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공원 공원사랑시민단과 (재)수원그린트러스트는 청소년문화공원 텃밭에서 정성스레 가꾼 상추 등 다양한 수확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나눔 활동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두 단체는 마늘과 상추, 치커리, 고추 등 25㎏의 수확물을 5㎏씩 나눠 공원 주변 5개 아파트(한신, 수정, 현대 1차와 3차, 삼성아파트) 노인정에 전달했다. 그동안 이 텃밭은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텃밭 주위에서 농작물을 바라보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등 지역공동체를 살리는 공간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19개 어린이집에 분양한 프랜트 텃밭 공간은 매주 어린이들이 찾아와 자연을 체험하고 농업과 식량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장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수정아파트 서동호 노인회장은 “공원에 텃밭이 있어 더 자주 공원을 찾게 되고, 아이들이 텃밭을 찾아와 공원에 생기가 넘치게 됐다”며 “또한 이렇게 수확물을 받게 되니 더욱 기쁠 따름이다. 공원 텃밭이 앞으로도 잘 가꾸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문종 (재)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은 “3년차를 맞이하는 청소년문화공원 텃밭 활동이 해를 거듭할수
지난 3월 입대한 슈퍼주니어 신동(본명 신동희)이 군부대 헌혈 현장을 찾아 장병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은 지난 3일 용인시의 3군사령부 헌혈활동에 헌혈 홍보대사 신동이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신동은 지난 2007년부터 9년째 헌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처음으로 입대 후 헌혈활동에 참여했다. 슈퍼주니어에서 3개월만에 육군 일병으로 돌아온 신동은 “메르스 사태로 경기지역 혈액 수급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헌혈 홍보대사로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은 이날 헌혈증을 기부하면서 훈훈한 나눔활동을 실천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지법은 5일 보호시설에 위탁된 보호소년을 대상으로 보호자, 가족 또는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글과 그림으로 제작한 엽서 공모전을 실시, 응모작 및 수상작을 수원지방법원 갤러리 동행에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호소년들에게는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서, 국민들에게는 보호소년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기획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18일부터 6월12일까지 진행됐다. 이후 선정된 수상작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수원지법 갤러리에 전시되며 10일 시상식도 실시된다. 특히 수상작은 선정위원회에 참여한 방송작가를 통해 해당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며 수상작 및 응모작은 모두 전시 후 실제 수신자에게 법원에서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수원지법 관계자는 “엽서는 소통과 나눔을 의미하는 대표적인 매체며 특히 사회와 격리된 보호소년에게는 주변인을 향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상징적인 소재다”라며 “보호소년의 마음은 보호소년의 가족뿐만 아니라 관람객 모두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지난 3일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저소득 아동을 위한 ‘Happy K-Box’ 전달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 기아자동차 홍융 안전총무실장, 초록어린이재단 이규성 부회장, 광명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임선회 회장과 선물세트 포장을 위한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한 이날 전달식에는 저소득 아동 600여명을 위한 기본식료품(햇반, 김, 반찬 등)과 생활용품세트가 담긴 행복상자가 전달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기아자동차가 글로벌기업으로서 사랑과 나눔이 필요한 우리 시의 저소득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희망릴레이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혼자 있지 않아서 좋았어요. 선생님이 재미있는 책을 읽어주시고 친구들과 색칠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계속 만나고 싶어요.” 다문화 가정 자녀 학습지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아름(8) 어린이는 김포도시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학습지도 세계야 놀자에서 자신만의 외로움을 풀고 있다. 김포도시공사가 지난해부터 ‘세계야 책이랑 노올자’라는 책 읽기 프로그램을 매년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운영하며, 다문화가정 7~8세의 어린아이들과 친구가 되어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공사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언어능력 향상 등을 위한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다문화가정 외국인을 강사로 활용해 ‘생활외국어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을 호응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상환 김포도시공사 사장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으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소통과 나눔의 장이 지역사회에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는 최근 시흥글로벌청년상공회의소 회원 17명을 대상으로 체험식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에 대해 몸소 배우고자 시흥소방서를 방문한 경영인 2세에게 보고, 체험하고, 느끼는 안전특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종훈 서장은 “경영인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 향상은 사회안전의식 저변 확산에 고무적인 현상이며 이를 계기로 산업현장에서나 가정에서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이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글로벌청년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안전이 곧 경쟁력이라는 인식하에 시흥소방서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전의식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수원중부경찰서는 예기치 않은 범죄와 재난, 사고로부터 시민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는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시민경찰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 5월 6일부터 이달 8일까지 매주 1회 총 10주 동안 진행되는 교육으로, 수원중부서 등 도내 8개 경찰서에서 실시된다. 앞서 수원중부서는 8주차 교육으로 장안구 보건소와 협력, 위급사항시 응급조치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CPR) 강의 및 실습을 진행했다. 또 지구대·파출소 치안 현장에서 112순찰 승무와 범죄 취약지 도보순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고기철 서장은 “시민경찰 아카데미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수료 후에도 치안정책 자문 및 홍보,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경찰과 지역주민의 협력치안을 위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광주시 공무원 동호회는 지난 3일 조억동 광주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23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9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광주시 공무원 동호회 축제 ‘제2회 한우리제-힘내라! 힐링콘서트’에서 사진, 글풋내기, 재봉틀, 탁구 동호회의 작품과 의류 등 생활용품 110점을 판매해 마련하게 됐다. 조 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사랑을 실천하는 광주시 공무원 동호회 회원과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탁된 성금은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위해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평택경찰서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매월 첫째·셋째주 목요일 오후 2시∼4시까지를 ‘생활질서 확립의 날’로 지정하고 교통·지역경찰 협조를 통한 무단횡단, 신호위반 등 생활 속 법규행위 계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 평택서는 2일 관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주요교차로 31개소를 선정해 교통·지역경찰, 모범운전자 등 총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망사고 중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보행자’와 치사율이 높은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와 단속을 벌였다. 노원규 교통안전계장은 “교통법규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꾸준히 계도·단속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기호)는 지난 1일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서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 임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솔선수범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 ▲지위·권한 남용, 이권개입, 알선청탁 근절 ▲부당한 간섭을 철저히 배제해 소신 있게 일하기 등을 선서했다. 이날 이기호 사장은 도시공사의 3대 경영목표 중 하나인 신뢰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서약한 사항들을 철저히 준수해 깨끗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