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북부경찰서는 19일 사회적 약자 보호 및 관계성범죄 예방·홍보 활동을 위해 남양주시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고 있는 관계성범죄(가정폭력, 아동·노인학대, 스토킹, 교제폭력, 성폭력 등) 재발을 방지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민·경이 합동해 홍보 활동을 하는 등 협력체계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범죄 예방 문구가 인쇄되어 있는 스탬프를 남양주북부 관내 약국에 배포해 관계성범죄에 대한 심각성과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되고 매달 피해자들을 선정, 위로품(영양제)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종길 남양주시약사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약사회와 경찰이 지속적인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증가하고 있는 관계성범죄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기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민·경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홍보활동을 남양주시약사회와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범죄 예방과 더불어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성결대학교 연기예술학과 나진환 교수가 극작·연출을 맡은 연극 ‘파리의 두 여인’이 오는 25~29일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해당 작품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한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3개국이 공동 제작한 국제 협업 프로젝트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파리의 두 여인’은 역사적 비극과 여성의 시선, 그리고 자유에 대한 갈망을 주제로 한 인문학적 연극이다. 한국의 극단 피악과 모스크바의 스타니슬랍스키 국립 엘렉트로극장, 카자흐스탄 국립 뮤지컬 드라마극장의 배우와 성결대 연기예술학과 출신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은 낯선 도시 파리에서 조우한 두 여인의 관계를 통해 전쟁과 분단, 자유와 해방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재조명하며, 동서양의 다앵한 감성과 정서를 한 무대 위에 펼쳐낸다. 또, 포스터 속 두 여인의 따뜻한 미소와 배경의 에펠탑은, 언어와 국경을 넘어선 인간적 교류와 화합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나진환 교수는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지점을 기념하는 동시에, 현재를 사는 우리가 무엇을 기억하고 성찰해야 하는지 묻고 싶었다”며 “이 연극이 단지 과거를 회고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우리
안양시는 지역의 매력을 전국에 소개할 관광 서포터즈 7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서포터즈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이다. 이들은 오는 10월가지 활동하면서 안양예술공원, 안양1번가, 동편마을 카페거리 등 지역 주요 관광지와 숨은 명소들을 다양한 테마의 콘텐츠로 제작해 소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 활동은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굴해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 홍보 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음주 전력이 있는 운전자가 재차 음주 운전을 했다가 구속신세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화성서부경찰서는 장안면 소재에서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한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무면허·난폭운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오후 9시 58분께 K5 차량을 몰던 20대 남성 A씨가 음주 단속 중인 경찰관들을 발견하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당시 경찰들은 A씨에게 정차를 지시했다. 하지만 운전자는 이를 불응한채 그대로 차량을 몰고 달아났다. 당시 현장에 있던 김정록 경장과 김태우 경장은 각각 순찰차 1대씩 몰고 추격에 나섰다. A씨는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제한속도가 시속 50km인 도로에서 132km까지 속도를 높이면서 달아났다. A씨는 이 과정에서 11차례 신호위반을 하는 등 난폭운전을 이어갔다. A씨는 6km가량 도주를 이어가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이 장면은 경찰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 무면허 음주 운전한 혐의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다. A씨는 경찰에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집이 가까워 직접 운전했다"며 "처벌이 두려워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록 경장은 “검거 과정에서 다른 인명
안양시소상공인연합회는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9회 안양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전날 열린 행사에는 강득구, 민병덕 국회의원과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최광석 안양시소상공인연합회장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 소상공인 회원과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와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최광석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경기침체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제안에 힘쓰고, 권익 보호와 상생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소상공인연합회는 매년 6월 1일을 안양시소상공인의 날로 지정해 지역 소상공인 보호와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새마을회는 17~18일 이틀 동안 경북 경주와 청도에서 새마을운동 55주년과 제15회 새마을의 날을 기념해 '새마을 가족 한마음 워크숍'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의중 새마을회 회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청도 새마을운동 발상지 견학과 경주 세계문화유산 탐방에 이어 새마을운동 근속 30년 기념장 수여와 기념식,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청도군새마을회와 새마을정신 계승,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의중 회장은 “55년간 이어진 새마을운동의 정신이 지역과 세대를 넘어 다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시새마을회가 더욱 굳건히 연대하고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가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MARS 2025’의 핵심 프로그램인 ‘데모데이’가 외국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미국, 영국, 중국, 일본, 홍콩 등 6개국의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내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 19개사가 함께 했다. 이 중 ▲플릭던 주식회사 ▲크레플 주식회사 ▲주식회사 효돌 ▲우스톤 ▲주식회사 디메인 등 5개 기업은 IR 피칭을 통해 각사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직접 발표했다. 피칭 이후 진행된 1:1 라운드테이블 상담과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투자상담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총 600억 원 규모의 투자 상담이 이루어졌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간의 실질적인 연결이 이뤄진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화성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지속 가능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화성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군포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새활용타운(선별시설)과 환경관리소(소각시설)가 환경부 주관 ‘2024년 생활폐기물 정보관리 우수시설 평가’에서 각각 공공처리시설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정보관리 평가는 폐기물 발생부터 최종 처리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부 정책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지자체와 공공·민간 운영 기관 간 협업 수준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첫 제도다. 이번 평가는 전국 207개 지자체, 704개 공공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률과 데이터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공사는 단말기 설치부터 정보 전송, 계량 마감까지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군포시는 지자체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환경행정 및 기술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정보관리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현장 직원들의 헌신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폐기물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양주 덕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소원을 말해봐’ 를 관람하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피해 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용기와 공감 능력을 기르기 위해 계획되었다. 뮤지컬 ‘소원을 말해봐’는 학교폭력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입장을 모두 조명하며 모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교육 콘텐츠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적인 음악으로 학생들의 공감을 받았다. 공연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 학생들이 주인공의 상황에 공감하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친구 간 올바른 관계 형성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공연 후에는 각 학급에서 후속 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공연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느낀 점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주인공이 정말 불쌍했지만, 마지막에는 모두 친구가 돼서 기뻤다”, “앞으로 친구를 따돌리지 않고, 누가 괴롭힘을 당하면 도와주고 싶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정국 덕산초 교장은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감성적으로 학교폭력을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
안산시가 인공지능(AI)과 첨단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모델 구현에 나선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서 ‘지역소멸 대응형 스마트도시 모델’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도시에 접목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도시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분야는 도시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을 집중 도입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이번 공모에 전국에서 16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5.3:1)을 펼쳤으며, 시의 지속적인 인구 변화 대응과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도시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80억 원과 지방비 80억 원 등 총 16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기반해 오는 2027년까지 스마트도시 조성 관련 핵심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구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도시문제 해결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