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 사수(SASU)가 운동 직후 피부 진정을 돕는 ‘3분 스포츠 마스크팩’을 출시하며 스포츠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기존 마스크팩 대비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으로, 운동 후 단 3분 만에 흡수가 완료되는 ‘속전속결형’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골퍼들의 피부 손상 회복을 목표로 개발된 이 마스크팩은 자외선 차단을 넘어 사후 진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시간 야외 활동 후 발생하는 일광화상, 기미, 트러블 등의 증상 완화를 위해 쿨링·진정·고보습 효과를 하나로 담은 ‘멀티 기능성’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제품에는 피부 세포막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천연 코코넛 유래 바이오셀룰로오스 시트가 적용됐다. 여기에 사수 측이 특허 출원한 쿨링 성분 ‘Soothing Cooler®(H)’를 첨가, 사용 직후 피부 열감을 빠르게 낮춰주는 효과를 노렸다. 고농축 에센스는 자극 없이 피부에 밀착돼, 짧은 시간 내에도 보습과 진정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짧고 강력한 효과’를 선호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빠른 흡수 ▲피부 진정 ▲저자극 천연시트 ▲열노화 억제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정책 기대감이 교차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이 지역별로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다. 전국 분양전망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개선됐지만, 서울은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지수가 하락했고, 비수도권은 미분양 대책 기대감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10일 발표한 ‘6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3포인트(p) 오른 94.6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104.6으로 2.5p 하락, 비수도권은 92.5로 2.2p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전월 대비 18.5p 하락한 103.7을 기록해 분양시장 기대심리가 한층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102.8→100.0)도 소폭 하락한 반면, 인천은 96.4에서 110.0으로 상승하며 대조를 이뤘다. 주산연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및 재지정 효과가 점차 희석된 데다, 7월로 예정된 스트레스 DSR 3단계 도입을 앞두고 분양 일정이 조기 집행되면서 일시적 심리 조정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 분양전망지수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제주(25.6p↑), 대전(16.7p↑), 경북(15.4p↑), 대구(11.2p↑) 등에서 큰…
기아가 차세대 군용 ‘중형표준차(KMTV)’의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고성능 주행 능력과 최신 편의사양을 갖춘 중형표준차는 국내외 군용 모빌리티 시장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10일 기아는 광주 오토랜드 하남공장에서 ‘차세대 중형표준차(KMTV)’ 양산 출고 기념식을 열고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기아 특수사업부장 김익태 전무를 비롯해 국방부·육군·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중형표준차는 1977년 군용 표준차량 도입 이후 48년 만에 선보이는 차세대 모델이다. 기아는 2019년 육군과 사업 계약을 체결한 후 시제품 개발, 시험평가, 선생산을 거쳐 양산에 나섰다. 중형표준차는 2½톤(280마력), 5톤(330마력)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8단 자동 변속기, 1m 하천 도섭, 60% 종경사 및 40% 횡경사 주행, 전자파 차폐 설계, 영하 32도 냉시동, 런플랫 타이어 등을 적용해 다양한 작전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25명(5톤 기준)까지 탑승할 수 있는 수송 능력도 갖췄다. 또한 군용차 최초로 어라운드 뷰, 에어 서스펜션 시트, 전후방 카메라, 내비게이션 등 최신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기존 군용
국세청이 고의로 세금을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재산추적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위장이혼·차명계좌·호화생활 등 다양한 은닉 수법에 대해 강도 높은 현장 징수활동을 벌이며 조세정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10일 국세청은 위장이혼, 종교단체 기부 악용, 편법 배당, 차명재산 은닉, 해외도박·명품 소비 등으로 재산을 숨기고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고액상습체납자 710명을 대상으로 재산추적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위장이혼·편법 배당 등 강제징수 회피 체납자 224명, 차명계좌·대여금고 은닉 체납자 124명, 호화사치 생활 체납자 362명이다. 국세청은 탐문·잠복·수색 등 현장 중심의 강도 높은 징수활동과 민사소송, 고발 등 법적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재산추적조사를 통해 고가 미술품·수입명차 리스·상속지분 포기 등 신종 수법까지 적발해 총 2조 8천억 원을 징수했다. 현장 수색만 2064회를 실시했고, 민사소송 1084건, 체납처분 면탈·방조 범칙처분도 423건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위장이혼 후 재산 분할로 체납 회피 ▲일가족 명의 상가 10채 명의신탁 ▲사채업 이자수입 대여금고 은닉 ▲신문지로 수표 위장 ▲고가주택 거주·명
기아가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 참가해 PV5 WAV(휠체어용 차량)를 선보였다. 휠체어 사용자와 보호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기아는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제20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 참가해 PV5 WAV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하며 장애인의 직업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와 관련 기술·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다. 기아 PV5 WAV는 휠체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탑승·거주 공간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전동화 기반 휠체어용 차량이다. 일반 승객과 휠체어 사용자가 함께 탑승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저상화 설계와 측면 승하차 방식을 통해 휠체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보호자가 3열에 동승해 사용자를 보조할 수 있는 구조도 갖췄다. PV5 WAV는 기아 화성 EVO Plant에서 생산되며 외부 개조 없이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정비가 가능하다. AAOS(Android Automotive OS) 기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도 탑재될 예정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1인 가구와 바쁜 현대인을 겨냥해 전자레인지 전용 만능 요리컵 세트를 선보인다. 간편한 조리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어 실용성을 높였다. 1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를 통해 전자레인지 조리 전용 도자기와 뚜껑 세트 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1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수요 확대에 맞춰 국·찜·파스타·솥밥 등 다양한 요리를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출시된 요리컵 세트는 다양한 사이즈의 요리컵 3종과 뚜껑 세트 2종으로 구성된다. 여름철에도 불 앞에 서지 않고 전자레인지만으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전자레인지 전용 도자기로 제작돼 안정성과 내구성도 고려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프리미엄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에서 요리컵을 활용한 20가지 레시피도 제공한다. 떡국, 초코 케이크 등 혼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제안해 활용도를 높였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의 만능 요리컵은 가격대도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제품은 2만 5900원부터 3만 99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KB국민은행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과 ‘금융디지털 플랫폼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훈중 사학연금 연금사업본부장, 박형주 KB국민은행 스타뱅킹영업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45만 사립학교 교직원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하여 편의성을 높이고 양 기관 간 지속가능한 협업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학연금이 발송하는 통지서 및 안내장을 스마트폰으로 수신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와 사학연금 웹사이트 및 앱에서 KB국민인증서를 이용해 로그인할 수 있는 '통합인증서비스'를 연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또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서류 제출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사립학교 교직원이 보다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사학연금의 행정 효율성이 높아지고 고객의 업무 처리 시간이 단축되는 등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나은행이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통합 설루션 제공에 나선다. 1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더넥스트’는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무, 상속·증여, 은퇴설계 등의 금융 설루션은 물론 건강관리, 취미·여가생활, 재취업 컨설팅·디지털트렌드 강의 등 은퇴 후의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는 다양한 비금융 콘텐츠 운영을 통해 시니어의 삶 전반을 지원한다. 우선 하나은행은 다음달 3일 머니&라이프 세미나인 '2025 하나더넥스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 예정인 이번 세미나는 ▲슬기로운 상속증여 노하우 ▲급여를 대체할 수 있는 연금활용 전략 ▲행복한 노후 만들기 강의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하나은행 거래여부와 관계없이 관심 있는 손님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 시니어 여가 콘텐츠 전문 플랫폼인 '오뉴'와 제휴해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비금융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을지로와 선릉역, 서초동에 있는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는 ▲Chat GPT 활용법 ▲와인·사케 테이스팅 ▲프라이빗 북클럽 등 수준 높은 세미나가 연
KB국민카드가 ‘KB Pay 부동산’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10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새 단장한 ‘KB Pay 부동산’ 서비스는 KB부동산과 연계해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관심 부동산을 등록하면 정보와 시세를 알려주는 ‘내 부동산’, 분양 관련 최근 가장 많이 본 단지 Top 10를 소개해주는 ‘지금 핫한 분양은?’, 원하는 조건으로 딱 맞는 집을 찾아주는 ‘찾아줘 내집’, 시세와 통계를 한번에 보여주는 ‘시세 간편조회’ 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국민카드는 ‘KB Pay 부동산’ 서비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부동산 서비스를 이용하고 마이데이터를 최초로 연동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1만 포인트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유용한 부동산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KB Pay는 금융은 물론 일상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을 애플 디바이스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적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키텍트는 오는 하반기 국내 iOS와 macOS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키텍트는 Apple 생태계에서 고성능 그래픽 및 연산 처리를 가능하게 도와주는 Metal API 등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iPhone, iPad, Mac 사용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브IM 관계자는 “MMORPG 장르에서 macOS 플랫폼까지 본격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한국 시장에서도 매우 드문 사례다. Apple 유저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키텍트는 앞서 연내 출시를 확정짓고 본격적인 론칭 준비에 돌입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