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김명희 학장이 지난 26일 2015년 계량측정의 날을 맞아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열린 ‘계량측정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 학장은 한국인정기구(KOLAS)의 발전과 계량측정분야 인력양성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한국폴리텍대학에서 43년간 근무하며 지난 1990년 안성캠퍼스에 나노측정과를 신설해 계측기기 국가교정기관 및 제조업의 품질관리 정밀측정분야에 우수 기술 인력을 배출해 오고 있다. 또한 김 학장은 삼차원측정실무, 기하공차도면해독 및 정밀측정실무 등 관련분야의 교재 집필 및 한국인정기구 교정분야 인정위원회 인정위원, 전문위원, 길이분야의 기술위원 및 숙련도 기술위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측정클럽 길이분과 분회장 등도 맡고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0주년 기념식’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지사의 이번 표창은 지난 1987년 이후 두번째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부터 약 6개월 간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의 임시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긴급지원본부를 운영했다. 또 임직원들과 봉사원들은 유가족과 조문객들을 위해 급식 및 음료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의 공을 인정받아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엘하지 아씨(Mr. Elhadj As Sy) 국제적십자사연맹 사무총장과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및 임직원, 주한 외교사절, 정부 관계인사, 자원봉사자 등 약 600명이 참석했다./정재훈기자 jjh2@
이의용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남양주지회장이 지난 24일 남양주 새누리 학부모 연대와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슈퍼블루마라톤에 참여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롯데 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슈퍼블루마라톤은 슈퍼블루캠페인의 하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는 사랑과 희망의 레이스다. 레이스는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을 출발해 청담대교를 돌아오는 5㎞ 코스(슈퍼블루 코스)와 같은 장소에서 출발해 천호대교에서 돌아오는 10㎞ 코스로 나눠 열렸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시흥시는 최근 시 체육관에서 1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주민참여예산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총 50억원 규모의 2016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7~8월 주민들이 제안한 212건의 사업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사전심사를 통과한 51건의 제안사업에 대해 제안자의 설명과 주민투표인단의 평가가 이뤄졌다.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주민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평과결과를 통해 총 50억원 규모의 2016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주민투표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추천과 공개 모집을 통해 투표인단을 선정했으며 평가는 사업의 시급성, 타당성, 수혜도 등을 고려하여 이뤄졌다. 사업제안자들의 열띤 설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위한 투표단의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시의 예산편성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앞으로도 활발히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경기도의회 안보대책특별위원회 윤광신 위원장(새·양평2), 김동규 간사(새·파주3), 박광서(새·광주1)·박용수(새정치·파주2)·한길룡(새·파주4) 의원이 지난 26일 파주에 위치한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을 방문, 점검했다. 이날 의원들은 파주시 군내면 소재 통일촌 대피소와 파주시 진동면 소재 해마루촌 대피소를 둘러보고 평소에 관리실태가 어떤지, 전시에 주민대피소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또 이들은 인근 1사단을 방문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윤광신 위원장은 “파주시는 북한과 접해있는 최전방 지역으로 북한의 잦은 무력도발로 도민의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대피소 추가 설치여부 등을 파악하고 평상시 지속적으로 점검, 관리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나도 심폐소생술을 잘 배워 응급환자를 구하고 싶어요.” 27일 과천 시민회관 앞마당에선 어린이들이 심정지 상태인 마네킹 환자를 대상으로 호흡을 확인하는 한편 고사리 손으로 흉부압박을 하는 등 손길을 부지런히 놀렸다. 이날 행사는 과천시청과 과천소방서가 합동으로 실시한 안전축제 축제코너로 300여 명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이 심폐소생술과 물소화기, 식품안전체험을 했다. 또 행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등을 뮤지컬 공연으로 시연했다. 한다인(7)·양정윤(6) 어린이는 “재미있고 신기했다”, “소화기를 이젠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박하나(27) 교사는 “오늘 이 행사는 원아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준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광주경찰서는 지난 26일 경안동 경안시장 및 인근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경찰관 및 외국인 자율방범대, 다문화 치안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범죄예방 치안 대책의 일화으로 ‘기초 법질서 준수 및 가정폭력 등 4대악 근절’, ‘관공서 주취소란 행위 금지’, ‘외국인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함께 병행했다. 광주서는 현재 외국인들이 많이 왕래하는 경안시장 및 인근지역을 외국인 밀집지역 및 범죄예상 지역으로 지정, 집중순찰활동 및 검문검색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최근 51사단 보급수송대대에서 3개월 금연성공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축하파티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 중 군인·의경 금연지원사업 수행기관인 건협 경기도지부는 금연클리닉에 적극 참여해 소변검사를 통과한 군인들만 최종 3개월 금연성공자로 판정했다. 금연에 성공된 51사단 김모 병장은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통해 흡연은 본인뿐 아니라 가족, 주위 사람까지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확실히 됐다. 사회에서 못 끊은 담배를 군대에서 끊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이영강 건협 경기도지부 본부장은 “금연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해 군부대가 건강한 군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22일 호평파출소에서 자전거순찰대 발대식과 4대악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자전거순찰대는 경찰관과 주민들이 뜻을 모아 구입한 자전거 6대를 이용해 관내 상업지구와 학교주변, 자전거 순찰로 등 경찰 순찰차가 다니기 어려운 치안 사각지역을 합동 순찰하며, 여성범죄 및 청소년비행 등을 예방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발대식 행사 후 자전거순찰대와 참석자들은 호평동 상업지구 일대를 4대악 근절을 위한 피켓을 들고 행진을 하면서 4대악 근절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박승환 경찰서장은 “남양주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자전거순찰대 발족이 자랑스럽고, 남양주의 안전에 큰 역할을 하여 주민과 경찰의 치안협력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하남시는 26~27일 이틀간 하남시 평생학습관에서 2015년 임용된 신규 공직자 45명을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임용된 신규공직자들은 행정직 등 10개직렬 45명으로 안전총괄과 등 현재 32개 부서에 배치돼 있다. 교육은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와 현업에서 바로 적응할 수 있는 민원응대를 포함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또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 현장견학 및 선배공무원과의 대화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36만 자족도시로의 변화하는 조직여건에 발 맞추어 실효성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