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여류(歲月如流), 시간이 흐른다는 말이 이토록 실감나는 해는 없었습니다.”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경기신문과 취임 1주년 인터뷰에서 무소속 의장으로 정당에 얽매이지 않고 협치와 시민 중심 의정 운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적 없이 의장직을 수행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오히려 더 많은 목소리를 듣고 넓은 시야로 의정을 바라볼 수 있었다고 했다. 김 의장은 정책협의회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단순한 회의가 아닌 의정부 미래를 설계하는 실질적 협력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협의회를 통해 ▲추경편성 ▲도시정원 조성 ▲교통 대책 ▲문화시설 확충 등을 논의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 민생 중심의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어려운 재정 속에서도 협의회를 통해 예산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국·도비 확보 장안을 모색해 실질적 협의회를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지방분권 시대에 맞는 의정활동을 위해 시의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의원 스스로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적극 지원했고, 5개 연구단체를 운영하며 정책 개발과…
경기도의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에서 세금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주택과 건축물, 선박 등에 대한 재산세 690만 건, 총 2조 1230억 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건수는 16만 8000건(2.5%), 세액은 1658억 원(8.4%) 증가한 수치다. 시군별 세액은 성남시가 240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화성시 1898억 원, 용인시 1712억 원이 뒤를 이었다. 도는 해당 지역 대규모 아파트 준공과 지식산업센터, 물류창고 신축 등 개발 사업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시군별 재산세 증가율은 전년 대비 최소 3.4%에서 최대 22.8%까지 큰 차이를 보였다. 개발 속도와 부동산 경기 차이에 따라 세금 부담 격차가 벌어지는 모양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1/2)·건축물·선박·항공기는 7월, 나머지 주택(1/2)과 토지는 9월에 부과된다. 류영용 도 세정과장은 “납부 기한을 놓쳐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는 도민이 없도록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16
경기연구원은 인공지능(AI), 스테이블코인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 대응을 위해 ‘GRI(경기연구원)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미나는 주요 민생경제와 통상, 글로벌 이슈 등 한국사회의 주요 쟁점을 주제로 매주 1~2회 열릴 예정이다. 특히 지역 현안과 함께 급박한 현안, 중장기적 중요 쟁점 등을 발굴해 연구역량을 키우고 정책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민간·국책 연구원, 금융기관,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경기연을 포함한 전문가들이 토론을 통해 정책 해법을 찾는 자리로 운영된다. 첫 세미나는 지난 9일 ‘새 정부 출범과 가계부채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열렸으며 김미루 한국개발연구원 국채연구팀장이 ‘인구구조 변화가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열린 두 번째 세미나에서는 ‘새 정부 출범과 AI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박강민 국민대학교 교수가 ‘기술환경 변화에 따른 AI전략과 활용’을 발표했다. 이어 오는 15일에는 ‘스테이블코인과 금융환경 변화’, 17일에는 ‘AI 등장에 따른 산업정책 변화’를 주제로 잇따라 열린다. 또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 과제’
국민의힘은 14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황우여 선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위촉장 수여식 및 회의에서 “선관위는 엄정중립으로 오로지 불편부당한 그야말로 공정한 선거관리를 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황 선관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 의미로 ‘단합하는 전당대회’, ‘안정된 당이 되는 전당대회’, ‘국익과 민생을 돌보는 전당대회’, ‘지방선거를 잘 준비하는 전당대회’를 제시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대선 패배하고 이미 한 달이 지나가고 있다”며 “아직까지 우리당의 침체 된 분위기가 남아있다는 것이 매우 가슴 아프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러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8월 중·하순경 열린 전당대회를 통해 과감한 혁신과 대여 투쟁을 주도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이 선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점식 사무총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일정은 2차 선관위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2차 회의는 최대한 빨리 개최할 것”이라며 “전당대회를 8월 중순 또는 하순까지는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밝혔다. 또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연
경기도는 김포시 대곶면과 양촌읍을 잇는 봉성포천 지방하천 정비에 728억 원을 투입해 전 구간 제방 정비에 나선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내년 5월 설계 완료 후 순차적으로 토지 보상과 공사에 돌입해 상류 3.08㎞ 구간을 정비한다. 앞서 도는 지난 2020년 봉성포천 하류 4.84㎞ 정비를 마친 바 있어 이번 공사로 봉성포천 전 구간 제방 정비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봉성포천 상류는 불과 시간당 40㎜ 강우에도 잦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홍수 취약지역으로 지난 2022년에는 제방도로까지 범람해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도는 하천 폭을 기존 6m에서 최대 65m로 넓히고 제방 높이도 3m가량 올려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던 노후 교량 10곳도 재가설할 방침이다. 아울러 새로 조성되는 하천 제방도로는 양촌역에서 한강 자전거도로로 자연스럽게 연결돼 향후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등 친수 시설로의 활용도 가능할 예정이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은 80년에 한 번 올 수 있는 큰비에 대비할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주민들께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기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고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전국 1305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실적과 정부 정책 이행 노력 등을 종합평가를 진행했으며 도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흥시가 ‘대상’, 남양주시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고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시흥실버인력뱅크,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등 33개 수행기관이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열리는 ‘2025년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국비 지원 사업 외에도 자체 재원을 투입해 ‘경기도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만 89억 1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12만 90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 중이다. 경기도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회 확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종사자 지원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도는 단순 일자리 제공에서 나아가 자동제세동기(AED) 관리단, 시니어 금융강사 등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전문 일자리 개발에
경기도의회는 사무처 각 부서에 인공지능(AI) 기반 디자인 플랫폼을 시범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의회는 디자인 플랫폼 도입으로 디자인 콘텐츠 품질 향상과 제작 시간 단축 등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총무담당관 등 15개 부서는 이날부터 내년 2월까지 디자인 플랫폼을 운영한다. 디자인 플랫폼은 프레젠테이션·포스터·카드뉴스 등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고, 원하는 디자인 요소와 이미지를 자동 생성하는 AI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의정활동 자료의 시각적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회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플랫폼을 사용하는 직원들의 콘텐츠 제작 사례를 종합해 만족도와 활용도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향후 제작 효율성과 예산 절감 가능성 등을 고려, 오는 2026년 전 부서에 플랫폼 도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8일 도의회는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디자인 플랫폼에 대한 주요 기능과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부용 도의회 의사담당관은 “디자인 플랫폼을 이용하면 디자인 경험이 없더라도 다양한 템플릿과 AI 기능을 통해 보기 쉽고 품질이 높은 의정 자료를 만드
경기도는 도민의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참여형 프로그램 ‘안전제안 정책 오디션(안전, 더 하다!)’의 최종심사를 오는 17일 도청 다산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전제안 정책 오디션은 도민이 생활 속 위험 요소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으로 채택하는 방식의 공모전이다. 도는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제안서 총 296건을 접수받아 두 차례의 사전 서면심사와 검증을 거쳐 최종심사 대상 10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안은 ▲‘땅이 꺼지기 전에, 데이터를 열다’ ▲‘지반안전정보 통합관리조례’ 제정 및 지하정보 공동활용 기반 선제예방 정책 ▲비상구 방화문 색상적용 ▲이재민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등이다. 또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안전’ ▲GPS모듈 기반 공유 모빌리티 안전 주차시스템 ▲우리 동네 빗물받이 지킴이 운영 및 기후 안전지도 연동을 통한 장마철 도시 침수 예방 등이 있다. 아울러 ▲안전관리 사간 정비구역 내 건축물 점검 ▲스마트 침수 대응 시스템 구축 ▲강수 예보 데이터를 활용한 침수 위험 예측 시스템 등이 선정됐다. 제안 분야별로는 ▲자유주제인 생활안전 예방(136건·46%)이 가장 많았으며 ▲땅꺼짐 대응방안(6
경기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면역증강제 20톤을 긴급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양계 및 양돈농가에 비타민과 광물질 등 면역증강제 66톤을 공급한 데 이은 추가 지원으로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양계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추진된다. 실제 지난 10일 기준 도내 13개 시군에서 총 41건, 약 5만 두의 축산 피해가 접수됐다. 특히 양계농가 피해는 파주시 1만 5536두, 여주시 6000두, 화성시 5404두, 이천시 5085두, 김포시 5000두, 용인시 4700두 등으로 다수 집계됐다. 닭은 고온에 취약해 폭염 시 폐사율이 높아지고 산란율 저하와 면역력 약화로 인한 질병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도는 ▲충분한 환기 및 온도조절 ▲신선한 물과 사료 제공 ▲가축 밀집도 조절 ▲폐사축 신속 처리 ▲출입통제 및 소독 강화 등 축산농가 폭염 대응 지침을 당부했다. 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종식되지 않은 현재, 이번 면역증강제 공급을 통해 양계농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강영 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축산농가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가
경기도는 오는 21일부터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차 모집에 이어 추진되는 후속 지원으로 도는 1차 신청을 통해 지난달 4151가구에 첫 교재·교구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보육 공약 중 하나로 발달 단계별 맞춤형 교재·교구 제공과 놀이 컨설팅을 통해 가정 내 양육지원과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된다. 우선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생후 0~35개월 영유아 가정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으로 해당 가정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0~11개월 자녀를 둔 보육기관 미이용 가정 ▲12~35개월 자녀를 둔 일반 가정은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거주지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교재·교구 제공과 함께 활용법과 놀이 아이디어를 담은 비대면 교육을 제공하고 필요 시 각 시군에 배치된 놀이지도사를 통한 심화 놀이코칭도 지원할 방침이다. 고현숙 도 보육정책과장은 “발달단계에 맞는 교재·교구와 놀이 교육을 통해 부모의 놀이 자신감을 높이고 영유아의 놀 권리 보장에 기여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