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화성 IBK기업은행을 1위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까? 현대건설은 오늘 저녁 7시 수원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 홈경기를 펼친다. 현대건설은 14승 6패, 승점 43점으로 현재 2위에 올라 있다. 리그가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에 돌입한 가운데 1위 인천 흥국생명을 바짝 추격한 현대건설이 선두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 승리를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하는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4라운드가 시작되자 하위권 팀들에게 의외로 고전하면서 1위 도약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8일 김천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3-2 진땀승을 거둬 힘겹게 승점 2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12일 광주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서는 1-3으로 맥없이 패하며 선두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특히 이 경기는 전날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에 일격을 당해 1위 탈환의 절호의 찬스를 날린 경기라 더욱 큰 아쉬움이 남았다. 현대건설이 주춤한 사이 10연승 중인 3위 대전 정관장(14승 6패·승점 5점)이 턱 밑까지 따라붙었다. 현대건설은 미들블로커 양효진과 이다현이 건재하지만 날개 자원들의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압도적 표 차로 재선에 성공했다. 정진완 후보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6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 투표수 64표 중 57표를 얻어 이재활(7표)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로써 정 당선인은 2029년 2월까지 4년동안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더 이끌게 됐다.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정 당선인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부장을 역임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현 선수촌장) 등을 역임했다. 정 당선인은 ▲장애인체육인 지원 확대 ▲가맹단체 재정 안정화 ▲체계적인 선수 발굴과 육성으로 국제 경쟁력 강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선거인은 총 66명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 정가맹단체장 31명, 시·도장애인체육회장 15명,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1명 및 선수 위원 1명, 선수대표 8명, 지도자 대표 4명, 심판 대표 4명, 학계 대표 2명으로 구성됐고 이 중 64명이 선거에 참여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베니시오 토마스(이하 베니시오)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한층 강화했다. 베니시오는 브라질 리그와 중국 갑급리그를 거쳐 다양한 경험을 쌓은 수비수로, 2024년 K리그2충북청주FC에 합류해 K리그 통산 31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베니시오는 힘과 중장거리 스피드가 강점이며 수비 전환 상황에서 최적의 위치를 선점하는 판단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또 안정적인 대인 수비와 빌드업 능력을 겸비해 팀의 후방 라인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베니시오는 “성남FC라는 전통과 열정을 가진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2025시즌 성남FC의 승격을 위해 팀 동료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베니시오 영입을 요청한 전경준 감독은 “베니시오는 경기 진행 시 모든 상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선수”라며 “특히 경기 상황을 빠르게 읽고 대처하는 부분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어 팀플레이 시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니시오는 모든 입단 절차를 마치고 지난 14일 전지훈련 중인 태국 치앙마이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2024~2025 KCC 프로농구가 17일부터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가는 가운데, 고양 소노가 연패 사슬을 끊으며 시즌 후반기 반전을 예고했다. 소노는 지난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84-81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패를 끊어낸 소노는 10승 20패를 기록, 9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소노는 주전 선수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KBL 최초의 비선출 신인 정성조의 활약이 눈부셨다. 정성조는 이날 데뷔 7경기 만에 16득점, 77.8%의 야투 성공률을 보이며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정성조의 활약에 분위기를 탄 소노는 김진유와 이재도가 나란히 1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해 12월 18일 에이스 이정현의 복귀와 함께 창단 후 최다인 11연패의 악몽을 딛고 3연승을 달린 소노는 최근 에이스 이정현의 부상 재발과 아시아쿼터 켐바오까지 부상으로 빠지며 다시 연패의 늪에 빠졌다. 하지만 올스타 휴식기 직전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리그 9위(10승 20패)에 위치한 소노와 7위 부산 KCC(12승 17패)와의…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은 미드필더 리영직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양은 “팀을 향한 리영직의 헌신과 애정은 팀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고 굳건히 활약해 온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2025시즌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13년 도쿠시마 보르티브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리영직은 데뷔 이후 줄곧 일본에서만 활약하며 J리그 통산 261경기 20골 8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안양에 합류하며 K리그에 발을 들인 리영직은 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서 시원한 중거리포로 데뷔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시즌 내내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하며 K리그에 발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도 보였다. 리영직은 “지난 날들을 되돌아보며 가족들과 함께 승격하는 날의 영상을 다시 봤다. 딸이 내년에도 안양에 가서 응원가를 부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을 때 안양에 남아 다 같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그 무엇보다 앞섰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은 낭만이 넘치는 팀이다. 앞으로도 팀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 최고의 미래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16일 오후 2시부터 2025시즌 연간 멤버십 판매를 시작한다. 연간 멤버십은 한 시즌동안 팬들이 수원FC 홈경기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연간 멤버십 회원은 일반 예매보다 2일 먼저 예매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며 본인 1인에 한해 전 경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해 가족 및 친구와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예매 수수료(1000원) 면제, MD샵 유니폼 10% 할인, 수원FC 위민 홈경기 1000원 입장권 등 다양한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이 외에도 멤버십 회원 전용 이벤트와 구단 공식 행사 우선 참여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2025시즌 연간 멤버십은 프리미엄석, 레드존(W석), 일반석(E3·4·5, 서포팅석), 일반석(E1·2·6·7)으로 나뉘어 팬들이 자신의 관람 스타일에 맞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프리미엄석 멤버십은 멤버십 카드, 한정 머플러와 같은 특별 기념품뿐 아니라 치킨 및 간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운지 이용, 전용 QR코드 푸드트럭 주문 서비스 등 최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레드존 멤버십 회
수원FC가 프로축구 K리그1, K리그2 시·도민축구단 중 가장 지갑이 두꺼운 구단으로 뽑혔다. 나라살림연구소가 15일 발표한 ‘2025년 프로축구 시도민구단 예산지원 현황’에 따르면 수원FC는 지방자치단체가 보유 운영하는 프로축구 시·도민구단 14개 팀 중 가장 많은 162억 57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규모는 지난해 수원FC의 최종예산 157억 5300만 원보다 5억 400만 원 증가한 규모다. 수원FC 다음으로 많은 지원을 받는 시·도민구단은 K리그1 강원FC다.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했던 강원은 12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광주FC가 110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K리그2에서 우승한 FC안양은 7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안양의 경우 2024년 본 예산 55억 원, 최종예산 63억 5000만 원보다 각각 15억 원, 6억 5000만 원 증가했다. K리그1에서 강등된 인천 유나이티드는 작년 본 예산 100억 원 수준을 유지했다. 예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시·도민축구단은 지난 시즌 K리그2 최하위를 기록한 성남FC다. 성남의 올해 예산은 60억 원으로, 이는 작년 예산 115억 원에서 55억 원이 감소된 수치
수원FC와 수원FC 위민이 2025시즌 주장단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남자팀은 베테랑 풀백 이용이 주장으로, 윤빛가람, 최규백, 이재원이 부주장으로 임명됐다. 여자팀은 2024시즌 WK리그 챔피언 등극을 이끈 최소미가 주장, 송재은이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지난해에 이어 남자팀 주장으로 선임된 이용은 K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수비수로,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부주장으로 함께할 윤빛가람, 최규백, 이재원도 팀의 중심을 잡으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용은 “주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모든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빛가람은 “올해도 부주장으로서 팀과 후배들에게 힘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으며, 최규백은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선수단이 단합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주장단에 합류한 이재원은 “부주장에 선임돼 영광스럽다. 책임감을 갖고 팀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FC 위민의 주장으로 선임된 최소미는 베테랑 수비수로, 지난 시즌 팀의 WK리그 챔피언 등극에 기여한 핵심 선수다. 최소미는…
손민성(화성시청)이 올 시즌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손민성은 15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이틀째 남자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양윤진(익산시청)에게 9-15로 패해 준우승했다. 이로써 손민성은 국가대표 포인트 26점을 획득했다. 8강에서 박상영(울산광역시청)을 상대로 13-12, 1점 차 승리를 거둔 손민성은 준결승에서 장효민(울산광역시청)을 12-1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손민성은 결승서 양윤진을 만나 분전했지만 초반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체육회가 2024년도 스포츠안전재단 공모사업에서 2년 연속 ‘청소년스포츠안전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5일 손증철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은 도체육회를 방문해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에게 우수기관상을 직접 전달하며 도체육회의 우수한 사업 성과를 치하했다. 도체육회는 지난해 8월 8~9일, 안산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안전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도내 12개 지역아동센터와 1개 초등학교의 약 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 및 심폐소생술을 다루는 스포츠안전교육 ▲해양재난과 사고를 대비한 안전지식교육 ▲생존기술을 배우는 해양안전체험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스포츠안전재단이 주최하는 청소년스포츠안전교실은 전국 17개 시도체육회 및 시도장애인체육회, 64개 중앙종목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도체육회를 포함해 총 10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