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이 경기사랑의열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와 봉사로 이웃에 온정을 나누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경기신문은 12일 경기사랑의열매가 진행하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열매 달기 릴레이’에 동참했다. 경기사랑의열매는 연말연시 명사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통해 도민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는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열매 달기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한 수원시 갑(장안구)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로 수원시 장안구선거관리위원회 등록을 마쳤다. 김현준 예비후보자는 12일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새로운 인물, 새로운 정치, 새로운 희망'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이어 장안구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교통·주거·환경·복지 등을 아우르는 '북수원 도시발전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현준 예비후보자는 조세분야에서 공직생활을 하고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한전 경기본부(본부장 이건행)는 지난 8일 서울 용산 드래곤밸리 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제5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 주최로 2019년부터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매년 발굴하여 정부가 그 공로를 인정하는 국내 유일의 권위 있는 제도이다. 한전 경기본부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수원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취약계층 장학금 지원사업·장애인 직업전환 교육 등 우수 프로그램 운영하였고 민·관합동 사업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건행 본부장은“경기본부는 앞으로도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기본책무는 물론이고 관할구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공유가치를 지속해 발굴하고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자매 도시인 멕시코 톨루카시와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12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청 집무실에서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Carlos Peñafiel Soto) 주한 멕시코 대사를 접견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2월 부임한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대사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만남에서 이 시장은 “수원시와 톨루카시가 내년에 자매결연 25주년을 맞는데, 오랫동안 우정을 이어가 기쁘다”며 “톨루카시와 수원시가 더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대사님께서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멕시코 톨루카시는 1999년 11월 자매 도시결연을 체결하고, 25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주한 멕시코 대사관은 수원시와 톨루카시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019년 톨루카시가 자매 도시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에 조형물을 기증할 때 주한 멕시코 대사관의 협조로 외교행낭을 통해 수원시로 들여왔다. 그 당시 톨루카시가 기증한 작품명 ‘당신을 찾아서’(Buscándote)는 2021년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에 설치됐다.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대사는 “예전에 수원화성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등을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수원시와 ‘2024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12일 오전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재준 시장은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2024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로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재정 회장, 이재준 시장, 홍순도 대한적십자사봉사회장 경기도협의회 홍순도 회장, 배왕명 수원지구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정 회장은 “우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적십자회비 모금에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경기도 내 재난구호, 사회봉사,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최근 5년간 1회 이상 참여한 세대주 및 개인을 대상으로 우편 발송되며, 금융기관 수납, 인터넷, 휴대폰 간편결제 등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40회 수원시 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6명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상자는 ▲학술 부문 박만규 아주대학교 교수 ▲예술 부문 송창준 성정문화재단 상임이사 ▲교육 부문 안교관 수원공업고등학교 교장 ▲지역사회봉사 부문 김의순 가보정 대표 ▲체육 부문 신현삼 수원시 배구협회 회장 ▲언론 부문 김종구 경기일보 주필이다. 이재준 시장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본인의 자리에서 오랫동안 묵묵하게 역할을 다하셨다"며 "전통 있고 품격 있는 최고의 상을 받은 수상자들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1984년부터 매년 수원시 문화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수상자 207명을 배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 수출시책에 도움을 받은 중소기업들이 감사를 표했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수출중소기업 도란도란 토크'를 열고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 70여 명이 이야기를 나눴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 수출중소기업 도란도란 토크'는 시 수출시책에 참여한 중소기업인의 이야기를 듣고, 기업인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행사였다. 소감을 발표한 기업인 10여 명은 시의 수출중소기업시책의 실질적인 도움이 된 점을 칭찬하며 지속적인 지원책 마련을 부탁했다. 시의 수출중소기업지원시책은 ▲중소기업 제품 영문TV 영상제작·방송지원 ▲수출 간소화 지원 ▲국외 규격 인증취득 지원 등 11개다. 이재준 시장은 "경제특례시를 완성하기 위해 유치·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곧 출시될 수원기업새빛펀드, 지난 10월 시작한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 등이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의 수출지원시책이 많은 기업에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기쁘다"며 "오늘처럼 중소기업인들이 한데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다른 기업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시흥에서 또다시 교권 침해가 발생하면서, 학부모가 '교권보호'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휴가를 부여하는 '학부모 휴가제'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경기도 시흥에서는 한 학부모가 초등교실에 난입해 자기 자녀가 다른 학생과 다퉜다는 이유로 담임교사에게 폭언하는 등의 교권 침해 사례가 발생했다. 앞서 의정부 호원초에서는 A 교사가 학부모 3명에게 돌아가며 무리한 요구를 받는 등 교권 침해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일각에서는 학부모가 학교 현장의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제각기 다른 이유로 민원을 제기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학부모 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 학부모 단체 관계자는 “교육 등을 통해 교사의 어려움을 직접 들으면 민원이 연민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생계유지 등 이유로 제대로 된 학부모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교권 보호를 위한 연극 포럼 등의 학부모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은 학부모 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공감하나, 교육받을 시간이 없다고 토로한다.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2023년 경기도 유·초·중·고 학부모 1만 2000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학부모 교육
법원이 개인회생 채무자들이 쓸 수 있는 주거비 등 생계비의 한도를 늘려준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일 생계비 검토 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내년도 개인회생 절차 생계비 추가 인정 기준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인회생은 일정한 소득이 있는 채무자가 빚을 갚을 수 없을 때 채무를 감면해주는 제도로, 매달 내는 변제금은 채무자의 소득에서 법원이 정한 생계비를 제외하고 산정된다. 회생법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생계비 검토 위원회를 열고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공표한 기본생계비에 더해 추가로 인정할 주거비와 의료비, 미성년 자녀에 대한 교육비의 한도를 정하고 있다. 위원회는 4인 가구 기준 주거비 인정 한도를 서울시의 경우 올해 117만여원에서 내년 122만여원으로 늘리고, 과밀억제권역은 84만여원에서 90만여원, 그 외 광역시는 44만여원에서 51만여원 등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비 인정 한도는 미성년 자녀 1인 기준 18만 원, 의료비는 4인 가구 기준 14만여 원으로 산정됐다. 위원회는 또 채무자의 소득 수준을 중위소득 75% 미만, 75% 이상 200% 이하, 200% 초과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생계비 탄력적 운용 방안을 논의하고 구체적 시행 시기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에서 공범인 김진성 씨가 혐의를 인정하며 가족이 위협을 받는다는 이유로 빠른 재판을 요청했다. 반면 이재명 대표 측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11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이 대표 측 변호인은 “김진성 씨의 증언이 일관돼 기억에 어긋나는 것이라 볼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피고인(이재명)이 증언을 요구했던 대화들이 허위 증언을 해달라는 취지도 아니었고, 적어도 고의가 있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라 밝히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공소장에는 김 씨 위증에 해당하는 진술이 무엇이고 이에 대한 이 대표의 의사가 무엇인지 연결돼야 하는데 연관성을 찾을 수 없어 특정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김 씨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이른 시일 내로 공판절차를 진행해 재판이 조속히 끝났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 측이 시간 끌기 형태로 증거기록을 더 봐야 한다는 것 자체가 김 씨에게 위협이 된다”며 “김씨는 이재명 관련 사람들과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재판 절차 자체만으로도 가족이나 본인이 받는 위협과 두려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