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22일 내년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AI(인공지능)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은 여러 개의 렌즈로 구성된 고화질 카메라와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처리하는 장치로 구성된다. 경기장 한쪽에 이 시스템을 설치하면 무인 카메라가 자동추적시스템을 이용, 공과 선수들을 찾아 경기 장면을 촬영한다. 카메라가 경기장 한 곳에 고정되어 있고 카메라 렌즈가 많지 않아 360도 회전 화면 같은 입체감 있는 장면을 보여주거나 골 세리머니 하는 선수의 얼굴을 생동감 있게 클로즈업하지는 못하지만, 전체적인 경기관람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이다. 카메라 한 대가 180도 회전하면서 전체적인 영상을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각 렌즈가 촬영한 여러 개의 영상을 AI가 자동으로 실시간 편집해 마치 하나의 화면처럼 보여주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한 영상은 유튜브나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생중계를 보지 못하더라도 유튜브에 업로드된 경기 장면을 찾아서 볼 수 있다.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은 기존 방송중계보다 비용이 10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중계차, 여러 대의 대형 카메라, 카메라 기사, 촬영 보조 인력 등이…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몰수패 결정에 항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BBC는 22일(한국시각) "토트넘이 UEFA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스타드 렌(프랑스)전 몰수패 결정에 대한 항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선수단 내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10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렌과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최종 6차전을 연기했다. 렌은 경기 하루 전 통보에 일방적이라며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컨퍼런스리그 규정에 따라 연기된 경기는 12월 31일 전에 치러져야 하지만, UEFA는 추후 경기 일정을 잡지 못했다. 이에 따라 UEFA는 20일 "토트넘과 렌의 조별리그 G조 최종전을 토트넘의 0-3 몰수패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은 13명의 선수가 있다면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UEFA의 규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승점 3을 추가한 렌은 조 선두(승점 14)로 UECL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했고, 조 2위(승점 10)가 된 피테서(네덜란드)는 그 전 단계인 16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간판 심석희(24·서울시청)가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으면서 대표팀은 일단 최민정(성남시청)을 중심으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게 됐다. 심석희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의실에서 열린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자격정지 2개월 징계를 받아 내년 2월 4일 개막하는 베이징올림픽 출전이 어려워졌다. 심석희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 청구, 법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의 방법으로 베이징 올림픽 출전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지만, 결과가 뒤집힐지는 미지수다. 심석희의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무산되면 대표팀은 최민정을 중심으로 동계올림픽에 나선다. 당초 베이징 올림픽은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한 심석희와 2위 최민정, 3위 김지유(경기일반)가 개인전에, 4위 이유빈(연세대)과 5위 김아랑(고양시청)이 단체전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심석희가 징계를 받아 대표팀에서 제외됐고, 김지유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에서 발목 골절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2명의 대표팀 선수가 이탈했다. 이에 따라 최민정과 이유빈, 김아랑이 올림픽 개인전에, 6위 서휘민(고려대)과 7위 박지윤(한국체대)이 단
남자 수영의 황선우(18·서울체고)가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썼다. 황선우는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6초 34로 한국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이는 황선우가 지난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NA 경영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딸 때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46초46)을 0.12초 단축한 것이다. 황선우는 이 대회 쇼트코스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결승에 올랐다. 출발 반응 속도는 가장 빨랐지만 초반 50m 구간에서 뒤로 처지며 8명 중 6위를 차지했다. 앞서 열린 자유형 200m에서 메이저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황선우는 4개의 쇼트코스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성과도 거두며 자신의 고교시절 마지막 대회이자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를 마무리했다. 황선우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이번 대회 첫 경기인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시작이 너무 좋았다"라며 "남은 경기도 욕심 부리지 않고 열심히 훈련한 만큼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모든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
지난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준우승팀인 흥국생명이 올 시즌 17경기 만에 첫 연승에 성공했다. 연승도 연승이지만 경기 내용이 패배를 거듭하던 지난 1·2라운드 때와는 확연하게 달라졌다. 지난 18일 IBK기업은행과의 방문경기에서 3-0 셧아웃 승리를 따낸 데 이어, 사흘 만인 21일 4위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도 3-0 완승을 챙겼다. 무엇보다 KGC인삼공사전 승리는 올 시즌 하위 팀인 IBK기업은행(2승 1패)과 페퍼저축은행(2승)과의 경기 외에서 처음 얻어낸 값진 승리였다. 경기 후 박미희 감독은 "선수들이 자기 위치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다 잘해줬다"면서 "전체적으로 팀 워크가 좋아지고 있었는데 선수들이 지난 경기에 이어 오늘도 잘해줬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특히 연승에 가장 큰 지분을 가진 외국인 선수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의 활약에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캣벨이 컨디션을 유지해야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도 좋아진다. 공격효율 면에서 캣벨의 기록이 좋아지면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도움이 됐다"며 "김미연이나 정윤주, 최윤이 등이 캣벨의 부담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전 29점에 이어 이날 혼자서 28점을 책임지며
코치·동료 욕설 및 비하 행위로 논란을 빚은 쇼트트랙 대표팀 심석희(24·서울시청)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 박탈에 준하는 징계를 받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연맹 회의실에서 열린 징계 회의를 마친 뒤 심석희에게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심석희는 내년 2월 20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됐다. 내년 2월 4일 개막하는 베이징 올림픽 출전은 어려워졌다. 하지만 심석희의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니다. 심석희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하거나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해 올림픽 출전 방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원회 김성철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심석희는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 제 15조 '성실 의무 및 품위 유지' 조항에 따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체육인의 품위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해당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해당 징계는 규정상 중징계 중 경미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사적인 메시지가 원치 않은 방법으로 공개됐는데 올림픽 출전 무산이라는 중징계가 나왔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심석희(24·서울시청)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 여부가 걸린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상벌위원회)에 출석했다. 심석희는 21일 공정위 출석에 앞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연맹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고개를 숙인 뒤 "사실대로 성실히 임하고 오겠다"고 짧게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나타난 심석희는 '사과할 생각은 없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침묵한 채 연맹 회의실로 들어갔다. 연맹 공정위는 심석희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 코치 욕설 및 비하 행위에 관해 징계 수준을 정할 예정이다. 심석희는 공정위에 앞서 공정위 위원들에게 사실관계에 관해 소명하고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심석희의 비하 행위 등은 심석희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3년 형을 받은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재판 과정에서 얻은 자료를 언론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심석희는 연맹 조사위원회의 조사를 받으면서 해당 행위를 했다고 인정해 징계 사유에 관한 이견은 없다. 연맹 공정위는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 '성실의무 및 품위 유지' 조항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심석희는 자격정지 2개월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베이징…
프로야구 통합 챔피언 수원 kt wiz(대표이사 남상봉)가 2022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장재중 1군 배터리 코치, 제춘모 1군 불펜 코치, 이성열 2군 타격 코치를 코칭스태프에 새롭게 합류시켰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kt 배터리 코치로 활동했던 장재중 코치는 롯데 자이언츠, SK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LG 트윈스를 거쳐 7년 만에 kt로 복귀했다. 제춘모 코치는 SSG 랜더스에서만 지도자 생활을 하다 처음으로 적을 옮겼고, 2021시즌 한화 이글스의 타자로 활약하고 선수 생활을 마감한 이성열이 kt에서 퓨처스 타격코치로 새롭게 지도자 생활을 하게 됐다. 이강철 감독과 함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끈 김태균 수석 코치를 포함해 김강 타격 코치, 최만호 작전 코치, 박기혁 수비 코치는 유임됐다. 1군 투수 코치는 김태한 코디네이터 코치가 맡는다. 기존 투수 코치를 맡았던 박승민 코치는 퓨처스 투수 총괄 코치로 보직을 옮겼다. 퓨처스 조중근 타격 코치와 김연훈 전력분석원은 각각 1군 타격 코치와 주루·외야 코치로 보직을 이동했다. 이승호 불펜 코치, 박정환 주루 코치는 퓨처스팀으로, 박철영 배터리 코치는 육성군 총
프로축구 성남FC가 미드필더 안진범(29)과 재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진범은 성남FC의 K리그1 잔류 주역이다. 광주FC와 2021시즌 K리그1 37라운드 마지막 홈 경기에서 전반 29분 오버헤드킥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성남에 1-0 승리를 안겼다. 이 골은 안진범이 K리그에서 7년 만에 넣은 골이자 성남 데뷔골이었고, 이날 경기를 승리한 성남은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안진범은 2014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로 데뷔해 인천 유나이티드, FC안양, 상무 등을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성남에 합류했다. 성남 구단은 안진범의 활동량과 넓은 시야, 질 높은 침투패스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진범은 "올 시즌은 잦은 부상으로 힘들었지만, 시즌 막판 중요한 득점으로 팬들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다음 시즌에는 매 경기 감독님의 부름을 받을 수 있도록 동계훈련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전날 성남FC는 이번 시즌 팀의 멀티 수비수로 활약한 최지묵(23)과도 재계약했다. 최지묵은 중앙 수비수로서 178cm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영리한 플레이와 정확한 왼발로 올 시즌 성남의 쓰리백의 한 축과 좌측 윙백 등 멀티
한국농구연맹(KBL)이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예정했던 농구영신 행사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KBL은 “오는 31일 오후 10시에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한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농구영신 매치(안양 KGC-원주 DB전)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KBL은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해 치르지 못했던 농구영신 매치를 정상화하기로 의결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발표 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졌다. 결국 안양시가 지난 18일 이후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관내 모든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결국 취소됐다. 이에 따라 31일 경기는 같은 날 오후 7시에 일반 경기와 동일하게 치러진다. 농구영신은 '농구'와 '송구영신'을 합친 단어로, 농구팬들과 새해맞이를 같이 하자는 아이디어에서 2016년 처음 시작했다. 매번 매진을 이룰 정도로 큰 인기를 모은 KBL의 히트상품으로, KBL은 특허청에 ‘농구영신’ 상표 출원을 신청해 독점권을 갖게 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