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화현면 운악광장에서 홀로 노인 및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연합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곳간 기획 배분사업비 등의 재원 마련을 통해 준비한 1,850마리 삼계탕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조리하고 포장했다. 행사 후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연합 삼계탕 나눔행사를 위해 뜻을 모아 애써주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받으시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활동을 응원하며, 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 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운영 등 지역 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구리시는 7월부터 임산부 배려 배지를 재사용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자원 순환을 촉진해 친환경적인 출산 장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시품은 임산부 배지’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임산부가 대중교통과 공공장소에서 배려받을 수 있도록 ‘임산부 배려 배지’를 제공해 왔으며, 2022년부터 2025년 5월까지 총 3,371명의 임산부에게 배지가 지급되었고 올해도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배지 수령자 중 사용을 마친 임산부로부터 배지를 수거해 이를 다른 임산부가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재사용 배지를 수령하는 임산부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이 완료된 임산부 배지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에 반납하면 되며, 세척과 소독 과정을 거쳐 구리시보건소,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수택보건지소에서 배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임산부 배지 재사용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시는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임신·출산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
시민단체들이 지난 계엄 사태와 관련해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 등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조은석 내란 특검에 촉구했다. 1일 오전 자주통일평화연대와 한반도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기 위해 무엇을 계획했고 실제 시행된 조치들은 무엇인지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자신들의 정치적 주도권을 위해 전쟁까지 일으키려 한 엄중한 범죄에 대해 관련자들을 엄벌해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외환 혐의 추가 기소를 요구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부천시는 6월 30일 ‘부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사 5명이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범죄 예방과 긴급 상황 대응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원미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관제사들은 지난 4월 17일 발생한 폭행 사건을 실시간으로 관제하며 경찰에 신고해 용의자 검거를 지원했다. 또 5월 7일 강도 사건 현장에서 도주한 차량 번호를 식별해 수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를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히 경찰에 전달했다. 관제사들의 꼼꼼한 모니터링 덕분에 범죄 예방과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부천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는 시 전역 2,151곳에 8,644대의 CCTV를 설치·운영하며, 1㎢당 약 162대의 높은 설치 밀도를 바탕으로 24시간 실시간 관제망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이 범죄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표출해 관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군중안전솔루션’으로 군중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범죄와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며,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부천시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평택시협의회가 4박 6일간 캄보디아 프레이비헤아르 주 껄런지구 스라양 코뮌 소재 므레치 마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했다. 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번 해외봉사는 평택소사벌봉사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봉사원 17명이 참여해 교육, 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며 현지 주민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또 지역 주민들의 생계와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자전거 18대, 쌀 1t, 망고나무 38그루, 소 1마리, 태양광 패널 50개를 기증했다. 특히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마을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가능하게 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현지에서 직접 30명의 아동과 주민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실시했고 급식 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는 지역 맞춤형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은 적십자의 국제 인도주의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동식 평택소사벌봉사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 실천을 통해 국제사회와
경기남부경찰청이 대표적인 관계성 범죄인 '스토킹'의 심각성을 알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1일 경기남부청은 경기도내 다중이용시설과 공식 SNS에 관계성 범죄 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연인 간 스토킹이 단순한 갈등이 아닌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 범죄임을 알리고자 제작됐다. 특히 피해자에게는 '작은 불안도 신고를 막을 수 있다'는 신고 독려를, 가해자에게는 '스토킹은 사랑이 아닌 범죄'라는 경고를 담고 있다. 영상은 경기남부청 유튜브 및 페이스북 등 SNS와 영화관, 음식점·카페 등의 테이블 오더, KT 위즈파크 야구장 등 다중이용시설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영상 제작에는 수원남부경찰서와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가 참여했다.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스토킹은 일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범죄로, 피해자에게는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남긴다"며 "경찰은 관계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 여러분이 범죄 징후를 빠르게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동양·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우리금융은 1일 동양·ABL생명의 자회사 편입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이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를 출범시킨 우리금융은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에 편입한 동양·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안성시 소재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500마리가 폐사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일 오전 7시 44분쯤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돈사 총 5동 중 분만동에서 발생했으며, 모돈과 자돈 500마리가 폐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45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45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돈사 내부 인원이 모두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부천시는 지난 6월 30일 부시장실에서 신규 장애인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장애인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채용된 신규 임기제 공무원은 1명으로, 7월 1일자로 부천시에 정식 임용된다. 부천시는 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남동경 부시장은 이날 신규 임기제 공무원에게 직접 임용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공직자로서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부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장애인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꾸준히 발굴하고, 사회복지, 세무, 전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 공무원 채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2024년부터 현재까지 총 12명의 장애인 공무원을 채용해 장애인 공직 진출 확대를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공식 방문, 국가 최고지도자와 대통령 등 고위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하며 현지 사업 확대와 협력 강화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정 회장은 28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차례로 예방했다. 그는 “투르크메나밧 미네랄 비료공장 건설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우건설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가스전 개발, 석유화학 플랜트, 철도·지하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날인 27일 정 회장은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와 만나 국영화학공사가 추진하는 신규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에 대한 참여기회를 준 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투르크메니스탄 경제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에서의 참여기회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부총리는 “지난번 대한민국을 방문했을 때 대우건설이 시공한 석유화학 플랜트, 해저 침매터널 및 폐기물 매립장 등을 실제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