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보이스 오브 KB 스타즈'(VOICE OF KB STARS) 시즌2 행사로 구단 '편파 중계' BJ를 선발한다. 지난해 9월 '보이스 오브 KB 스타즈'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목소리로 2020-2021시즌 응원가를 만든 KB는 이번에는 편파 중계 BJ를 선발하는 후속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한다고 1일 밝혔다. K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구단 편파 중계를 시행, 아프리카TV로 전 경기 자체 중계를 하고 있다. KB 관계자는 "편파 중계에 참여하고 싶다는 팬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재능과 끼가 있는 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소 KB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인원은 KB의 포스트시즌 경기 중계에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21년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서는 생활체육클럽, 생활체육교실, 체험교실, 캠프 등 생활체육프로그램지원 361개소와 유형별 대회, 종목별 대회, 시군대회, 전국대회, 클럽 대항전 등 생활체육대회지원 62개소를 선정한다. 공모 대상은 시군장애인체육회, 도종목경기단체, 장애(유형별) 체육단체 등이며, 선정된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간 운영된다. 각종 수당, 운동용품 구입비, 시설 이용도 등도 지원된다. 접수는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4주 간 계속되며, 공모 서류는 해당지역 시군장애인체육회로 접수하면 된다. 단, 시군장애인체육회 별 접수 기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또는 시군장애인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손흥민이 무득점한 가운데 토트넘이 하위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패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팔머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29일 리버풀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이번 시즌 리그 12골 6도움, 시즌 전체 16골 10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카라바오컵 준결승 브렌트포트 전 득점 이후 5경기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9승 6무 5패로 승점 33점을 기록, 6위에 랭크됐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4승 9무 8패 승점 21점으로 17위를 유지했다. 브라이튼은 시즌 첫 홈 승리와 무패행진을 4경기로 이어갔다. 경기는 브라이턴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브라이턴은 아홉 차례의 슈팅을 시도하며 토트넘을 몰아붙인 반면 토트넘은 한차례 슈팅만을 기록했다. 전반 17분 브라이턴의 선제골이 나왔다. 파스칼 그로스가 내준 땅볼 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득점으로 연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동갑내기 듀오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이 '킴콩'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왕중왕'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은 3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결승에서 김소영-공희용을 2-1(15-21 26-24 21-19)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BWF 월드 투어 파이널은 배드민턴 국제대회의 한 시즌을 정리하는 대회로, 각 세부 종목 상위 8명(팀)의 선수만 출전해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이다. 이번 대회는 2020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대회가 줄줄이 취소·연기된 탓에 해를 넘겨 열렸다. 2019년 이 대회 동메달을 땄던 이소희-신승찬은 메달 색을 금빛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세계랭킹 4위인 이소희-신승찬은 지난주 토요타 태국오픈에서도 세계랭킹 6위 김소영-공희용과 결승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경기에서는 김소영-공희용이 금메달, 이소희-신승찬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소희-신승찬은 2019년 10월 코리아오픈에서도 결승전에서 김소영-공희용에게 패해 우승을 놓친 아픈 기억이 있다.
"2021년 배드민턴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심사 의혹을 규명해주십시오."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정경은(31·김천시청)이 2021년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29일 게시된 이 글은 31일 오전까지 약 2천500명의 동의를 얻었다. 정경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의를 요청하면서 "앞으로 국가대표선발전을 뛸 선수들은 더욱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전을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경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복식 동메달을 목에 건 세계적인 선수다. 2019년 덴마크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꾸준히 기량을 유지했고, 현재 백하나(21·MG새마을금고)와 함께 여자복식 세계랭킹 10위에 올라 있다. 정경은은 지난 18∼23일 전북 무주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으나 태극마크를 잃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올해 복식 여자 선수 12명에게 태극마크를 부여했다. 이 가운데 7명은 세계랭킹이 높거나(8위 이상)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아 지난해를 이어 자동으로 태극마크를 유지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 6위 김소영-공희용, 9위 장예나-김혜린, 혼합복식 세계
SK슈가글라이더즈가 4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부산시설공단과 무승부를 거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31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에서 26-26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SK는 부산과의 무승부로 11승 3무 5패 승점 25점으로 4위 광주도시공사(8승 4무 6패·승점 20점)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지난 29일 경남개발공사에 승리를 거둬 우승을 확정 지은 부산시설공단은 비주전 선수들을 중심으로 경기에 나선 반면, 2위 삼척시청(12승 3무 3패·승점 27점)을 추격하고 있는 SK슈가글라이더즈는 주전을 앞세워 경기에 임했다. 이번 시즌 SK슈가글라이더즈는 부산시설공단만 만나면 작아졌다. 앞선 2번의 맞대결 모두 패배한 SK슈가글라이더즈는 부산시설공단에 설욕을 다짐하며 경기에 나섰다. 전반 1분 SK슈가글라이더즈는 부산시설공단 센터백 이미경에게 첫 골을 내줬지만, 이내 레프트백 조수연이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라이트윙 김선화와 라이트백 유소정의 연속 득점으로 조금씩 앞섰다. 골키퍼 김수연도 선방을 통해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3-1상황 부산시설공단은 레프트백…
안산그리너스FC가 연령별 대표 출신 임재혁(21)을 영입하며 U-22세 전력을 보강했다. 백암중-신갈고 출신의 임재혁은 U15, U17, U18, U20까지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던 중 2018년 대구FC 조광래 사장의 선택을 받아 대학 진학 대신 5년의 장기 프로계약을 체결한 유망주였다. 임재혁은 데뷔 첫 해 4월 28일 제주와의 K리그1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나, 부상 등으로 인해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고 그 전부터 선수를 눈여겨 보고 있던 안산이 이번에 완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임재혁은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좌우 측면을 오가며, 빠른 발과 기술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강력한 슈팅, 크로스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임재혁은 “지난 하반기부터 안산그리너스FC의 경기를 챙겨보며 안산이라는 팀에 대한 매력을 느꼈고, 안산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서 뛰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저의 가능성을 인정해준만큼 안산이라는 팀에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올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KT wiz의 2군 퓨처스 선수단이 전라북도 익산에서 2021 시즌 준비를 위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KT wiz는 퓨처스 선수단이 2021 시즌 준비를 위해 2월 1일부터 3월 19일까지 전북 익산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서용빈 감독을 포함해 팀에 새롭게 합류한 정수성 주루 코치 등 9명의 코치진과 투수 김민 등 4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 시즌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 변경한 김민은 익산스프링캠프에서 시즌 준비에 나선다. 한편 후반기 부상과 부진의 늪에 빠졌던 이대은은 재활조에서 훈련한다. 서용빈 감독이 이끄는 KT wiz 퓨처스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기초체력과 기술 훈련에 중점을 두고 1차 캠프를 진행한다. 이후 타 구단과 대학팀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프로야구 퓨처스리그는 오는 4월 6일 개막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리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엘체에 승리했다. 발렌시아가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펼쳐진 2020~2021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엘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발렌시아CF는 이번 승리로 5승 8무 8패 승점 23점을 기록해 1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또한 3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을 이어오던 팀의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19위로 강등권에 위치한 엘체(3승 8무 7패·승점 17점)는 발렌시아에 승리한다면 발렌시아와 승점 동률을 만들 수 있어 역습을 통해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첫 골은 발렌시아의 몫이었다. 전반 22분 발렌시아의 왼쪽 미드필더 곤살로 게데스가 드리블을 통해 왼쪽 측면을 파고든 후 시도한 왼발 크로스를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한 다니엘 바스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살린 발렌시아는 전반 33분 추가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엘체 수비수 안토니오 바라간이 발렌시아 공격수 마누 바예호와의 헤딩 경합에서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카를로스 솔레르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기회를 날렸다. 페널티
한국 남자 봅슬레이 대표팀 원윤종과 서영우가 9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마지막 월드컵을 마쳤다. 드라이버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서영우가 한 팀인 2인승 국가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20~2021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월드컵 8차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서 1·2차 합계 1분 44초 37을 기록했다. 원윤종, 서영우 팀은 지난주 7주 차 대회에서 1분 40초 11로 9위에 올랐다. 이로써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은 2개 대회 연속 10위 이내 성적을 내는 성과를 거두며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한편, 남자 스켈레톤 윤성빈은 1·2차 합계 1분 45초 88을 기록해 4위, 여자 스켈레톤 김유란은 1·2차 합계 1분 52초 13으로 11위에 랭크됐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