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조사총괄과에서 근무하는 6급 장춘호(43·사진) 주무관이 최근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돼 청와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시책에 열정을 가지고 우수한 성과를 낸 공무원을 선발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그에 맞는 특전을 부여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최초로 도입한 상이다. 장 주무관은 1994년 8급 관세 공무원으로 임용돼 부산·서울·인천공항 등 본부세관을 거쳐 인천본부세관에서 조사·정보분석 업무를 담당했다. 이어 기획 분석을 통해, 수출용 담배 2천933만갑과 주한미군용 담배 590만 갑을 적발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의 면세담배를 적발했다. 또 면세담배 불법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안전행정부와 기획재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담배유통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관세율이 높은 농산물과 해외임가공 수입업계를 대상으로 ‘통관단계 신고가격 정상화 유도’를 통해 연간 약 700억 상당의 세수를 증대하고, 국내 생산 농가를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 장 주무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의 비정상적 분야를 최신 IT기술 활용과 정부부처간 협업을 통해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인천=신재호·김용대기자 kyd@
송엄용 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은 3일 용인시에 위치한 육군 제55사단을 방문해 306보충대 해체 후 직접 신병교육대로 입영하는 장정과 가족들을 격려했다. 지난 1월13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입영행사에는 국회의원, 입영부대장, 부대관계자, 용인시, 시민단체, 상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장정들을 축하하고,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인천경기병무청은 입영장정들과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편, 숙식 업소 등을 기관 홈페이지에 안내, 용인시에서도 제55보병사단 사령부 코너를 홈페이지에 개설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송엄용 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입영장정과 가족들을 위한 외식업소 요금 할인 등의 서비스 확대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관·군이 지속적으로 협조해 입영 편의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함으로써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2일 이륜차를 운전하는 관내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직접 안전모를 배부했다. 이날 만안서는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으로 인해 사고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운전자들의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착용자들에게 안전모를 배부했다. 또 노인들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등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더라도 꼭 안전모 착용을 의무화할 것을 설명했다. 아울러 안전모 착용과 신호준수 및 도로 무단횡단 행위와 인도주행금지 등 안전운행을 하도록 당부했다. 김기동 서장은 “교통사고의 주요원인이 되는 이륜차의 고질적 무질서가 근절될 때까지 단속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대법원〉 ◇전보 ▲조영철 의정부지법원장 ▲김흥준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 ▲이동원 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 〈인천항만공사〉 ◇팀장급 ▲기획조정실장 안극환 ▲재무관리팀장 직무대리 김재덕
청소년들의 푸른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인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이 3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단체장, 초·중·고교 학교장, 청소년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으로 청소년동아리 ‘테익 미 크류(TaKe Me Crew-광남중학교)’의 화려한 댄스와 광주시청소년극단의 흥겨운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졌다. 광주시 회안대로 370의15에 위치한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6천47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천715㎡ 규모로 지난 2012년 5월에 착공, 2014년 7월에 완공됐다. 주요시설로는 동아실로 댄스연습실, 음악연습실, 자치활동실이 있고, 체육시설로는 농구와 풋살 등을 즐길 수 있는 체육관, 탁구장, 헬스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또 문화시설로는 174석 규모의 공연장과 공연연습실, 잡(Job)카페가 들어서 있으며, 외국어체험센터, 광남작은도서관, 세미나실, 사무실, 상담실, 청소년지도자실 등이 있다. 이날 개관한 청소년수련관의 초대 이원형 관장은 “우리 수련관은 무한 경쟁으로 지친 청소년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안산시는 외국인주민과 함께 다문화 사회를 열어나가기 위해 16개국 대표자를 선출, 지난 1일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외국인관련 정책 전파와 외국인들의 요구를 파악하는 데 제한이 있고, 국가별 축제와 체육대회 등의 진행에 아쉬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외국인주민 대표자협의회가 필요하다고 판단, 16개국 대표자를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제종길 시장은 “국적을 떠나 안산에 거주하고 활동하는 모든 사람이 안산시민이다. 인권과 복지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외국인주민 대표자협의회가 시정의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각도로 접근해 선진 다문화 도시 안산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시에 등록된 외국인은 82개국 7만56명에 달하고, 국적취득자 등을 포함하면 8만명으로 전체인구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다문화 도시답게 2005년부터 외국인주민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상담, 무료진료, 축제, 체육대회, 한글, 기술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세계인의 날 행사, 외국인근로자 어울림 마당 등 종합…
의정부시 금오동 일대 캠퍼스 조성과 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을지재단이 지난달 10일 발생한 의정부 화재 피해주민 돕기 성금으로 1억 원을 기탁했다. 을지재단 홍성희 이사장과 조우현 을지대학교 총장은 3일 의정부시청을 방문, 안병용 의정부 시장 및 시 관계자들과 면담한 뒤 1층 로비에 마련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모금창구를 통해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을지재단의 성금 기탁은 산하 기관인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그리고 을지대학교병원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을 하면서 이뤄졌다. 이는 최근 의정부 캠퍼스와 병원 건립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의정부시 및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지역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을지재단 홍성희 이사장은 “불의의 사고로 실의에 빠진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과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교와 서울 을지병원,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그리고 강남을지병원 등을 운영하는 을지재단은 오는 2018년 의정부 캠퍼스 조성에 이어 1천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미래라이온스클럽이 최근 수원 연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백미 10㎏ 40포를 전달했다. 국제 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미래라이온스클럽 박보묵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회원들의 뜻을 모아 관내 저소득층 40세대에게 백미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미래라이온스클럽은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그동안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와 실버카 지원은 물론 홀몸어르신의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박보묵 미래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한명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동 주민복지협의체와 연계한 후원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재훈기자 jjh2@
〈광명시〉 ▲환경관리과장 엄재묵 ▲학온동장 이광수 ▲철산4동장 직무대리 유순호 〈인천대〉 ◇처장급 ▲교무처장 양운근 ▲제물포캠퍼스운영본부장 양성환 ▲대학건설본부장 김응철 ◇팀장 ▲감사팀장 김동호 ▲연구기획팀장 공용득 ▲국제교류지원팀장 김영주 ▲학생지원팀장 임병미 ▲입학관리팀장 최재근 ▲기초교육팀장 전병준 ▲평생교육원 교학팀장 차호철 ▲국제교육원 교학팀장 최재웅 〈가천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이길여 암·당뇨 연구원장 정명희
광명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요가교실이 여성의 심신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프로그램에 신청하려는 수강생들로 넘쳐나고 있다. 이 요가교실은 2개 반으로 나뉘어 매주 화·목요일 진행되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한해 수강료를 50% 할인해 준다. 특히 요가는 집중력, 기억력, 주의력, 통제력을 향상시켜 줄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의 근원이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여성들이 하고 있는 운동 중 하나다. 수강생 중 최고령인 86세의 한 어르신은 “내가 내일이면 아흔 살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인데도 동사무소에서 가르치고 있는 요가교실 덕분에 하루하루 즐겁게 살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만든 동사무소에 감사함을 전했다. 홍종돈 광명1동장은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심신수양과 재능개발을 할 수 있는 강좌들이 동 주민센터에 많이 준비돼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이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1동 주민자치센터는 지역주민의 체력단련과 심신수양, 정서함양을 위해 요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