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7일 2021년 상반기 가맹단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2021년도 추진 사업계획 설명, 성폭력 예방교육, 주요 현안관련 질의응답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임직원,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등 총 42명이 참석했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코로나19 관계로 행사 추진이 쉽지 않았지만, 경기도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대한 안전하게 워크숍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에 대해 가맹단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토론해 경기도장애인체육이 더욱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전국 228개 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 곽종배 회장이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곽 회장은 7일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을 우려하는 이유’라는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서에서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은 결국 경기도체육회를 껍데기만 남기는 것”이라며 “민선 체육회장 체제를 새롭게 출범한지 1년 남짓한 경기도체육회를 사실상 해체하는 처방은 크게 잘못됐다”고 전했다. 이어 “체육진흥센터를 만들고 체육회 기능을 대신하겠다는 것은 상위법인 국민체육진흥법의 취지를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 체육진흥센터 설립이 강행된다면 이는 경기도만의 문제가 아니고, 간신히 민선 체제로 자리 잡고 있는 전국의 지방체육회에 찬물을 뿌리는 행위”라며 비판했다. 한편, 곽종배 회장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의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 반대 1인 시위 현장을 방문해 지지한다는 뜻을 표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은 7일 경기도청 정문에서 경기도 체육진흥 센터 설립 반대 1인 시위를 6일째 이어갔다. 이날 오전에도 이 회장의 1인 시위를 지지하는 체육계 인사들의 지지 방문 행렬이 있었다. 전국 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 곽종배 회장과 인천시 연수구체육회 민영덕 수석부회장, 인천시 연수구체육회 김경민 부회장, 평택시체육회 이진환 회장, 의정부시체육회 이명철 회장, 경기도줄넘기협회 이태현 회장 등이 1인 시위를 지지하기 위해 방문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남자컬링 국가대표팀이 2021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중국대표팀에 패하며 연승행진이 멈췄다. 남자컬링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펼쳐진 예선 라운드 로빈 8차전 중국과의 대결에서 5-8로 패했다. 2-4로 끌려가던 대표팀은 5엔드 2득점으로 4-4 동점을 만들며 추격에 나섰지만, 6엔드서 2점을 내준 후 7엔드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후 8엔드에서 1점을 얻었지만, 9엔드 2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비실업팀으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대표팀은 5일 네덜란드를 꺾은데 이어 6일 강호 캐나다까지 물리치며 이변을 일으켰다. 이번 중국전 패배로 상승세가 꺾인 대표팀은 예선 현재 2승 6패로 참가한 14개 팀 중 공동 9위에 랭크하고 있다. 14팀 중 6위 안에 들면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올해 수도권 첫 대회인 제4회 크린토피아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권오현 감독이 이끄는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크린토피아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5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횡성베이스볼파크 등 6개 야구장에서 열렸다. 우승을 거둔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비롯해 전국 83개 팀이 참가한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5), 파파스리그(학부모 대상) 등 경식과 연식 야구를 포함해 총 8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우승을 차지한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 청룡 첫 경기에서 인천 계양구유소년야구단을 7-0으로 꺾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두 번째 경기이자 8강전에서는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을 만나 잠시 고전했으나 3회말 공격상황에서 2점을 뽑으며 4-1로 승리했다. 4강전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을 만나 4-3, 1점 차 승리를 거둔데 이어 구리시유소년야구단과의 결승에서 7-5로 이기며, 지난 2월 순창군수배에 이어 연속으로 우승을 이뤘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권오현 감독은 “코로나로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가 경기도체육회를 지지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경기도체육회는 “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인근에서 열린 17개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에서 시·도회장들은 경기도 체육진흥 센터 설립 반대와 경기체육 정상화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채택하려 한 성명서는 문구를 강화하고 보완해 즉시 발표하기로 했다. 특히 협의회장 공석으로 인해 이날 새로 선임하는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장의 자리에 참석한 시·도회장들은 만장일치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추대했으나, 경기도의 당면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는 이유로 이 회장은 강력히 고사했다. 이후 재논의를 거쳐 김덕호 충청남도체육회장을 후임으로 선임했다. 시·도체육회장들은 성명서를 채택 및 발표하고, 경기도 체육 정상화를 위해 국민청원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에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한편,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은 회의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경기도 체육진흥 센터 설립 반대와 경기도 체육 정상화를 위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여자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가 6일 여자핸드볼 레전드 오성옥 감독을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해 리그 우승을 달성한 후 리빌딩을 거치며 2020-2021 핸드볼코리아리그 정규 시즌 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젊고 빠른 팀으로 변화를 꾀하는데 현 여자 청소년국가대표 감독인 오성옥 감독이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오 감독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아시안 선수권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여자 핸드볼계 전설이다.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시작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등을 목에 걸어 세계 여자 핸드볼 선수 중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딴 선수이자, 5회 연속 올림픽 출전 등 한국 여자 핸드볼의 황금기를 이끈 선수다. 오 감독은 선수 은퇴 후 일본의 히로시마 메이플레즈와 청소년 국가대표 전임 감독 등을 역임했고, 국제핸드볼연맹(IHF) 기술임원, 핸드볼아카데미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핸드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이배현 S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경기도체육진흥센터 설립 반대' 무기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6일 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한 문화체육관광부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전국·도체육회장협의회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인천유나이티가 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 1 2021’ 8드라운드 주중 홈경기에서 승점 3점에 도전한다. 지난 3월 17일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인천은 4월 첫 경기인 수원삼성 전에서도 승리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은 “이번 경기 승리 시 타 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 A로 진출할 수 있는 6위권에 안착할 수도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필승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천 구단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팬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장에 일찍 도착하는 ‘얼리버드’ 관람객을 대상으로 수원전 특별 제작 포스터를 선착순 200장 증정하고, 구단 공식 매거진 ‘THE UNITED’도 1000부 나눠준다. 이날 특성화석을 예매한 팬 전원에겐 2020시즌 머플러를, 2021 멤버십 구매자들에겐 문지환 선수카드 200매를 선착순 제공한다. 수원FC전 당시 무고사 쾌유 기원 메시지를 보내줬던 테이블석 관람객에게는 이날 무고사 친필 사인지와 구단 공식 MD상품권 2만 원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상품권은 무고사 선수 본인이 자비로 마련한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은 9일부터 11일까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SK텔레콤배 제55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전했다. 당초 이번 선수권대회는 20/21시즌 초 ISU(국제빙상연맹) 월드컵 파견 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돼 9일 재개최된다. SK텔레콤은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의 후원사로, 2014년부터 이어진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후원과 더불어 이번 대회 타이틀 후원까지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남녀 500m, 1000m, 1500m, 5000m(여자 3000m), 10000m(여자 5000m) 경기로 진행된다. 지난 2019/2020시즌부터 현재까지의 국내 랭킹을 바탕으로 종목별 추천 기준을 만족한 선수들이 출전하며, 이승훈(서울일반), 김민석(성남시청), 김보름(강원도청), 김민선(의정부시청)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연맹은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해 대회 참가 선수 및 지도자, 대회 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무관중으로 대회를 진행함에 따라 대회장을 찾지 못하는 스피드스케이팅 팬을 위해 연맹 유튜브를 통해 중계 서비스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