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용인 시민을 대상으로 상상을 문화 프로젝트로 실현하는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9월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9월 신규 프로그램은 ▲조부모님과 손주가 식물을 함께 심으며 추억을 쌓아보는 ’띠동갑 공감 추억 심기‘, ▲가족과 요가를 배우며 사랑과 긍정 에너지를 느껴보는 ’말랑말랑 요가로 내 마음에 근육 만들기‘, ▲죽간 퀴즈통으로 퀴즈를 풀며 가족 간 소통해보는 ’뻔한 패밀리? FUN한 Family!‘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전시와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프로그램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 마련된 공생문화 콘텐츠 체험 공간인 ’○○의 상상마켓‘에서 진행되며, 9월 프로그램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선 ‘세대 공생’을 주제로 시민기획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문화상품인 체험 키트를 제작했다. 지난 7월부터는 시민들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845경기 344골이라는 기록으로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가 된 이동국의 북콘서트가 24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북콘서트는 수원문화원과 인북출판사가 공동 개최한 이동국의 두 번째 책 ‘결과를 아는 선택은 없다’를 소개하는 자리다. 1부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북토크, 2부 팬사인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팬과 관객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1부 북토크에선 장혜원 인북 출판사 팀장의 사회로 이동국 선수가 책 제목을 짓게 된 배경,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 선수생활, 인생의 다짐 등을 소개했다. 이동국은 “살면서 정말 수많은 선택을 하지만 그 결과를 알고 하는 선택은 많이 없는 것 같다”며 “미리 두려워하지 말라는 의미로 책 제목을 지었다”고 소개했다. 이동국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축구를 시작해 풍족하지 않은 가정환경에도 축구로 성공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축구에 매진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대신 프로리그에 입단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하고 19세 52일로 우리나라 최연소 월드컵 출전 기록을 세운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네덜란드전 후반 32분, 우리나라가 3: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이동국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최근 코로나19의 입원환자 수가 이전보다 약 6배 증가하고, 처방제 사용량이 33배 증가하는 등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인한 각종 건강 문제와 관련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건강검진을 통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10월 이후에 약 40%의 수검자가 건강검진을 받는다. 연말로 갈수록 병·의원은 그동안 차일피일 미뤄왔던 건강검진이 집중되면서 검진 대란을 겪게 되고, 수검자들은 대기시간 연장을 겪거나 예약이 필요한 검사는 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 또 8월도 막바지에 이르면서 많은 직장인이 업무에 복귀하거나 준비 중이다. 바쁜 일상을 시작하기 전 자신을 위한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영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원장은 “건강검진은 연말과 먼 시기일수록 비교적 한가롭고 효율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며 “개인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가족력 등을 고려해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재확산에 함에 따라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 등에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씻기 및 손소독, 면역력 강화 등 개인위
16회를 맞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 Docs’)가 ‘하인츠 에미히홀츠 Heinz EMIGHOLZ 작가전’을 개최한다. DMZ Docs의 기획전 중 작가전은 독보적 개성과 스타일을 지닌 다큐멘터리 작가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다큐멘터리의 역사와 현재를 아우르고 예술성과 전문성이라는 담화를 제시한다. 이번 작가전의 주인공인 하인츠 에미히홀츠는 독일의 건축 다큐멘터리 거장으로, ‘애로우플레인’(Arrowplane, 1974)과 연작 시리즈 ‘자서전으로서의 건축’, ‘스트리트스케이프’가 대표작이다. DMZ Docs에서는 에미히홀츠의 레퍼토리를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 14편의 장·단편 다큐멘터리로 구성된 회고전 ‘자서전으로서의 필모그래피’와 600여 점의 드로잉 작업물을 활용한 전시 ‘기울어진 비전’을 동시에 선보인다. 특히 작가의 신작 장편영화 ‘더 수트’(The Suit, 2024)를 올해 DMZ Docs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메인 상영관에서는 ‘애로우플레인’(Arrowplane, 1974)과 연작 시리즈 ‘자서전으로서의 건축’, ‘스트리트스케이프’의 작품, ‘사진과 초월’ 시리즈를 선보인다. 드로잉 전시 ‘기울어진 비전’은 고양시 예술
부천문화재단은 9월 1일까지 ‘우리 아파트 작은 연극단’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우리 아파트 작은 연극단’은 유휴공간을 가진 아파트에서 연극 교육을 신청하면 부천문화재단이 강사와 무대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연극인의 자생적 활동 배경 조성과 지역주민의 이웃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 아파트에 거주 중인 5인 이상의 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는 총 23회 차에 걸쳐 지역 연극인에게 연극 교육을 받은 후, 12월 말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 극장에서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부천시민미디어센터의 미디어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은 교육부터 공연까지의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아파트 기반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는 “지역 연극인들이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고, 아파트 내 유휴공간 활용을 통해 시민의 주거지 가까운 곳에서부터 문화생활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 인디뮤지션들의 최대 축제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가 오는 10월 12일과 13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경기도·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는 인디 뮤지션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인디신(Scene)에서 활동을 시작한 선후배 뮤지션이 관객과 호흡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뮤페’ 총 감독은 살아있는 기타의 전설이자 락밴드 시나위 리더인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신대철이 맡아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인뮤페’엔 YB, 노브레인, 크랙샷, 터치드, 카디, 롤링쿼츠, 신스네이크, 더픽스, 1DB(원디비), 왓에버댓민즈, 코토바 등 국내를 대표하는 뮤지션이 선다. 특히 국내 첫 내한을 앞둔 브라질 출신 Vitalism(바이탈리즘)이 해외 초청 아티스트로 첫 번째 이름을 올려 더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실력파 인디 뮤지션 발굴 사업인 ‘2024 인디스땅스’ 결선 5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심아일랜드, 윤마치, 이상웅, can’t be blue(캔트비블루), 향(HYANG)등 5팀은 이날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의 얼리버드 티켓
DMZ생태관광자원센터에서 시작된 전시는 평화누리 공원을 지나 평화 곤돌라와 캠프그리브스로 이어지며 분단의 현실을 보여준다.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작품들은 이 공간들을 하나의 ‘통로’로 연결하며 경계인 동시에 확장의 가능성을 내포한 DMZ의 의미를 되새긴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DMZ 오픈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DMZ OPEN 전시: 통로’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통로’를 주제로 비무장지대(Demilitatized Zone, 이하 DMZ)의 의미를 살피고 그 공간성을 확장해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전시다. 전시 주제인 ‘통로’는 ‘중간에 막힘이 없어 바로 이동할 수 있게 트인 길’을 의미한다. 완전한 ‘열린 공간’과도 구별되고 양옆에 닫힌 공간이 배치되느냐, 열린 공간이 배치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공간의 성격을 나타낸다. 전시의 소주제는 크게 경계, 통로, 공간으로, 12명 작가의 작품 32점을 통해 각각의 의미를 살펴본다. 먼저 ‘경계’에서는 분단의 상황과 경계지역인 DMZ가 가진 긴장감의 정서를 다루고, ‘통로’에서는 그 경계의 흐트러짐을 통해 연결의 가능성을 모색해본다. 마지막 ‘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 예술단이 국악 마티네 콘서트 ‘소리산책’을 선보인다. ‘2024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는 지난 7~8월 화성시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오는 9월에는 화성시 국악단이 익숙한 듯 낯설고, 낯선 듯 익숙한 우리 소리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이번 공연에서 화성시 국악단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민요부터 친숙한 영화음악,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창작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는 피아노와 소리로 서정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표현한 ‘해금 합주를 위한 제주놀애’를 통해서는 해금 특유의 청명한 음색을 선보인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국악 마티네 콘서트는 한국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국악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 화성시 예술단 국악 마티네 콘서트: 소리산책’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세부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며,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화성시문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친환경을 주제로 진행한 성인 대상 참여형 워크숍 ‘이달의 만석’의 결과 공유 전시를 25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왔던 만석전시관은 지난 4월 첫 성인 대상 프로그램 ‘이달의 만석’을 3개월간 매월 다른 예술가와 함께 참여형 워크숍 형태로 진행했다. 4월에는 시각 예술가 최경아와 함께 친환경 안료를 이용해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드로잉북을 만들었다. 5월에는 공예작가 정유종과 함께 벨크로 소재를 이용한 스툴, 6월에는 공예작가 이우재, 이학민 2인과 종이죽으로 참여자의 취향과 즐거움을 투영한 아트 피규어를 제작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시인, 제빵사, 경력 단절 여성, 청년 아티스트 등 다양한 연령대, 성별, 직업군의 참여자가 참가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와 새로운 시각으로 나만의 작품을 선보였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결과 공유 전시가 “예술을 통해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지난 20여 년간 시민들의 여름을 책임졌던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가 오는 30일 저녁 8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매년 8월, 아름다운 음악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수원시립합창단의 고품격 파크콘서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과 수원시립합창단 프로젝트 팝스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OST, 뮤지컬 명곡, 독특하고 신선한 게임음악 등 다채로운 음악이 화려한 영상과 함께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팝, R&B는 물론 국악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대중들을 열광하게 하는 ‘국민디바’ 인순이가 특별출연한다. 대표곡 중 ‘친구여’, ‘거위의 꿈’을 부르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최근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에포니’역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로 ‘뮤지컬신성’으로 떠오른 루미나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 ‘레미제라블’의 대표 넘버 ‘On My Own’을 직접 들을 수 있다. ‘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돗자리를 준비한다면 가족과 함께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