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명경찰서 하안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들이 휘발성 독극물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한 20대 여성의 생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동료들과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위급한 생명을 구조한 경찰관들은 광명경찰서 하안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김병열(53)·정순권(50)·윤주택(47) 경위, 최효철(28) 경장 등이다. 지난달 25일 오전 10시쯤 “광명에 살고 있는 여자친구 김모(23)양이 약을 먹고 쓰러져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하안지구대 김병열 경위 등은 김양의 방문이 잠겨있고 인기척이 없어 위급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외부의 방범창을 뜯은 후 방에 들어갔다. 그 결과, 휘발성 독극물을 마시고 숨을 쉬지 못한 채 고통스러워하는 김양을 발견,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후송조치했다. 자살기도자의 생명을 구한 하안지구대 김병열 경위는 “최근 들어 경제적 문제, 가족·연인 관계 등의 문제로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럴 때 일수록 주변에서 더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인천시 남동구노인복지관이 관내 노인들에게 독서를 비롯한 문화사업을 지원, 건전한 여가선용 및 독서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체결로 복지관은 남동구립도서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홍보 및 운영에 협조하고 도서관에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1-3세대 강사파견)을 연계, 노인인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남동구립도서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남동구노인복지관에 지원하고 교육활동 자료를 제공하는 등의 업무협력을 수행한다. 김용배 남동구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교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 폭넓은 사회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남동구립도서관과의 긍정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및 환경부 관계자 등 130명은 5일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대강당에서 토론회를 열고 최근 강수량이 전년대비 60%로 갈수기 심화로 예상되는 조류로 인한 상수원 수질의 악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2011년 동절기와 2012년 하절기 유사한 환경적 조건에서 한강 수계에 맛 냄새 물질이 발생해 수도권 2천여만 명의 시민이 악취로 인한 큰 불편을 겪은 데 따른 조치다. 이들 참석자들은 수돗물 맛 냄새 문제 해결을 위한 고도정수처리 도입계획에 따른 환경부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환경부 황석태 수도정책과장은 “워크숍에서 제시된 관계기관의 의견을 검토해 정부차원에서 효과적으로 한강수계 상수원관리 및 안전한 수돗물공급을 위해 제도적 지원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수원교육지원청이 5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유·특·초·중·고교(원)장 회의’를 열고 청렴서약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기서 교육장을 비롯한 모든 교(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서약을 했으며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식중독 예방’을 주제로 김인규 경인식약청장의 강의가 펼쳐졌다. 김기서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위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자”며 “학교에서 필요한 정책을 펼쳐나가는 것은 물론 학교 현장을 섬기고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남양주도시공사 호평체육문화센터가 센터 옥상에 조성해 놓은 ‘옥상공원 텃밭’을 무료로 분양한다. 호평체육문화센터는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텃밭 분양 신청을 접수받아 20일 온라인 추첨을 통해 가족 26팀을 선정해 무료로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가족은 올해 12월까지 이 텃밭에서 직접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호평체육문화센터 홈페이지(www.hp.ncuc.c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옥상공원 텃밭이 지역주민들에게 도시농부의 꿈을 이루고 고향의 정취를 느끼며 주민간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의정부시는 지난 2월에 실시한 친절 모니터링 결과 이달의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송산2동 민영란(사진)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민영란 주무관은 송산2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증, 가족관계등록, 주민등록사항 정정 등 하나로민원 업무를 담당하면서 환한 미소와 친절한 언행으로 민원인을 맞이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등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이달의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친절 3S(Stand up, Smile, Say yes)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민원인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업무를 처리해 민원인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매달 민원창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6개 항목으로 이루어진 친절 3S운동 평가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으며, 평가결과 우수자를 이달의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시청 및 동 주민센터 홍보모니터에 게시해 친절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NH농협 광주시지부와 중부농협은 4일 광주시 중부면 광지원리 해동화 추진위원회를 방문, 문화유산 발전기금으로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5일 정월대보름에 열리는 해동화놀이와 광지원 농악 대공연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황경선 지부장은 전달식에서 “400년 전통을 이어온 광지원리 해동화 놀이가 잘 계승·발전되고, 우리 농업·농촌도 더욱 풍요로워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경찰서 청렴동아리회 ‘등대지기’ 회원 10여명이 지난 3일 소하2동 복지회관 경로식당(행복나눔레스토랑)을 방문해 이들을 위문하고, ‘사랑의 밥퍼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권세도 광명경찰서장이 함께 참여해 식당을 찾은 노인 100여명의 점심을 배식하고, 한분 한분에게 안부 인사를 건네는 등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레 봉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권 서장은 이날 봉사활동에서 “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경찰 내부 자정노력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배려하는 마음을 대외영역으로 넓혀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청렴동아리회 봉사활동은 오는 6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어르신들에게 항상 웃음이 넘쳐나는 기분 좋은 쉼터, 신나는 어르신들의 놀이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 제2대 관장으로 취임한 신임 박승우(45·사진) 관장은 “많은 것을 하고자 하기보다는 무엇을 하든지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주는것이 중요하다”면서 “직원들이 미소와 따뜻한 말씨로 어르신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복지관을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수원 가톨릭대학교와 로마 교황립 우루바노 대학교 신학과를 나와 로마 교황립 살레시안 대학교 대학원 사회소통학과를 졸업한 신임 박 관장은 우만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과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권익옹호지원팀장을 거쳐 수원시 HAPPY 해누리 작업장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가천대〉 ▲특임부총장 박승철 ▲평생교육원장 김용욱 ▲뇌과학연구원부원장 김우경 ▲진단치료제연구센터장 이도 다츠오 ▲이길여 암·당뇨연구원부원장 전희숙 ▲에너지나노소재연구센터장 최형욱 ▲아랍문화연구소설립추진위원장 김동억 ▲발전기금본부장 이인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