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단비(국·부평3)·김대영(민·비례)·신성영(국·중구2) 의원은 지난 16일 유유기지 인천에서 진행된 ‘2023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 토론회’에 참가했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청년정책네트워크의 마지막 행사로 준비됐다.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의 위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청년정책 제안을 통해 더 나은 인천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타 시·도 청년정책 유사 사례와 성공 사례 제시, 인천 청년의 미래를 바꾸는 공감 정책 활성화 방안 종합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날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 청년 정책네트워크 위원장들과 인천 청년정책 네트워크 위원, 인천시 거주 청년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대영 의원은 “개인적으로 인천 청년네트워크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기에 제대로 된 청년거버넌스를 만들어 내려는 활동가들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그 노력이 성과로 나오기 위해서는 인천 청년이자, 시의원으로서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단비 의원은 “청년정책은 지속가능성과 효용성이 중요하다는 내용에 공감한다”며 “인천시도 청년특별위원회가 출범한 만큼 청년들과
인천 난정평화교육원은 2022년 문을 연 교육청 최초 체험형 평화교육기관이다. 지난 2019년 폐교한 난정초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강화군 교동면의 역사와 지리적 특색을 활용해 평화감수성 및 평화 역량을 함양하는 다양한 평화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난정평화교육원은 평화(교육동)과 공존(생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동 1층은 ‘모두의 평화’를 주제로 운영되는 4개의 전시관과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꽃우물 북카페로, 2층은 교육 공간으로 꾸몄다. 생활동에는 숙박형 평화체험교육을 운영하고자 숙박실·급식실과 외부정원 등이 마련됐다. 초(5~6)·중·고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1일형과 숙박형(1박2일)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 평화캠프로 ‘평화 생생(生生!) 평화야~ 놀자!’와 ‘청소년 평화 리더십 캠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자연과 나누는 ‘평화의 의미’ 평화 생생(生生!) 평화야~ 놀자!는 인천 소재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 체험형 청소년 평화캠프다. 지난달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인천 소재 지역아동센터 사회적 협동조합과 연계해 운영됐다. 초·중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
인천시교육청이 부평서중과 부평서여중을 통합하고자 준비 절차를 밟고 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 부평서여중 강당에서 ‘부평서중·부평서여중 통합안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두 학교는 저출산 추세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부평서중과 부평서여중을 통합해 적정규모의 학교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소규모학교는 교사 정원 감소에 따른 업무 부담 증가, 상치 및 순회교사 배치, 교우관계 확장의 제한 등 자칫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노후된 교사동을 개축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교과목별 충분한 교원 정원 확보를 통해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평서중과 부평서여중의 학부모,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참여해 통합의 취지와 당위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시교육청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통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통합이 확정되면 교사동 개축 등 준비를 거쳐 2027년부터 통합 운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인천교통공사가 핫팩 나눔을 통해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22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연말을 맞이해 인천도시철도 역사에서 핫팩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검암역 등 10개 역에서 핫팩 2000매를 고객들에게 나눠 줬다. 또 검암역, 가정역, 인천시청역 등 인천도시철도 주요 역사에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공사 관계자는 “갑자기 찾아온 추위를 잘 극복하고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행복 나눔 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지난 21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인천 계양구에 ‘사랑행복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김장김치(10kg) 200상자(124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매년 이웃 돕기 성품 기탁, 연탄배달 봉사활동,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환경 개선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지문철 회장은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을 이웃을 생각하며 김장 나눔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해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오는 1월 말까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이번에 기부된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가 내년 1월 1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을 발령했다. 25일 인천해경서에 따르면 연말과 연초에는 크리스마스와 해넘이‧해맞이 등의 행사가 많아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 또 기상 악화를 비롯해 해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져 연안에서 활동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해경은 갯벌 고립 등 연안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 다양한 해양안전정보는 바다내비, 해로드, 안전해 등 휴대전화를 통해 앱을 다운받아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특히 오는 31일에는 해넘이‧해맞이 행사로 많은 관광객이 연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안활동 시 위험구역 출입금지, 구명조끼 착용, 물때 확인 등 해양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옹진군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백령도를 잇는 대형 여객선 8차 공모까지 실패하자 여객선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 25일 옹진군에 따르면 ‘옹진군 여객선 및 도선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에는 지원 여객선 도입 규모 변경과 도입 조건 명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원 여객선 규모를 국제 총톤수 2000톤 이상 또는 국내 총톤수 1700톤 이상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기존 지원 대상 규모는 국제 총톤수 3000톤 이상 또는 국내 총톤수 2000톤 이상이었다. 항해속도 40노트 이상이라는 기존 내용도 최고속도 40노트 이상으로 명확히 변경했고, 차량‧화물 선적이 가능한 쾌속카페리선으로 한정했다. 이는 인천~백령 항로 대형 여객선 도입이 계속 지연되며 주민들의 교통과 정주여건 등이 악화되자 군이 내놓은 대안이다. 올해 3월까지 인천~백령 항로를 운항하는 유일한 대형 여객선은 2071톤급의 하모니플라워호였다. 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경영 악화 등으로 휴항했고, 올해 3월 폐업이 결정되며 운항이 완전히 중단됐다. 현재 같은 항로에는 1600톤급의 코리아프라이드호와 534톤급의 코리아프린세스호가 운항을 하고 있다. 문제는 두 여객선에는
인천시 상생협의회는 지난 22일 구월동 샤펠드 미앙 3층 홀에서 송년의 밤을 맞이해 2023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등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천시 상생협의회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회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한 권순철 회장은 "먼저 지난 2년동안 헌신하신 전임 회장님과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 인천시상생협의회가 인천 최고의 단체라는 자부심을 갖고 화합과 배려와 소통으로 서로 상생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꿈을 꾸면 받드시 현실이 되는 단체로 거듭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강화군이 59일 만에 럼피스킨 사투를 끝냈다. 25일 군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LSD) 발생과 관련해 관내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지난 21일 오전 9시 모두 해제했다. 해제 대상은 관내 6개 방역대에 있는 507개 소농가로, 이번 조치에 따라 방역대 내 소 사육 농가·축산종사자·차량·가축·생산물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가 모두 풀리게 됐다. 이에 폐쇄된 가축시장도 재개된다. 다만 발생 농가는 재입식 절차가 남아 있다. 30일 동안 소독·세척을 철저히 한 후, 군과 검역본부의 점검 및 환경 검사 후 재입식이 가능하다. 강화군에서 럼피스킨이 처음 발생한 건 지난 10월 24일이다. 모두 9개 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으며, 1072두를 살처분한 바 있다. 군은 499개 농가 2만여 두에 대한 긴급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군 보건소, 인천강화옹진축협의 협조로 럼피스킨 매개충 집중 방제도 실시했다. 지난달 3일 이후 럼피스킨이 발생하지 않아 방역대 해제 조건이 충족됐다. 지난 18일에는 1차로 방역대를 해제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보호지역(500m~3㎞)과 관리지역(500m 이하) 내 266개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
서해5도 주민들에게 지급되던 정주생활지원금이 내년부터 1인당 매월 16만 원으로 인상된다. 25일 인천시와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정부 예산안에 내년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국비 66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61억 원보다 5억 8000만 원 늘어난 규모다. 지방비를 포함하면 내년 시 정주생활지원금은 모두 83억 50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서해5도에 10년 이상 살고 있는 주민은 매월 15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10년 미만 살고 있는 주민은 매월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된다.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은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신설된 서해5도 지원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포격 다음해인 2011년부터 백령도‧연평도‧소연평도‧대청도‧소청도 등 서해5도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급돼왔다. 이번에 인상될 지원금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월 15일 이상 서해5도에 실제 살고 있는 주민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20년 이상 노후된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비도 올해 2억 6000만 원에서 5억 2000만 원으로 증가해 내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