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이달의 현충시설로 안산 본오동 ‘최용신기념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독립운동시설인 최용신기념관은 소설 상록수의 여주인공인 애국계몽독립운동가 최용신(1909~1935,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선생을 기리고자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현충시설로, 최용신 선생의 건국훈장과 유언장 등이 전시돼있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최용신 선생의 애국계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취지로 이 기념관이 이달의 현충시설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국민 호국정신을 고취시키고, 우리고장 현충시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달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의정부경찰서가 공동체 치안 원년을 맞아 다양한 치안인력을 확보하고 치안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관내 신한대학교, 경민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학은 대학생 자율순찰대인 신한·경민폴(POL)을 구성해 경찰력이 미치지 못하던 대학 여성 기숙사, 대학가 주변 유흥주점 등 대학 교내·외 범죄 취약지역을 경찰과 합동 순찰한다. 또 의정부경찰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이상 성폭력·보이스피싱·교통사고 등 대학생들이 쉽게 겪을 수 있는 범죄 및 사고에 대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보건소·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심폐소생술 교육 및 경찰공무원 직업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들 기관은 환경개선 필요지역을 대상으로 벽화그리기 사업 지원, 홀몸노인 등 사회적 소회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봉사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이필운 안양시장이 관계 공무원, 토목·건축분야 전문가 10여 명과 함께 지난 20일 덕천배수펌프장을 현장 점검했다. 이날 이 시장 등은 배수펌프장 수문 작동상태와 펌프 가동상태 등을 세밀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이필운 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따른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다가올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는 총 4개의 배수펌프장(덕천·연현·박달·비산)이 있으며 재해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는 지난 21일 남양주시청 부시장실에서 남양주시와의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1억2천459만2천750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남양주시 공무원, 법인, 시민 등이 2016년 NH농협카드 4종(남양주시 보조금카드·남양주사랑카드·남양주 희망장학카드·남양주 장학마이홈러브카드)을 사용한 실적의 0.1~1%가 적립돼 모아진 것이다. 이 기금은 남양주시 소외계층을 지원하거나 시민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정규철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장은 “이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카드만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더 나은 사회로 변화하게 만들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01년부터 NH농협은행과 남양주시가 지역사회 발전 및 나눔활성화를 위해 점증적인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13억7천500만원이 전달됐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사진) 교수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2017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발간한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 발간기관으로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심사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는 평생 공로상을 주고 있다. 김세중 교수는 급성신손상의 새 평가기준을 제시하고 약물독성시험을 위한 인공신장칩을 개발하는 등 중요한 학술적 연구를 SCI급의 저명 학술지에 발표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평택경찰서가 경비경찰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바람 나는 조직생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평택서 방순대는 최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추진하는 경비경찰 ‘마음 바루기’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대원들을 상대로 심리상담 및 생명존중 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음 바루기 프로그램은 각종 집회와 상황 출동 및 주요 경비업무로 인해 지속적 심리적 긴장과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경비경찰에게 트라우마센터, 심리상담 프로그램, 정신·심리 교육 등을 통한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최규호 서장은 “앞으로도 대원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경찰관의 스트레스에 대한 전문적·체계적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NH농협 수원시지부는 지난 22일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관내 NH농협은행 여성책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 입북동의 토마토 농가 등 2곳에서 영농지원 활동을 펼쳤다. 수원시지부는 앞서 지난 14일 주부영농지원 봉사단과 함께 본격적인 영농지원 활동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을 농로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농촌현장을 찾아 일손돕기를 펼칠 계획이다. 이관용 시지부장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주부영농봉사단이 농협과 함께 영농지원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오산대학교가 지난 20일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종합정보관 앞에서 ‘총장님과 함께하는 A+ 간식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정영선 총장은 “간식 맛있게 드시고 중간고사 잘 치러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처장 및 도서관 직원들과 함께 재학생 1천명에게 빵과 음료수를 나눠줬다. 한편, 오산대학교 간식나눔 이벤트는 2012년부터 매학기 중간·기말고사마다 오산대 도서관이 시험을 보는 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서울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포스코인재창조원과 ‘대·중소기업 동반녹색성장사업(GGP, Green Growth Partnership)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절약 의지가 있으나 아이템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포스코인재창조원의 에너지전문가를 통해 포스코의 에너지절약 기법을 적용하는 컨설팅을 추진해 에너지절감 아이템을 발굴·제시할 예정이다. 컨설팅이 완료된 중소기업에는 시설 개체금 일부를 경기도청(경기도에너지센터)이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되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 기관은 교육, 컨설팅, 자금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협력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천석현 공단 경기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기술 노하우를 중소기업들에게 전수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안산소방서는 수사역량 향상을 위한 ‘제3회 소방특사경 우수 수사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용인 골드웨미리콘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34개 소방관서 가운데 1차 연구논문 심사를 통과한 15개 소방관서가 참석해 수사 사례 발표를 했다. 이 자리에서 안산소방서 특별사법경찰관 문병준 소방위는 ‘다수피의자 수사 사례’라는 주제로 소방관련 법령 위반행위 정보공유에 대해 발표했다. 문 소방위는 “이번 발표대회가 수사 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소방특사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