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가 최근 관내 어린이, 청소년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실천 생활화를 위해 한국119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119소년단은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습관을 기르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고자 1963년 창단해 국민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단체다. 이날 발대식은 해피아이유치원, 세종유치원, 정왕본동어린이집, 은행초등학교 4곳에서 열렸다. 이로써 시흥시 관내 한국119소년단은 단원 106명, 지도교사 5명으로 총 4개단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소방관련 안전체험과 화재예방 캠페인 등 지역사회 행사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유치원 관계자는 “한국119소년단원 활동으로 안전의식을 조기에 함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속감과 책임감을 어릴 때부터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성장과 발달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광주소방서는 17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초월·궁평·열미·장지·매산·광주어린이집 어린이(7세) 113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 119소년단 선서식 및 안전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선서식 및 안전체험 행사는 2017년 한국 119소년단의 발대를 알리며, 안전에 대한 습관을 기르고 안전문화 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첫 번째 활동이다. 행사에는 주요 내용으로 ▲소년단으로서 안전문화 활동을 하겠다는 선서식 ▲대국민 안전기술 익히기 소·소·심 안전교육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통한 피난탈출·지진체험 ▲옥내소화전 및 물소화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 특별 제작한 119소년단 단원증 배부를 통해 소속감을 기르고 안전지킴이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삼기 광주소방서장은 “우리 한국119소년단 어린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안전에 앞장서는 역할을 해주고, 미래에는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어른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김양호 하남시 부시장 <신임 인사차>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17일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내에서 자전거 동호인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수칙 준수와 관련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일산서부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자전거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고, 지난 5년간 1천420명이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함에 따라 자전거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실시됐다. 이날 서부서는 자전거용 안전모 쓰기, 야간주행 시 전조등과 후미등 장착하기 등 자전거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일산서부서는 나들이 및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자전거 안전수칙 준수 등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및 자전거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는 최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철산역 인근으로 시작해 광명사거리까지 걸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전단지를 배포, 기초질서 지키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또 캠페인 이후에는 김숙자 대한인명구조협회 재난안전강사를 초빙해 화재시 대피와 초기 진압 방법, 재난시 응급조치법 등을 배우는 안전문화교육을 실시했다. 김영일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열정을 갖고 행사에 임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 모두가 순수한 국민계몽운동을 이루어 가는 핵심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7일 안산시 상록구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100여 명에게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인지역본부 ‘건이강이’봉사단과 경인고객센터 ㈜한국고용정보 상담사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박국상 경인지역본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본부는 정기 배식봉사, 도서벽지 의료봉사,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작은 공부방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최근 과천시가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년 기준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와 의료급여사업 발전’에 적극 기여한 시·군을 대상으로 했다. 과천은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가정방문 교육, 개인별 맞춤 전화안내로 1대1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한 점과 장기 입원자 합리적 의료이용 권유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사례관리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과천시 의료급여 수급권자 1인당 평균진료비는 2016년 기준 360만원으로 경기도 평균 420만원과 비교할 때 도내 최저수준으로 연간 의료급여 예산 14억5천여 만원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수급자의 건강향상을 위해 개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해 재정 안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16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도합 4천여 살의 생일잔치가 열렸다. 군포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효도잔치를 연 것이다. 이날 축하를 받은 어르신은 주민등록상 칠순과 팔순을 맞은 홀몸어르신 50여 명으로, 이들 어르신들은 축하객들로부터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 절을 받고 국악공연을 들으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강문희 시 사회복지과장은 “잠시나마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는 이 행사는 30년 넘게 진행된 전통 있는 행사”라며 “애초 축하 대상자는 93명이었지만, 몸 상태 등 이런저런 이유로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계셔 아주 안타깝다”고 말했다. 새마을회 어수인 회장은 “짧은 시간이나마 외로운 어르신들의 1일 자녀로서 시간을 보내며 오히려 더 큰 기쁨을 누렸다”며 “효 실천은 모든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것으로, 모든 군포시민이 효 실천에 앞장설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받은 만큼 돌려주자’… 매달 기부·음식 대접 ‘앞장’ “삶이 팍팍할수록 정 나눌 때 진정한 행복 경험할 것” “떡처럼 따뜻하고 끈끈한 나눔의 정을 쌓아 가겠습니다.” 부천시 원종동 부천제일시장의 명물인 떡 전문매장 ‘황토시루’는 맛 좋은 떡 만큼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실천하기로 유명하다. 홍강의(56·사진) ‘황토시루’ 대표는 ‘희망전도사’를 자청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에 매달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홍 대표는 매장을 찾는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장사를 할 수 있었다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돌려주자’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적십자사 정기후원회원에 가입하게 됐다는 홍 대표는 주변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적십자사 봉사원의 권유를 받아 망설임 없이 가입원서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의 미담은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다양한 노력 봉사활동도 벌이고 있으며, 이중 시장…
구리시는 백경현 시장이 16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대책본부 운영 종료를 앞두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구리시 교문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AI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있는 안전총괄과, 산업경제과, 환경과 등 상황 근무 관계공무원 전원과 오찬을 가졌다. AI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해 12월 19일부터,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월 10일부터 각각 운영돼 왔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단 한건의 전염사례 없이 ‘청결 구리시’ 구현에 앞장서 준 노고를 격려한다”며 “특별방역대책이 종료되는 이 달 말까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완벽한 그물망의 방역대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