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3호선 대곡역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지식융합단지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는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 대장동, 화정동, 토당동, 주교동 일원 199만㎡(60만평)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고 국책사업으로 9400가구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고양 대곡 역세권은 5개 노선이 만나는 철도교통 요충지로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고 지리적 여건상 접근성과 환승 편의성 개선이 필요해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주변 개발이 요구돼 왔다.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라 이동환 고양시장은 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곡역세권 사업을 주거 위주 주택공급 정책이 아닌 자족성이 풍부한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로 조성하고 광역적·입체적인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대곡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민선 8기 공약으로 내걸고 주거 위주 성장이 아닌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앞으로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을 주거 비율 사업지를 전체면적의 20% 내외로 최소화하고, 역세권 중심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자족 기능 강화를 목표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사업지를 관통하는 대장천을 친환경 녹지 축으로 조성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 구성기관과 함께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 2025년 중소기업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아세안 주요국가 시장현황 및 화장품 해외수출 인증에 대한 이해 ▲EU 에코디자인 규정(ESPR) 발효에 따른 중소기업 대응 전략 ▲금리인하 및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중소기업 2025년 기업 전략 등 주제로 진행됐다. 아세안 시장은 약 6억 9000만 인구를 가진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주요 수출 대상지 중 하나다. 특히 최근 아세안 각국의 비관세장벽 강화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수입할당제, 허가조건 강화, 식품제품의 할랄 제품 표기 의무화 등 수입 규제 강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유럽연합은 지난 7월부터 지속가능한 제품을 위한 에코디자인 규정(ESPR)을 발효해 모든 제품에 내구성, 재사용·재활용 가능성, 수리용의성, 환경발자국 등 정보 공개 요건을 적용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지속적인 달러환율 변동으로 인한 내년도 금리 및 환율 하락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A사 관계자는 “올해도 힘들었지만 내년도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이들에게 힘든…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올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착수를 위해 공동주택 등에 대한 매도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GH가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매입 대상지역은 수원시, 양주시, 오산시, 의정부시 등 4곳을 제외한 경기도 전역이다. 매도 대상주택은 전용면적 20㎡~85㎡ 이하의 다가구주택, 공동주택(기숙사 제외),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매입 대상은 대중교통 접근성 등 입지여건, 건물노후‧관리 정도 등 주택품질 검토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매입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매입 가격은 2곳의 감정평가기관이 평가한 금액의 산술평균치로 산정한다. GH는 이 중 1개 기관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추천을 받아 가격결정의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등기우편으로만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GH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 스타트업 5곳을 ‘제12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 솔루션 기업 ‘딥엑스’ ▲데이터센터용 데이터처리가속기(DPU) 솔루션 기업 ‘망고부스트코리아’ ▲스마트 팩토리를 활용한 식기세척·렌탈 서비스 기업 ‘뽀득’ ▲AI기반 제조공정 최적화·공장자동화 서비스 기업 ‘인터엑스’ ▲컴퓨터 비전 AI기술 기반의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큐픽스’다. 앞서 신보는 총 157개 기업 신청을 접수하고 서류심사, 현장실사,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신보는 선정기업에 3년간 최대 200억 원 신용보증 지원,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대출금리 우대, 해외진출·컨설팅·홍보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신보는 앞서 선정한 58개 기업에 총 7067억 원의 신용보증 한도를 제공, 이들 기업은 총 2조 2651억 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까지 8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됐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할 예정인 가운데 여당 내에서 ‘기대 반 우려 반’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에서는 ‘진솔한 사과’에 방점을 둔데 비해 친윤(친윤석열)계에서는 ‘충분한 설명’에 무게중심을 두는 모습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윤 대통령의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과 관련,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담화가 되길 기대하고,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담화에서 어떤 내용을 말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와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용 개각, 김건희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 활동 중단, 특별감찰관 임명 등을 공개 요구했다. 또 그는 ‘대통령실이 인위적 인적 쇄신은 안 할 것이라고 한다’는 질문엔 “인적 쇄신은 원래 인위적으로 하는 것 아닌가”라며 “심기일전해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임기가) 2년 반 남았는데 신뢰를 다시 받고 그런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친한 김종혁 최고위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윤 대통령이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취 등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재명표 예산’,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김건희표 예산’ 대규모 칼질을 벼르면서 정작 지역예산은 뒷전으로 밀리는 모양새다. 5일 경기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국회 과반의석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주도하고 있는 민주당이 ‘쪽지 예산’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며 사실상 지역 관련 예산 논의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민주당은 총 677조 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에 대해 ▲상속세율 인하 등 초부자 감세 저지 ▲법무부, 대통령비서실 등 권력기관 특활비·업추비·특정업무경비 전액 삭감 ▲유전개발사업 출자· 마음건강사업(복지부 507억 원·과기부 50억 원) 적극 감액 등으로 방향을 잡은 상태다. 이는 모두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예산으로, 직전 국정감사에서 공천개입 논란 등으로 공세를 퍼부은 민주당이 11월 정치 빅이벤트를 앞두고 화력을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장 오는 7일에는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예정돼 있고, 이어 15일과 25일에는 각각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에 관한 1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민주당 소속 예결위원은 "요새 당이 돌아가는…
서현옥(민주·평택3) 경기도의회 의원이 5일 도의회에서 진행된 제37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평택항의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 항만 전환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을 촉구했다. 서 도의원은 “지난 2021년 도는 평택항을 오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지만 3년이 넘게 지난 지금 도가 수립한 로드맵은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와 평택시, 민간이 88%의 예산을 투입한 수소교통복합기지는 지난해 준공됐고, 현대차도 수소 차량운반 트럭을 시범 도입하는 등 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심이 돼야 할 도는 예산은 국가에, 사업은 시와 민간에 떠넘기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또 “평택항은 여전히 선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연간 120일 이상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자동차 전용부두와 서부두 슬래그시멘트 공장에서는 유해물질이 방출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친환경 하역장비 도입 ▲수소 차량운반 트럭 확대 보급 지원 ▲수소 활용·친환경 물류 기업 인센티브 강화 등 방안을 제시했다. 서 도의원은 “야드트랙터의 경유 엔진을 LNG엔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달 28~3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4’에서 도내 기업 25개사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전시회는 세계 4대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매년 130개국에서 1만 명 이상 스타트업 관계자와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선 G-펀드 운영을 담당하는 기회펀드팀과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전담하는 스타트업 육성팀이 전시회 참가와 현지 투자 상담회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회펀드팀은 G-펀드 운용사와 협력해 G-펀드 투자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라이브 피치 무대를 선보이고 통합한국관에서 글로벌 VC와 바이어들에게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30일 전시회 종료 후에는 경과원 주관 ‘WIXG in Silicon Valley’에서 현지 VC들과 투자유치 IR 및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스타트업 A사는 글로벌 기업 보쉬(Bosch), 마이크론(Micron)과 전략적 투자 및 기술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 B사는 미국계 투자사인 RPS 벤처스와 협력해 현지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스타트업 육성팀은 AI, 바이오, 데이터 분야 유망 스타트업 20개사를 선발해
일산대교의 하이패스 차로 증설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비용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기형(민주·김포4) 경기도의회 의원은 5일 도의회에서 진행된 제37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일산대교는) 비싼 통행료에도 상습적인 교통정체·접촉 사고로 안전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 도의원은 “최근 5년간 일산대교에 투입된 유지보수 비용은 약 46억 원으로, 타 도로 대비 최대 22배가량 높은 수준”이라면서도 “지난해 도의 민자도로 운영평가를 보면 일산대교 이용의 편의성이 매우 낮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문제해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하이패스 차로 증설이 요구되고 있지만 일산대교 측과 도가 서로 미루는 상황”이라며 “(도는) 공공재인 도로 건설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해 비싼 통행료를 감당하게 하는 것도 모자라 유지관리 비용까지 주민에게 떠넘길 셈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이패스 차로 증설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도로 통행 효율을 높여 정체 완화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필수적 조치”라며 “일산대교의 차로 증설을 위해 비용 투입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도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2년 반 동안 하루도 마음이 편한 날이 없었던 것은 대통령이 아니라 우리 국민”이라고 혹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대독을 통해 “정부 출범 이후 지난 2년 반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을 정도로 나라 안팎의 어려움이 컸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5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과에 대한 자화자찬도 거슬렸고 의료대란, 세수 펑크, 남북관계 악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밀착 등 현안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여전히 GDP와 양적 성장에 치중한 사고나 긴축재정을 호도하면서 건전재정이라고 반복하는 내용에 대해 대단한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일침을 날렸다. 김 지사는 이날 한 총리 대독 방식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은 정책 방향과 기조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고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11년 만에 총리가 대독한 것은 국회와 국민을 제대로 존중하거나 안중에 넣지 않은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경제와 우리 사회는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며 “지난주 유럽 출장에 만난 지도자들, 전문가들과 국제 경제의 급변, 우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