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는 11일 강당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남부청 홍보단의 축하공연, 관내 15개교 352명의 어머니폴리스 회원과 4개교 24명의 학부모폴리스 회원의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된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회원들은 앞으로 학교주변을 순찰하고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청소년 선도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장성원 서장은 “안전한 학교만들기를 위해 지난해부터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2회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또한 연 30회 이상 실시해 학교폭력예방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 장남면 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에서 6차산업수익모델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통일바라기 명품인삼아트밸리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추진주체, 행정·연구기관, 대학, 품목단체, 가공업체 등 의 관계자 26명으로 위촉된 지역협의체는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를 통해 사업추진방향, 6년근 인삼 재배, 가공과 체험, 마케팅 및 유통다양화 등에서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명품인삼아트밸리조성사업과 관련, 2016년 사업추진실적, 2017년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조언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사업 추진 위원들도 함께 참석해 같이 의논하고 자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하남시 덕풍2동이 지난 10일 덕풍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와 홀몸어르신 24명에게 가지, 방울토마토, 상추 등을 식재한 텃밭용 화분을 전달했다. 이는 어린이와 홀몸어르신들이 화분텃밭을 가꾸며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얻고, 우울증 및 치매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직접 채소를 길러 식물재배방법을 공부하는 효과를, 홀몸어르신들에게는 신선한 친환경 야채를 먹을 수 있는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화분을 전달받은 어르신 한분은 “젊은 시절 농사를 지었던 기억이 난다”며 “내가 보살피고 정성을 쏟을 식물이 있어 친구가 생긴 것처럼 위로가 된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주해연 덕풍2동장은 “앞으로도 소외받는 분들의 마음을 세심히 보살피는 특색 있는 복지사업을 발굴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구리아트홀은 지난 10일 4층 상담실에서 구리·남양주시교원총연합회(이하 구남교총)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구리아트홀이 경기도미술관, 의정부예술의전당, 노원문화예술회관과 맺은 삼각클러스트 협약, SK네트윅스㈜ 워커힐, 한국예술종합학교, 롯데백화점 구리점 등에 이어 맺은 업무협약으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구리아트홀 문철훈 관장과 구남교총 이범석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리아트홀과 구남교총은 협약을 통해 그동안 상호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마케팅과 홍보를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다양한 협업을 하기로 했다. 특히 구리아트홀은 이번 협약으로 자체 기획프로그램을 구남교총 회원 및 학생 대상에게 홍보할 수 있는 마케팅 채널이 확보되게 됐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광주소방서는 지난 10일 초월읍에 위치한 LBOT 기독혁신학교 학생 및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 화재 시 대피방법 및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 실습 등 위급한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소방서는 이론 교육을 마친 후 야외로 나가 화재를 가정하고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실습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소화기 사용방법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해보니 안전핀 빼기도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교육을 진행한 예방교육훈련팀의 정충실 소방장은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오래 기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11일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 중 ‘전기기능사 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교육비 전액을 국가보훈처가 지원하는 이번 교육은 국가공인자격증 ‘전기기능사’ 시험 대비 과정으로, 오는 9월 7일까지 주 2~3회, 야간반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또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복무 전역(예정)자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경비지도사과정 등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위탁교육과정을 비롯 진로상담, 채용정보 제공, 교육훈련비와 전직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신병근기자 sbg@
과천시는 오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과천시여성비전센터와 안양고용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해 전문 구직 상담을 진행하며 건설 현장 안전감시 전문 업체인 ㈜한빛건설안전감시단 등 5개 회사가 현장면접으로 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상담을 한 구직자들은 과천시 일자리센터에서 관리해 맞춤형 일자리 알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만남의 날 행사뿐 아니라 일자리 버스, 찾아가는 구직 상담 등 다양한 구인·구직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수원시 공직자들이 수원시의 주요 정책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정책 동아리’를 만들었다. 시는 11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2017 수원 디자이너-정책 동아리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정책동아리는 ▲늘솜(복지) ▲권선 상상 PLUS(지역개발) ▲IoT 수원(정보통신) ▲쇼미더 트렌드(정보통신) ▲생사고락(인문학) ▲세연회(일반행정) ▲그릿 가드너(녹지) ▲수원이(인문학) ▲case 풍경만들기(복지) 등 모두 9개다. 각 동아리에서 적게는 5명, 많게는 10명이 활동하며 총 활동인원은 64명이다. 이들 동아리는 ‘장애인정책·민원처리’, ‘IoT(사물인터넷)를 품은 살아있는 수원 만들기’, ‘빅데이터를 통한 동향분석 및 정책제안’, ‘자연 친화적인 어린이도서관 건립’ 등 9개 과제를 연구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실무 담당 공직자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동아리를 공모해 심사를 거쳐 9개 동아리를 선정했다. 각 동아리가 9월까지 정책과제 결과물을 내면 부서 검토와 평가를 거쳐 10월 최종 성과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 중에는 정책 동아리와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들 간 ‘멘토-멘티 결연식’이 있었다. 연구위원 9명은 결연한 동아리…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이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사우디 국가방위부 소속 프로젝트에 이어 지난 1일 사우디 왕립위원회 산하 주베일병원과 500만 달러 규모의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했다. 11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컨소시엄이 지난 2년간 6개 대형병원과 70개의 일차의료기관의 시스템을 구축하며 국가방위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중동지역에서의 인지도가 증가한 것은 물론, 지난해 1월 사우디 측과 공동 설립한 합작회사를 통해 사우디 현지에서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다. 특히 프로젝트를 맡은 주베일병원은 사우디 동부 산업도시에 위치한 260병상 규모의 2차 병원으로, 왕립위원회 임직원, 해당지역에 근무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왕립위원회가 운영하는 또다른 병원의 프로젝트를 추가로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IT와 의료가 융합된 고부가가치 시스템을 통해 향후 도래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계속해서 해외시장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텔레콤의 박정호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7월까지 관내 11개 중학교 5천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인과의 만남’과 ‘진로특강’ 등 ‘자유학기제 진로탐색활동 지원’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직업인과의 만남’은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직 종사자의 경험을 통해 관심분야의 직업을 이해하고 체험하며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나운서·바리스타·쇼콜라티에·파티쉐·패션디자이너·광고모델·경호원·마술사 등 25개 분야 전문 강사들의 강의로 진행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다양한 직업군과 나에게 맞는 직업군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진로특강’은 다양한 삶과 진로에 대한 가치를 간접 경험해 봄으로써 진로를 디자인하고 꿈을 구체화하도록 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 전문위원의 강의로 진행된다. 진로특강 참가 청소년들도 “진로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었고, 조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며 진로라는 것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영희 관장은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수련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를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