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올해 안으로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를 지정할 계획인 가운데, ‘1호 사업자’ 자리를 두고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다만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회계 오류와 불완전판매 등 반복적인 내부통제 이슈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3분기 중으로 IMA 인가 신청을 받아 연내 사업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주요 요건 중 하나는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으로, 이를 충족하는 곳은 미래에셋증권(12조 3338억 원)과 한국투자증권(9조 8853억 원) 두 곳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라이선스 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성환 대표는 지난 4월 금융위원장 간담회에서 “연내 IMA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공식 언급했다. 특히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발행어음 조달 잔액 한도를 거의 소진해,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으로 IMA 진출이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한국투자증권을 둘러싼 각종 리스크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금융권 안팎에서 제기된다. 회계 오류, 불완전판매, 민원 폭증 등으로 내부통제 미흡 문제가 반복되며 금융당국의 감시 대상
컴투스홀딩스가 캐주얼 MMORPG ‘스피릿 테일즈(Spirit Tales)’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1일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최고 등급 신규 정령 2종이 등장한다. 볼칸은 화속성 정령 중 최고의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 볼칸이 사용하는 정령 스킬 ‘블레이즈’는 스킬 사용 후 일시적으로 무적이 되어 생존성을 향상시킨다. 제피론은 풍속성 정령으로 풍속성 최상위 전투력을 갖추고 있으며 정령 스킬인 ‘스톰 러쉬’는 상대방의 버프 효과를 해제함과 동시에 강력한 피해를 입힌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캐릭터 레벨을 75이상 달성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5일간 진행되는 ‘SP 정령 강림 이벤트’에서는 볼칸과 제피론을 획득할 수 있는 ‘SP 정령 소환권’을 획득할 수 있다. 오는 12일부터 16일 까지 ‘쇼핑 페스티벌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게임 내 콘텐츠를 플레이할 때마다 쌓이는 활동 포인트로 각종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SP정령 조각’, ‘신탁 장비 선택 상자’ 등 핵심 성장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GS건설이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에 세계적 디자인 역량을 도입하며 한강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 조성에 본격 나선다. 11일 GS건설은 지난 9일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설계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성수1구역을 단순 주거 단지를 넘어 도시의 상징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는 영국 런던 본사를 비롯해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밀라노,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세계적 건축 설계사무소다. 독일 베를린 신박물관 복원, 제임스 시몬 갤러리, 중국 상하이 웨스트번드 미술관 등이 대표작이다. GS건설은 이번 협업으로 아파트 설계 디자인에 세계적인 감각을 더한다. 성수1구역은 건축적 완성도와 도시 상징성을 갖춘 미래형 주거 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앞서 GS건설은 초고층 기술 협력을 위해 세계적 엔지니어링 기업 ARUP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구조, 설비, 안전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했으며, 이번 디자인 협업으로 글로벌 수준의 설계 역량까지 갖추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수전략 제1정비구
롯데정밀화학이 자사의 대표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를 지프(Jeep)·푸조(Peugeot) 등 스텔란티스 코리아의 디젤차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연장했다. 11일 롯데정밀화학에 따르면 이번 계약 연장으로 유록스는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국내에서 공식 판매하는 모든 디젤 차량에 순정 요소수로 계속 납품된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요소수는 디젤 차량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 필수적인 요소로, 질소산화물(NOx) 저감을 통해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고품질 요소수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유록스의 안정적 공급은 스텔란티스 고객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유록스는 17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요소수 대표 브랜드로, 시장에서 철저히 검증된 제품”이라며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지프와 푸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더욱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록스는 이미 국내외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지난해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볼보자동차와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전면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홍보관과 현장을 직접 찾아,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내세운 고급 주거단지 조성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정 사장의 현장 방문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 의지를 조합원들에게 전달하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정 사장은 이날 홍보관에서 조합원들과 직접 만나 “정직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최고의 품질을 약속드린다”며 “조합원들께 제안드린 사업안을 반드시 실현시켜 체감 가능한 혜택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면1구역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정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용산에 최고급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목표 아래, 회사가 보유한 역량과 시공 경험을 총동원해 ‘오티에르 용산’을 완성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업에서 파격적인 금융 조건과 사업안을 제시하며 조합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용등급 A+를 기반으로 전체 사업비 4조 원을 책임 조달하고, 1조 5000억 원의 사업촉진비도 자체 조달하는 조건이다. 또, 조합안 대비 공사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싱글윙 시리즈 판매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최근 진행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교촌에프앤비는 올 초 출시한 싱글윙 시리즈의 판매 활성화와 운영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31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본사 심사와 가맹점주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아이디어를 제안한 유욱영 교촌치킨 양학대이점 점주가 차지해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실현 가능성과 마케팅 활용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고객 접점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교촌은 경북 포항 교촌치킨 양학대이점을 방문해 시상식을 직접 진행했다. 이상로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부문장과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하고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상은 경기 광교1호점과 부산 대교남항점 가맹점주가 수상해 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우수상 5곳, 장려상 8곳 등 총 16곳의 가맹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촌은 그동안 가맹점 운영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가
G마켓이 전라남도 무안군 양파 농가 지원을 위해 6월 11일 하루 동안 햇양파 소비촉진 특별전을 긴급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양파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군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무안군과 우체국쇼핑이 함께 참여하며, G마켓은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 할인 판매 상품은 자연나라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무안 황토밭양파 25년 햇양파' 5킬로그램으로, 기존 가격 대비 42퍼센트 할인한 5930원에 선보인다. 중대 사이즈의 알이 굵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무료 배송으로 제공된다. 행사 상품은 G마켓 검색창에 '무안농가돕기' 또는 '농가돕기'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긴급 특가전은 6월 11일 하루 동안만 운영된다. G마켓 관계자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무안군과 함께 이번 특별전을 기획했다"며 "소비자들도 품질 좋은 무안 햇양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세계 3대 요리대회 중 하나인 싱가포르 국제요리대회(FHA)에서 수상한 디저트를 6월 한 달간 뷔페 레스토랑에서 선보인다. 11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호텔 서울 소속 배영산 파티시에가 참여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FHA 국가대항전 부문에서 톱3에 오르며 수상한 디저트 3종을 오는 30일까지 뷔페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FHA는 독일 IKA 세계올림픽대회, 룩셈부르크 세계요리월드컵과 함께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주최 3대 요리대회로 꼽힌다. 국가대항전 부문에서는 조리 기술과 창의성, 팀워크를 종합 평가한다. 배영산 파티시에는 이번 대회에서 라즈베리, 코코넛, 초콜릿을 활용한 이국적 풍미의 디저트 3종과 플레이트 디저트, 설탕 공예를 선보였다. 감각적인 플레이팅과 재료 조화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24 IKA 독일 세계올림픽 개인전 은메달 수상 경력도 갖고 있다. 이번 수상작은 시그니엘 부산 ‘더 뷰’, 롯데호텔 서울·월드·제주·부산 ‘라세느’ 디저트 코너에서 선보인다. 라즈베리 베린느(컵 디저트), 배와 코코넛 타르트, 얼그레이 필링과 조화를 이루는 초콜릿 케이크로 구성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다채로운 미
현대건설이 미래 주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4대 혁신 전략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층간소음 저감, 네오프레임, 제로에너지 등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주거 가치를 높이고 있다. 11일 현대건설은 미래 성장 전략 H-Road의 일환으로 주택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4대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한 전략으로, 주거 공간의 건강과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유전자 분석과 AI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이다. 건강 상태와 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웰니스, 메디컬, 헬스리빙 분야에서 통합 솔루션을 지원한다.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H 사일런트 솔루션은 고밀도 몰탈과 고성능 완충재 기반 1등급 바닥 시스템을 비롯해 평면, 구조, 저주파 제어 등 통합 기술을 구축 중이다. 네오프레임은 벽체를 없애고 라멘 구조로 설계 유연성과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높인 구조 기술이다. 국내 최초 주거용 PC 라멘조 접합 기술 인증을 획득해 실제 공동주택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제로에너지는 고효율 설계와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인다.…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AI 활용 영상 제작에 도전할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8기를 모집한다. '기아 크리에이터'는 대학생과 기아가 함께 미래를 모색하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8기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창작 활동과 브랜드 체험을 진행하며, 미래 모빌리티와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대학생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최종 선발자는 'PBV' 또는 'EV' 키워드 중 하나를 선택해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영상 제작 미션을 수행한다. 영화, 광고, 다큐멘터리, 브이로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며, 이번 8기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도 장려해 별도의 가이드라인이 제공된다. 완성작은 온오프라인 상영회를 통해 공개된다. 기아는 참가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동반 영상 워크숍, 밀착 멘토링, 작품 피드백을 제공하며, 팀별로 활동 지원금 18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 활동팀에는 총 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8기 크리에이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