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고성환)가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나선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지난달 2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신입생 총 5만 5878명, 편입생 총 10만 6676명(2학년 4만 1883명, 3학년 6만 4793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학과는 인문과학·사회과학·자연과학·교육과학 4개 단과대학 24개 학과이다. 신입생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며 편입생 지원자격은 대학·전문대학 졸업(예정)자, 4년제 대학(각종 학교 포함) 1학년 이상 수료자 등 법령상 이와 같은 수준의 학력자이다. 간호학과, 유아교육과, 식품영양 전궁 3학년 편입생은 별도 자격 요건이 필요하다. 입학 지원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입학 누리집에서 지원서 작성 뒤 졸업(예정)증명서와 성적증명서 등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제출이 불가한 경우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5일이며 등록기간은 1월 25일부터 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 상담 전국 대표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PC·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한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U-KNOU(Ubiquitous-K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중학교 1학년에 적용됐던 '자유학년제'가 내년부터 '자유학기제'로 변경돼 2학기 성적을 산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7년 도내 모든 중학교 1학년에 자유학년제를 적용해 1년간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존 지필 고사를 수행 평가로 대체하고 성적을 내지 않도록 했다. 그러나 내년부터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이 시행돼 전국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도입되며 경기도교육청은 1학년 1학기에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중학교 1학년은 2학기 때 지필 고사를 치러야 한다. 학교에 따라 수행 평가로 대신할 수 있으나 성적은 산출해야 한다.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자 올해 일부 중학교에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도록 했다. 다만 1학년 2학기 성적의 고입 내신 반영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년 3월쯤 결정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12일 온라인에서 '자유학기 콘서트 온(ON)'을 열어 이런 내용을 설명하고 자유학기 운영 우수 사례를 나눌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펼친 기관에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3개 분야 20개 지표(200점 만점)를 서류심사, 지역 및 중앙심사 등을 거쳐 120점 이상 획득 시 인정된다. 심사결과 공사는 183.3점으로 가장 높은 등급인 ‘Level 5’를 받았다. 특히 문제의식(문제공유), 프로그램(자원봉사) 등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ESG 경영방침에 따라 사랑의열매, 대한적십자 등 기관과 연계해 ▲착한 일터 기부금 조성 및 기부 ▲산불 및 태풍 등 자연 재난 기금 ▲헌혈 등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인정기업 선정에 따라 공사는 주관기관으로부터 지역사회공헌 관련 교육, 세미나 등 프로그램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허정문 사장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기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11월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 100원(1350원→1450원), 청소년(13~18세) 60원(950→1010원), 어린이(6~12세) 50원(680원→730원) 인상되는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요금 조정은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의 인상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마을버스 이용률이 급감했지만, 최저임금과 유가 상승으로 마을버스 운수업체 경영난이 심각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아주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인체 각 조직에 존재하는 내인성 줄기세포를 상처 질환 부위로 유도해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방안을 개발했다.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11일 김문석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연구팀이 세포의 주화성 이동 사이토카인 유사체(Stromal Derived Factor-1 Mimic Peptide, SMP)를 유인 물질로 사용해 내인성 줄기세포의 이동을 촉진,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드레싱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줄기세포는 기존의 약물과 수술 등 방법으로 어려웠던 여러 질병의 치료와 손상된 조직에 대한 재생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지만 엄격한 장치 공정에서 배양 과정이 필요해 많은 시간과 높은 비용이 요구된다. 아주대 공동 연구팀은 내인성 줄기세포가 기존 줄기세포와 달리 이미 우리 몸에 존재하므로 외부 배양 과정이 필요 없고 기존의 많은 시간, 높은 비용 등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문석 아주대 교수는 "인체 내 각 장기에 이미 존재하는 내인성 줄기세포를 활용해 창상 재생용 드레싱뿐 아니라, 뼈와 연골 질환 등의 치료 재생을 위한 주사제형으로 연구를 확장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인성 줄기
경기도교육청이 자유학기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콘서트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12일 자유학기 운영 우수사례를 함께 나누는 ‘자유학기 콘서트 온(ON)’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경기교사온TV(중등)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한다. 2024학년도에는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의 단계적 적용에 따라 도내 모든 중학교는 기존 자유학년제에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실시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중학교 교육과정에 관심 있는 중학교(예비 중1 포함)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의 이해를 돕고자 온라인 콘서트를 마련했다. 행사는 총 2부로 운영한다. 1부는 ‘자유학기제, 미래교육을 잇다!’를 주제로 현장 전문가의 강연을 준비해 자유학기제를 통한 미래교육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2부는‘중학교 교육과정 이야기’와 ‘우수사례 나눔’으로 구성했다. 중학교 교육과정 이야기에서는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 ▲수업과 평가의 변화의 방향 ▲미래교육과정의 자유학기제 운영 방향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우수사례 나눔에서는 ▲자유학기 운영 교수학습 개선 ▲자유학기 활동 내실화 ▲자유학기 연계 교육 활동 방안…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이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생산품 수의계약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1일 국가계약법 시행령상 수의계약 대상에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국가개약법 개정을 위해 사업주 간담회, 실태조사 등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고용노동부, 국가계약법 소관부처 기획재정부와 국가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협의했다. 지난달 16일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수의계약 대상에 포함된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됐다. 기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을 판매하기 위해선 제도적 한계가 있었지만 시행령 개정으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매출 확대 등 경영상의 이점이 커질 전망이다. 공단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품 홍보 지원, 공공조달 입찰 가점 신설 및 확대 등 추가 지원을 지속해서 모색할 예정이다. 조향현 이사장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경영 안정은 해당 기업에서 근로하는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 안정에 큰 영향을 끼쳐 판로 확대는 중대한 정책적 과제"라며 "시행령 개정 이후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의 원활함 수의계약을 지원하기 위해 공단도 추가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
경기도교육청이 미래형 학교인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도교육청은 11일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BTL) 시설사업기본계획 3건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민간이 자금을 투입해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한 후 국가나 지자체로 소유권을 이전하고 국가·지자체에 시설을 임대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방식이다. 사업 대상은 2023년 그린스마트스쿨 대상학교 19개교 중 ▲단설유치원 1교 ▲초등학교 4교 ▲고등학교 1교, 총 6개교이며 사업 금액은 1257억원이다. 이번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수성고 ▲성남제일초·의정부중앙초 ▲인창초·인창유·율길초 등 총 3건으로 나눠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고시 이후 2024년부터 민간투자 사업자 평가와 협상을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착공할 예정이다. 임대형 민자사업(BTL) 건별 사업설명회와 고시 이후 추진 일정은 도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입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귀태 학교공간조성담당관은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통해 민간사업자의 창의성과 학교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미래형 스마트 학교를 구현하겠
수원시가 공공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하반기 의무이행 점검'에 나선다. 수원시는 내년 1월 22일까지 247개의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하반기 의무이행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해당시설물 관리부서가 자체 점검을 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22일까지 총괄부서 안전정책과가 총괄 점검을 한다. 점검대상은 교량, 터널, 업무시설, 도서관, 옹벽, 복지관, 어린이집, 지하차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 정자교 붕괴,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으로 인해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교량, 지하차도 등 공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시설물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의무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6일 '2023년 하반기 중대시민재해 의무이행 점검에 따른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올해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 상점을 이용하며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열린가게'를 10개소 정했다. 수원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열린가게' 10개소를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열린가게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공간, 장애인을 존중하는 열린가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참여하는 가게다. 시는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친화마을을 만들기 위한 '열린가게'를 발굴·지정하고 있다. 이어 의사소통을 원활히 도와주는 그림·글을 제공하는 보완대체의사소통체계(AAC)를 활용해 메뉴판을 제작·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많은 사업장이 열린가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가게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