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는 지역 유관단체와의 신년 친목행사장에서 폭력을 휘두르고 욕설을 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인터넷 언론사 기자 A씨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18일 목격자와 폭행 피해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시의회가 주관하는 유관단체 간담회에서 금광연 하남시의장에게 “왜 이런 의미 없는 행사를 왜 하느냐?”는 등의 발언을 하며 소란을 피웠다. A씨는 “시장이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지만 의회와 별 관련없는 시민단체와 시의장이 대화를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며 소란을 피웠다. 보여주기 식의 행사라는 의미였다. 금 의장은 “이번 행사가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오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말했고, 이에 A씨는 큰절을 하는 듯한 자세로 앉더니 3차례 바닥에 머리를 들이받고 “나의 발언에 대해 사죄한다”고 말했다. 이후 의장에게 달려들 듯한 행동을 한 A씨를 제지하는 의회 직원들과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금 의장을 포함한 수행원에게 욕설 등 폭언을 이어갔다. 특히 A씨는 금 의장 수행비서 B씨를 향해 자신의 휴대폰을 던지는 폭력을 행사해 의회는 지난 14일 업무방해 및 폭행에 대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한 목격자는 “금 의장에게…
하남시 ‘2024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기업지원 부문 대상, 골목경제 부문 은상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공동 주관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식 통계와 정량지표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하남시는 뛰어난 정책 실행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지원과 골목경제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기업 활력을 평가하는 사업체수·종사자수 규모와 전년대비 증가율에서 평가했다. 2024년 베트남과 일본 등을 대상으로 한 계약 추진하 시는 지역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성장을 한층 더 촉진했다. 특히 기업투자유치 조례를 제정하고, 투자유치단 및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해 우량기업 유치에 집중했다. 이후 서희건설 본점 이전을 비롯해 PXG의 골프용품 생산·판매사인 ㈜로저나인 R&D센터, BC카드 R&D센터,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 다우산업개발 등 주요 기업을 하남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골목경제 부문 은상 수상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하남시가 국토지리정보원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간정보를 1대1000 비율로 표시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진행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됐다. 구축된 고정밀 전자지도는 1대1000 비율이다. 기존 1대5000 비율 전자지도에서는 표현이 어려웠던 맨홀과 가로등, 신로등 등 각종 도시 인프라가 표시돼 있다. 특히 하남시 전역의 건축물이 3D로 모델링돼 있어 도시계획과 도시경관 영향, 재난 대응, 시설물 관리 등 관련 업무에도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구축된 고정밀 전자지도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계획과 도시 관리로 각종 시설물과 공간정보가 정밀화돼 관련 사업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경찰서는 12일 성장기 아이들을 올바르게 선도하고 지원하는 ‘청소년육성회 하남지구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경찰서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는 제3대 서영배 회장의 이임식과 제4대 한혜숙 신임 회장의 취임식도 마련됐다. 행사는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 표창 수여, 위촉장 전달, 지구회기 이양식, 취임사·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한혜숙 회장은 “하남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회원분들과 함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한주 서장은 “우리 하남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좋은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항상 올바른 청소년 육성에 깊은 책임을 느끼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육성회 하남지구회는 청소년들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결성된 단체로 장학금 지원,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이·취임시에는 장한주 서장을 비롯해 김창룡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 한혜숙 하남지구회장, 이현재 하남시장,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10일 열린 ‘제11회 시민참여 주간회의’에서 올해 중점 추진정책과 신규 제도를 시민들과 의견 청취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을 위한 최상의 행정서비스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축제, 감일 어린이물놀이장 운영 및 반려견 놀이터 ▲캠프콜번 개발 및 K-스타월드 조성 ▲기후동행카드 도입 및 스마트쉘터 설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방안을 전달했다. 이어 ▲돌봄 서비스 확대 및 어르신 지원 강화 ▲2025년 달라지는 제도 등 주요 현안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이 시장은 “올 겨울 폭설이 내린 날, 신장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민들이 자발적 제설 작업으로 학생들이 안전을 지켜준 시민들의 협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캠프콜번 개발과 원도심 지중화 사업 등 숙원사업들을 위해, 기업 투자유치와 K-스타월드 조성, 신도시 주요 현안을 해결해 국내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또한, 올해 원도심에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3월 개관), 감일신도시에는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8월 개관), 미사강변도시에는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하반기 개관), 위례복합체육시설(내년 1분기 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하남시의회가 제337회 임시회를 통해 ‘2025년도 시정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사업의 추진계획을 제시한다. 시의회는 10일~19일까지 10일간 임시회를 열고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결의안 등 상정된 27개 안건을 심사한다. 이날 의회는 정병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지하철 9호선 연장)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정 의원은 서울시 고덕강일 1지구~하남 미사강변·남양주 왕숙신도시·진접2지구를 연결 약 17.6km의 철도구간(지하철 9호선 연장) 사업에 대해 “수도권 동북부 교통 체증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라고 제안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핵심 국책사업은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 2031년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 본 사업의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지역 발전을 고려한 세부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하철 출구 및 무빙워크의 필요성과 지하철 5·9호선을 연결하는 도심 환승 교통 시스템 구축, 지역 관광지 및 상권 활성화 필요성도 제시했다. ‘2025년도 시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는 오는 11일~18일까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성수 의원(하남 제2선거구)이 지난 6일 하남시로 부터 외부재원을 확보에 노력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김 의원은 이날 시청 별관에서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협약식을 겸한 시상식에서 도비보조사업과 현안 사업예산 확보 등 시정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도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19일 제376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도정예산안과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을 심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시가 경기도에 제출한 현안사업 중 ▲원도심 리도델링 사업(10억 원) ▲다목적 CCTV 신규설치 산업(10억 원) ▲원도심 노후보도 재포장공사(9억 8000만 원) 등 21건과 도비보조사업 확보에 노력해왔다.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산업(18억 9000만 원) 1건을 승인해 총 151억 1000만 원의 예산도 확보에도 기여했다. 이현재 시장은 “김 의원은 주민 숙원 필수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한 만큼 이번 감사패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자자체 시정발전에 필요한 예산이 올바로 사용되도록 지원에 나서겠다”며…
하남시는 동절기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모두 5062가구에 가구당 5만 원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달 3일 기준 하남시에 주소지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와 차상위계층이다. 이번 난방비 지급을 위한 경기도 예산 2억 5310만 원이 투입괘 지원된다. 지원은 현금을 개별 가구의 계좌로 입금하는 방삭한다. 기존에 현금 복지급여를 받는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설 명절 전 복지급여 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계좌 확인이 어려운 가구는 지급 계좌 관련 안내 후, 접수 완료 시 2월 중으로 신속하게 난방비가 전달할 예정이다. 계좌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방문하거나 전화로 진행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동절기 취약계층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난방비 걱정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7일 서울시 김병민 정무부시장을 만나 주요 광역 교통현안의 대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역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길 불편 해소를 위해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등 주요 교통현안을 협의했다. 이 시장은 공동 광역교통부담금을 부담하는 하남시민도 지하철 이용에 편의를 위해 서울시 ‘위례신사선’ 재정사업 추진시 ‘위례 하남’ 연장을 요청했다. 광역철도로 추진 시 국비지원 상향(40%→50%)으로 서울시도 사업비 절감 혜택을 강조하며 검토를 요구했다. 서울과 하남의 주민통행을 위해 행정구역을 광역적으로 변경해 마을버스의 시내버스 정류소 정차(4개소)를 수용해 달라고 밝혔다. 서울시 마을버스 조례의 시내버스·마을버스 정류소 중복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례신도시, 감일신도시 주민들의 5호선 마천역 이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하남 시내버스 31번 노선 마천역 경유(증차), 서울시 시내버스 3117번 노선의 위례지구 연장운행을 요구했다. 송파-교산 고속도로 내 오륜사거리에 설치 시 12차로 교통량 집중으로 교통대란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오륜사거리 통과 후 시점부 설치를 당부했다.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이현재 하남시장은 18일 미사3동을 찾아 “미사 배수지 양궁장을 이전해 주민들의 여가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미사 배수지 양궁장은 지난 2019년 풍산동 536 일대 양궁장 인근에 시민공원 건립을 추진하며 이전할 계획이다. 이날 미사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 시장은 “일정한 규모가 되면 지역 수요 조사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이날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냐”는 질문을 했다. 이 시장은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K팝 공연장과 영화 촬영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게 된다”며 “공연장 건립만으로는 수익성이 부족할 수 있어 수익성을 갖춘 아파트 건립 등 사업의 균형을 맞출 계획”이라고 답했다. 황산숲을 이동약자도 이용가능한 '무장애 데크길'로 조성해달라는 주민 요구가 있었다. 이 시장은 “데크길을 완만한 경사와 계단·턱을 제거해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 보행 약자도 산림욕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에 여러 기관 입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이용 공간이 부족할 수 있어 향후 어린이회관으로 어린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