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평로타리클럽이 9일 조종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쌀 160kg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5월21일 열린 가평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에서 장동익 신임 회장이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로 마련한 것으로, 의미있는 출발과 동시에 이웃사랑 실천으로 이어졌다. 장동익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꾸준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궁광 조종면장은 "민간의 따뜻한 관심이 공공복지의 틈을 메우는 데 큰 힘이 된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한밤중에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10일 오전(새벽) 2시 14분께 김포시 사우동 19층 고층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이 불로 아파트 주민 22명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2명이 구조되기도 했으나 연기를 마신 주민 A 씨(53) 외 1명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아파트 12층 내부에서 시작된 불은 내부에 있던 가전제품 및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상층에 그을림과 차량 5대가 부분파손 됐다. 이에 김포소방서는 연소 확대 가능성을 우려해 화재 발생 4분 만에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불은 소방관 90명과 펌프차 등 장비 36대를 투입해 오전 2시 57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김포경찰서와 소방서는 주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포 소방한 관계자는 “병원 이송자 6명 중 구조된 2명은 경상을 입은 상태여서 부상자로 분류할 예정"이라며 "새벽녘 불길을 잡은 직후 경보령을 해제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박정 국회의원(민주당, 파주시을)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재정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9대 입법과제와 4개 법률안 개정을 10일 제안했다. 박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 3년간 기획재정부의 독점적 예산 편성과 운용, 불투명한 기준, 국회 심의 무력화 등으로 재정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렸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권을 넘겨받은 22년 국세수입 규모가 21년 대비 약 52조 원이 증가한 상태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23년 56조 4000억 원, 24년 30조 8000억 원 등 총 87조 원에 달하는 세수결손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또 부족한 세수결손을 메꾸기 위해 기금 돌려막기, 재정교부금 삭감을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권력기관의 불투명한 특수활동비 증액, 대통령실 이전 예산의 불투명 처리 등으로 예산 건전성을 훼손했다고 밝혔다. 박정 의원은 재정민주주의 수립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라며, 재정민주주의 수립을 위해 9대 입법과제, 4개 법률안 개정을 제안했다. 9대 입법과제는 자동부의제 폐지, 정부 증액동의권 대상 기준 명확화, 예비비 집행내역 분기별 국회 제출, 당해연도 세입예산 재추계 실시 의무화, 다음연도 경제전망과 세입예산을 10월에 재추계, 세수결손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남한산성 행궁 인화관에서 ‘온(세상) 기(운) 나눔 콘서트’를 열고 자원봉사 문화에 음악을 입혔다. 이날 무대는 재능기부 광주시색소폰동호회, 광주제일색소폰동호회, 광주시탑공연단, 펀펀공연단 소속 색소포니스트들이 릴레이 공연을 펼치쳤다. 자원봉사자들은 감미로운 선율은 객석을 물들였고, 관람객들은 연신 박수를 보냈다. 이날 체험형 자원봉사 부스도 마련돼, 시민들이 봉사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방세환 이사장은 “자원봉사는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웃고 나누는 건강한 봉사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을 지켜본 한 시민은 “기부하고라도 보고 싶을 공연이었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용인특례시는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풍수해·폭염 및 낙뢰 대비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대책에서 모니터링 공백이 없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수해 취약 지역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집중호우나 태풍 등의 영향으로 반지하 주택이나 상가, 도로, 공원 등이 파손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와 하천 산책로, 급경사지 등 57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해 보완이 필요한 진입 차단시설 등을 보수했다. 침수나 파손 등으로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요 도로와 주차장 등 교통시설물 점검에도 주력한다. 기흥구 보정동 하천둔치주차장은 통제관제실을 24시간 운영해 탄천 유입 수량과 수위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호우 예비특보, 태풍 정보 시에는 주차 차량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연락 불가 등 잔여 주차 차량은 미리 정해둔 대피장소로 강제 견인한다. 또 침수 우려 지하차도 22곳에 대해 지하차도의 효율적 관리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통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 공무원과 경찰, 통장 등 4인 담당자를 지정해 모니터링하고
용인특례시는 지난 9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5년 공동 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매년 4시간씩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지역 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동별 대표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공동관리지원센터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 동별 대표자의 자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공동주택관리 기본 법령·절차, 청렴·윤리 의식, 갈등 예방법, 장기수선 충당금 운용, 사업자 선정 시 유의 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 및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의 주요 내용도 포함돼 실질적인 이해를 도왔다. 이영기 주택관리과장은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의 방향성과 입주민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조직인 만큼 구성원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법정 교육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용인특례시는 지난 9일 시청 비전홀에서 위탁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가정위탁부모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가정위탁세대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친부모의 사망, 이혼, 학대, 경제적 사정 등으로 친가정에서 양육이 어려운 아동들을 조부모나 친인척, 일반 가정이 대신 보호하는 ‘가정위탁보호’ 제도의 취지를 살리고, 위탁가정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을 주관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은 아동의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좋은 양육자의 역할’, 위탁아동의 특성과 대응 방법, 가정위탁서비스 제도 안내 등을 중심으로 교육 과정를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통해 위탁가정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고, 이어진 질의응답과 개별 상담 시간에는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서로 나누며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숙 아동보육과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헌신해주시는 위탁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재단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는 위탁이 필요한…
연천군은 지난 5일 상황실에서 제32회 연천 구석기 축제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2026년 제33회 축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축제 결과보고, 경제성과 관람객 만족도 분석 전문가 발표(동덕여자대학교 허준교수), 추진위원 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축제추진위원이 참석해 축제의 운영 성과를 되짚고 향후 개선과제를 함께 모색했다. 2025년 5월 2일부터 5일까지 전곡리 유적 일원에서 개최된 제32회 연천 구석기 축제는 총 6만 6562명이 방문(야간 무료입장)했다. 이 중 유료입장객은 약 44000명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를 기록했다. 방문객의 83.2%가 외지인으로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을 보여줬다. 축제는 대표 콘텐츠인 구석기 바비큐장, 세계구석기체험마당, 반려동물 프로그램 외에도 군민화합 특별공연, 국제학술세미나, 팝업스토어 운영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김덕현 연천군수(축제추진위원장)는 “이번 축제는 유료화 정착과 프로그램 다양화, 관광상품 연계를 통해 연천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 있는 축제였으며, 이는 각 기관, 단체, 군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2029…
동두천시 상패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일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이동세탁 차량을 지원받아 '찾아가는 세탁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세탁봉사는 거동이 어려워 이불 세탁이 어려운 가구와, 저장강박증 사례관리 대상자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불을 직접 수거한 뒤 이동세탁 차량을 이용해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백은희 상패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덮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봉사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용일 상패동장은“무더운 날씨에 세탁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상패동 새마을부녀회와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왕시의회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제312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조례안 심사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승인, 시정 질문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11일과 13일 양일간 '의왕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의왕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의왕시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2건과 함께 집행부 제출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며, 주요 사업의 집행 실적과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6일부터 24일까지 의왕시 전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에서는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의 적정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의 전반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산 승인안과 조례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