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출신인 김영종(49·사법연수원 23기·사진) 신임 의정부지검 차장검사는 건대부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33회 사법시험을 통해 법조계에 들어섰다.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춘천지검 강릉지청 부장검사,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대검찰청 법정1담당관, 부산지검 형사1부장검사,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수원지검 안산지청 차장검사 등을 거쳤다. 지난 2003년 3월 노무현 대통령이 평검사들과 갖은 토론 자리에서 노 대통령에게 ‘청탁성 전화를 하지 않았냐’고 따진 장본인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광주 출신인 이상용(48·사법연수원 22기·사진) 신임 안양지청장은 광주 진흥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미 조지타운대 법대에서 석사학위(LL.M.)를 취득했다.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 신임 지청장은 서울지검 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 검사, 법무부 국제법무과 검사, 서울동부지검 검사, 서울동부지검 부부장 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국제법에 밝아 WTO관련 논문도 수차례 게재했으며 EU통상법 연구I을 공동으로 저술하기도 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주무관 등 3명이 16일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김상균 팀장의 학위논문은 ‘차량 공유제(Car Sharing System)를 활용한 전기자동차 충전소 입지선정을 위한 연구’로, 전기자동차 충전소 입지선정을 통해 카쉐어링 활성화와 지자체에 새로운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시 입지선정을 할 수 있는 모델로 활용할 수 있다. 신동석 팀장의 학위논문은 ‘신재생에너지 소수력발전 방식 개선을 위한 날개고정수차와 인버터제어방식에 관한 연구’다. 이 논문에서 수력발전 방식개선을 위한 날개고정수차와 인버터제어 방식은 기존 소수력발전 방식을 개선한 것으로서 향후 신재생에너지 소수력발전 설치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권 주무관의 학위논문은 ‘총량단위 평가기법을 활용한 한강수계 중점관리유역 선정방안 연구’이며, 이 논문의 평가기법을 통해 유역관리업무 담당자들이 단위유역에 대해 직접 평가를 수행하여 담당자들이 목표수질 달성을 위한 수질개선과 지자체에서 해당 관리유역에 대한 오염도와 부하량 배출 정도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이처럼 군포시는…
최근 분당제생병원이 재활로봇 본격 임상운영 시대를 활짝 열었다. 정부의 재활로봇 보급사업 병원으로 지난해 말 선정된 분당제생병원 재활의학센터는 본격적인 임상운영에 들어가 환자들에게 최신 로봇재활 치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분당제생병원은 재활의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종합병원으로 손색이 없게 됐다. 병원측은 로봇재활은 시각, 청각, 위치감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 자극을 제공함으로써 손상된 뇌신경계를 최대한 회복시켜 정확한 동작을 구사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태임 재활의학과 과장은 “각종 재활분야에 확대적용이 가능할 수 있게 가용력을 총 동원해 나가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재활 로봇 개발 위한 산학연협력 연구에 온갖 힘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 재활 치료의 장점인 반복성, 동기부여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게 경험과 축적된 지식 그리고 의학 지혜를 통합해 놀라운 결과를 도출해낼 것”이라며 각오를 내비쳤다./성남=노권영기자 rky@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수원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 몰려있는 남문일대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김 청장은 못골, 미나리광, 지동시장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주변 한시적 주·정차허용 실태를 점검했다. 또 전통시장 상인회 및 협력단체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설 연휴기간 한시적 주·정차 허용과 관련 문제점은 없는지 다양한 의견을 청취, 경찰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경찰관계자에게 지방자치단체, 지역상인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도민이 안심하고 평안하게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경기경찰청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 및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22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70개소에 대해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하고, 이와 별도로 성남 중앙시장, 부천 신흥시장 등 13곳에 대해서는 연중 주·정차를 허용한 바 있다. /이상훈기자 lsh@
최근 가평군 소재 ㈜진흥고속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승객들과 가평주민들이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를 점검해 화제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박윤희 부장과 김제남 소장 등이 직접 버스에 탑승해 승객들의 불편사항이 없는지 점검하며 버스 내 청결유지와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에 대한 차량운행에 주의를 기울였다. 이밖에도 김 소장은 각 노선에 임하는 버스 승강장에서 승객들의 안전과 노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가 하면 설 명절을 전후해 보다 친절하고 즐거운 고양방문길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는 것은 물론, 매표소 옆에 직원들을 배치해 승객들의 매표확인 및 노선버스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진흥고속 민경운 대표는 “설 명절 전후에 버스이용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전을 최우선 하자”며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한편, 진흥고속은 지난해 연말 가평군내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기탁했으며, 매 분기마다 소방안전과 소화기 실습훈련을 하는 등 화재예방 자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수원효문화원이 학생들의 효행실천 저변 확대와 이웃에 대한 나눔활동 실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수원효문화원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수원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식을 맞아 효행실천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매산초, 인계초, 상률초, 명인초, 곡반초, 탑동초, 영일초, 정천중 8개 초·중학교 졸업생 중 효행실천 모범학생을 선발해 ‘효행실천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경기불교문화원과 함께 13일과 16일 두번에 걸쳐 지역 홀몸노인과 저소득층에 전해 줄 떡국떡 250박스(150만원 상당)를 매교동과 고등동, 세류3동 등 3개 동사무소에 기탁했다. 한편, 효문화원은 오는 4월부터 수원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효행교육’을 시행, 학생들의 효성과 인성을 일깨우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안양동안경찰서는 최근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 지구대(파출소)장, 계·팀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업무성과 향상을 위한 ‘치안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안양동안서는 각 기능별로 지난해 업무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회를 갖는 한편,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1·1·2로 공감 받는 스마트한 안양동안경찰’ 슬로건의 맞는 치안 정책 수립과 활동으로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경찰상을 정립하기 위해 중지(衆智)를 모으는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언식 서장은 “치안성과에 대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하여 향후 업무를 효과적으로 추진해줄 것”과 “어느 도시보다도 안전하고 편안한 안양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제18대 경기도새마을회 회장에 이도형(73·사진) 회장이 유임됐다. 경기도새마을회는 지난 13일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 이 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새마을운동은 세월호 참사 봉사 등 지역에 어려움이 있거나 큰 일이 있을 때마다 묵묵히 지역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왔다”며 “새 임기동안 행정과의 유대관계 등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위상을 높이고, 재정자립에 힘써 경기도새마을운동이 자립의 기틀을 튼튼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이 회장은 창진운수 대표와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수원시 의원과 경기도 의원을 역임했고 대통령 산업포장, 새마을훈장 협동장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양규원기자 ykw@
민병구(57·사진) 수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이 환경국장에 승진 임용됐다. 민병구 환경국장 내정자는 수원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0년 공직에 입문해 2001년 사무관으로 승진된 이후 매탄1동장, 권선1동장, 장안구 종합민원과장, 상수도사업소 맑은물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1993년 내무행정발전유공 내무부장관 표창 및 2000년 생활체육진흥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업무 추진력과 함께 기획력과 조직 통솔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