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굿프랜드 복지재단이 ‘함께 걷는 좋은 친구’라는 주제로 ‘제5회 온택트 생명사랑 생명나눔 걷기축제 & 건강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2017년부터 시작된 ‘생명사랑 생명나눔 걷기축제’는 하루 평균 37.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자살률 1위에 올라있는 대한민국 사회에 생명 존중의 가치를 전하자는 취지이다. 5회째 열리는 ‘생명사랑 생명나눔 걷기축제’는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 지난해와 동일하게 온라인 플랫폼으로 참여하는 ‘비대면, 온라인, 온택트(Ontact) 걷기축제’로 열린다. 지난 네 번의 행사에서 호평을 받았던 ‘건강체험 한마당’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해진 시간에 온라인 플랫폼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추석 연휴 전인 9월 19일까지 ‘와동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만 원의 참가 후원금을 낸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굿즈가 들어있는 ‘생명사랑 패키지’를 택배로 발송한다. 행사는 9월 26일 오후 4시 ‘온라인 개회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참가자는 사전에 택배로 발송된 ‘생명사랑 굿즈’를 착용하고 각자 편
대한민국 보치아 대표팀이 패럴림픽 9회 연속 금메달 금자탑을 달성했다. 김한수(29·경기도장애인보치아연맹)와 정호원(35·강원도장애인체육회), 최예진(30·충남직장운동경기부)으로 이뤄진 대한민국 보치아 페어(2인조) 대표팀은 지난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페어(BC3) 결승, 일본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보치아 첫 금메달이자 주영대에 이어 대한민국의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번 금메달로 대표팀은 지난 1988년부터 시작된 금빛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1엔드부터 3-0으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 2엔드에서는 최예진과 정호원의 투구로 1점을 추가해 4-0으로 달아났다. 일본은 3엔드 1점을 뽑으며 추격을 시작했고, 4엔드 가와모토 게이스케와 다카하시 가즈키가 3점을 올리며 동점을 만들고,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전 최예진은 침착하게 투구를 이어가 귀중한 득점을 올렸고,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한편, 이날 대회 첫 정식종목인 배드민턴(스포츠등급 WH1)에 출전한 이삼섭(51·울산중구청)과 이동섭(50·제주도)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삼섭은 일본 도쿄 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계의 비대면 전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그 한계가 분명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019년 12월 처음 발생한 코로나19. 전 세계적 유행병은 2년여 동안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일상이 됐다. 전염병이 유발한 대혼란은 스포츠 분야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지역, 국가, 국제적 차원에서 스포츠 행사와 대회가 연기 또는 취소되는가 하면,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도 발생했다. 대회가 열린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풍경은 이제 익숙하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현실 속, 이제는 위드 코로나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코로나19가 체육계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 알아보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스포츠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전염병 확산의 잠재적 위협을 가한다는 인식이 퍼지며 피해를 직격탄으로 맞았다. 이는 스포츠 활동이 참여하는 사람들 간 신체 접촉과 경쟁을 비롯해 같은 공간 내 대면 활동이 주를 이루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문화체육관광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2명의 선수가 프로팀 진출에 성공했다. 용인시축구센터는 U18-덕영고 소속의 공격수 조재훈 선수와 수비수 조동재 선수가 각각 포항스틸러스와 서울이랜드FC에 입단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포항스틸러스와 입단계약을 체결한 조재훈 선수는 용인시축구센터FC-U15 시절부터 중등연맹대표로 활동했고, 용인시축구센터FC-U18 덕영고에 입단 후에도 활약상을 이어나갔다. 입단 후 4차례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제58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3골을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며 기대를 모았다. 용인시축구센터FC-U15원삼과 용인시축구센터FC-U18덕영고에서 수비수로 활약한 조동재 선수도 서울이랜드FC 입단을 앞두고 있다. 제43회 문체부장관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비롯해 팀의 5회 우승에 중심 역할을 수행했고, 58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는 ‘제2의 이영표’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현재 총 41명이 재학 중인 용인시축구센터FC-U18덕영고는 전국대회 우승과 함께 경기권역 주말리그 13회 연속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 소속 선수들의 프로팀 추가 입단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황희찬(25·울버햄프턴)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이라크와 비긴 데 대해 선수들이 아쉬움과 실망감을 느꼈다며, 다음 레바논과의 경기는 결과를 잡겠다고 강조했다. 황희찬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음 레바논과의 경기는 무엇보다 결과가 중요한 경기"라며 "다른 생각 없이 결과에 집중하고 경기력도 더 좋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이라크와 0-0으로 비겼다.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로 평가되는 이라크를 상대로 안방에서 답답한 경기력을 보인 끝에 승점 1을 따내는 데 그치면서 최종예선 첫발이 꼬였다. 당시 후반 조커로 투입됐던 황희찬은 "첫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에 대해 선수들 스스로 실망감과 아쉬움을 느꼈다"며 "그런 부분을 공유하고, 다음 경기에 어떻게 대비할지도 얘기했다"고 전했다. 7일 수원에서 이어지는 레바논과의 2차전은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황희찬은 "결과가 나오려면 당연히 골이 필요하다"면서 "지난 경기 아쉬웠던 장면들이 있었는데, 레바논전은 골을 넣기 위한 과정과 결과 모두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힘줘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제2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산은 3일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0일 동안 ‘푸른 하늘의 날 캠페인’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7일 푸른 하늘의 날은 대한민국이 제안해 처음 유엔(UN)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날이자 국가 기념일로, 대기환경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을 높이기 위한 날이다. 구단은 “대기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 및 국제적 협력 강화를 위해 캠페인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양쪽 새끼손가락을 연결해 나와의 약속 포즈를 취하고 하늘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가까운 거리 걸어 다니기,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미세먼지를 줄이는 생활 실천 내용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게재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 호텔스퀘어 숙박권, 친필사인 유니폼, 마스코트 인형 등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전국 최초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돼 LNG를 이용한 수소생산시설을 설치, 도시교통(수소버스·충전소), 주거(열·전기 공급)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가 ㈜리얼과 마음힐링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는 지난 2일 “주식회사 리얼과 장애인 승마 관련 앱 개발, 마음힐링심리상담센터와 장애인 승마선수 심리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마음힐링심리상담센터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윤종혁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장, 박윤재 협회 사무국장, 이강준 (주)리얼 대표이사, 박건우 ㈜리얼 기획부장, 장하연 마음힐링심리상담센터장이 자리했다. 도장애인승마협회는 주식회사 리얼과 장애인 승마 행사 기획 및 운영, 장애인 승마선수 업무지원 및 전문가 확보, 장애인 승마선수 관리 시스템 개발, 장애인 승마 시설 및 기구 설계, 개발을 위한 각종 연대 활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협력키로 했다. 또한 마음힐링심리상담센터와는 장애인 승마 관련 업무협조, 장애인 승마선수 발굴과 개인별 심리지원계획 수립 협업,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협업을 위한 각종 교육, 심리검사, 심리 상담 부문에서 함께 하기로 했다. 윤종혁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장은 “장애인 승마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대한민국 태권도를 대표해 다음 경기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한국 장애인 태권도 대표팀의 주정훈(27·SK에코플랜트·세계 12위)이 2020 도쿄 패럴림픽 첫 경기를 마친 뒤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 주정훈은 3일 오전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태권도 75㎏급(스포츠등급 K44) 16강전에서 세계 5위 마고메자드기르 이살디비로프(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RPC)에게 31-35(11-9 6-13 14-13)로 패했다. 1회전에서는 주정훈이 11-9로 우위를 점했다. 주정훈은 경기 시작 후 39초 만에 이살디비로프에게 몸통 차기 선제 2점을 내줬으나 연달아 3번의 몸통 공격에 성공하며 6-2로 앞서나갔다. 돌려차기로 3점을 받은 뒤 11-4까지 달아나자 "대한민국 태권도 파이팅!" 응원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2점 차로 앞서던 주정훈은 2라운드에서 상대에게 13점을 내주며 17-22로 역전을 허용했다. 3회전 시작과 함께 연속 돌려차기를 성공시켜 23-24까지 추격했지만, 승부가 뒤집히지는 않았다. 31-32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10초 전, 몸통 발차기를 시도했으나 전자호구는 반응하지 않았고 상대의 마지막 공격이 성공하며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를 지휘했던 딕 아드보카트(74·네덜란드) 이라크 축구대표팀 감독은 태극전사들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뒤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2∼3차례 위험한 기회밖에 내주지 않았다. 강한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결과에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이라크는 이날 한국을 상대로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가동하며 점유율에서 32%-68%로 뒤지고 슈팅 수에서도 2-15로 현격한 차이를 보였지만 무실점을 지켜내며 0-0으로 비겼다. 이를 통해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의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이라크는 최종예선 A조 강호로 손꼽히는 한국을 상대로 원정에서 승점 1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1일 이라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짧은 시간 동안 최종예선 준비에 나선 아드보카트 감독은 무승부 결과에 크게 만족스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한국과 강하게 맞붙은 것에 대해 "한국과 같은 강팀을 상대로 그렇게 경기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한국에는 유럽에서 뛰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를 홈 경기 무승부로 아쉽게 시작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라크를 상대로 한 골도 만들어내지 못한 공격에 특히 아쉬움을 표현하며 해법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벤투 감독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수비에선 경기 내내 잘 컨트롤했으나 공격에선 상대보다 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며 "무승부는 우리가 잘하지 못한 결과"라고 곱씹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6위인 한국은 이날 FIFA 랭킹 70위인 이라크와 0-0으로 비기며 '승점 1'을 갖고 최종예선을 시작했다. 객관적 전력이나 홈 경기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다. 한국은 이날 슈팅 수에서 15-2로 압도하고도 이라크의 안정된 수비와 조직력에 고전하며 결정적인 기회는 많이 만들지 못한 채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벤투 감독은 "상대의 롱볼에 대한 대처 등은 잘 됐으나 공격의 경우 우리가 해야 할 것을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론 "볼을 빠르게 소유해 공간으로 침투하고, 상대를 끌어내며 공간을 만들어주는 움직임이 많지 않았다. 많은 기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