명과 선수 2천591명 등 모두 4천56명의 선수단
경기도청이 제52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청은 2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일반부 30㎞ 계주에서 정종원, 김동현, 변지영, 김학연이 팀을 이뤄 1시간35분17초2로 정상에 올랐다. 클래식 10㎞ 우승자 변지영과 프리 10㎞ 1위 정종원은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여 19세 이하부 20㎞ 계주에서는 김현주, 이서현, 조하늘, 하태경이 팀을 이룬 평택여고가 1시간46분15초5로 수원 권선고(1시간27분41초9)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고, 남 19세 이하부 30㎞ 계주에서는 정준환, 신찬균, 남건, 황지원이 이어달린 평택 비전고가 1시간46분15초5로 강원 진부고(1시간34분24초7)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