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15일 플레이어 티셔츠 3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제작된 상품은 올시즌 새롭게 주전으로 발돋움한 외야수 조용호와 배정대, 불펜의 핵심으로 ‘홀드왕’ 경쟁을 하고 있는 주권의 반팔 티셔츠다. 이들 상품은 유니폼 판매량이 지난 시즌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캐릭터 티셔츠로도 출시하게 됐다. 티셔츠 앞면에는 선수들의 영문 이니셜과 배번이 공통적으로 들어가고, 불꽃남자 조용호, 홈런 세레모니를 하는 배정대, 투구 후 위풍당당하게 덕아웃으로 들어오는 주권의 모습 등을 이미지화 했다. 색상은 검정색이며 사이즈는 미디엄(M)과 엑스라지(XL) 두 가지 사이즈다. 가격은 1벌 당 19,900원이며 kt 위즈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조용호는 올 시즌 kt의 1번 타자로 타율 0.303에 20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며 테이블 세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배정대는 타율 0.302에 11홈런, 48타점, 17도루로 하위타선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또 주권은 올 시즌 55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2.90에 4승 2패 23홀드를 기록하며 이영준(키움 히어로즈·25홀드)에 이어 홀드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한편, kt는 2015년 1군 데뷔 시즌부터 팀을
수원FC가 ‘부천 징크스’를 깨고 선두 탈환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FC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9라운드 부천FC1995와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 터진 다닐로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가며 11승 3무 5패, 승점 36점으로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11승 5무 3패·승점 38점)와 승점 2점 차를 유지했다. 지난 2018년 8월 13일 홈에서 부천FC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뒤 2018년 10월 27일 이후 7차례 맞대결에서 1무 6패로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던 수원FC는 2년여 만에 승리를 거두며 ‘부천 징크스’에서 탈출했다. 반면 수원FC를 상대로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중위권 도약을 노렸던 부천FC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6승 2무 11패, 승점 20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수원FC는 전반 초반 부천FC의 거센 공세에 시달렸다. 전반 19분 조수철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키퍼 박배종의 손끝을 스친 두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한숨을 돌린 수원FC는 국태정의 코너킥에 이은 김강산의 헤딩슛도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한숨을 돌
‘한국 여자 롤러스케이팅 중장거리 최강자’ 유가람(안양시청)이 올해 처음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가람은 14일 충북 제천시 제천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스피드대회 사흘째 여자일반부 10,000m 제외 경기 결승에서 17분46초889로 이슬(대구시청·17분 46초890)과 장수지(서울 은평구청·17분47초216)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유가람은 코로나19 여파로 올 시즌 처음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남자일반부 500m에서는 이상현(안양시청)이 43초217을 기록하며 김진영(경북 안동시청·43초299)과 천종진(충북체육회·43초384)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팀 창단후 처음으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kt 위즈가 4위 자리를 놓고 두산 베어스와 다시 한번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오는 16일과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에서 두산과 시즌 11, 12차전을 갖는다. 14일 현재 kt는 58승 1무 46패(승률 0.558)로 4위 두산(57승 4무 45패·0.559)과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1이 뒤져 5위에 올라 있다. 3위 LG 트윈스(59승 3무 45패·0.567)와도 1게임 차에 불과하다. kt로서는 2경기를 덜 치른 6위 KIA 타이거즈(56승 47패·0.544)가 1.5경기 차로 추격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5위 자리를 안심할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가을야구에 진출하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려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해야만 한다. kt는 지난 8~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만나 1승 1패로 호각세를 이루는 등 올 시즌 10번의 맞대결에서 5승 5패를 기록중이다. 올 시즌 홈에서 33승 18패로 0.647의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인 kt가 이번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2승을 모두 챙긴다면…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송곳 제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고비를 넘기며 시즌 4승(1패)째이자, 홈경기 첫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14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안타를 내줬지만, 실점을 1개로 막았다. 공 92개로 6이닝을 채운 류현진은 삼진 7개를 잡았고, 사사구는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 속에 7-3으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는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더 키웠다. 류현진은 시즌 10번째 등판에서 5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3.19에서 3.00으로 낮췄다. 기다렸던 홈경기 첫 승리도 챙겼다. 류현진은 올해 토론토가 임시 홈구장으로 쓰는 살렌필드에서 4번째 경기,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문서상으로 홈경기를 치른 경기까지 포함해 5번째 홈경기에서 첫 번째 홈경기 선발승을 거뒀다. 이날 류현진은 1∼4회, 매번 안타를 허용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7㎞에 그쳐, 속도로 상대를 누를 수도 없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절묘한 제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통산 100번째 슈퍼매치에서 강등권 탈출을 노렸던 수원 삼성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수원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 FC서울과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4승 5무 11패, 승점 17점을 유지한 수원은 리그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3승 6무 11패·승점 15점)에 승점 2점 차로 쫒기게 됐다. 수원은 또 2015년 6월 27일 열린 서울과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긴 이후 18경기 연속 무승(8무 10패)를 당하며 슈퍼매치 전적에서 35승 29무 36패로 뒤지게 됐다. 수원은 특히 구단 창단 멤버이자 레전드인 박건하 신임 감독의 데뷔전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창단 후 첫 2부리그 강등까지 걱정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수원은 전반 6분 만에 조성진의 자책골로 0-1로 끌려갔다. 수원진영 오른쪽을 돌파한 서울 조영욱의 크로스를 조성진이 걷어낸다는 것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간 것. 반격에 나선 수원은 전반 19분 서울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을 잡으려던 김태환이 서울 수비수 정한민의 파울로 넘어지며 얻어낸 페널티킥을 염기훈이 가볍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염기훈은 이 골로 수원 한 구단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주장 염기훈이 원클럽 70(골)-70(도움)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염기훈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 FC서울과 통산 100번째 슈퍼매치에서 0-1로 뒤진 전반 19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염기훈은 이 골로 수원 소속으로 뛴 358경기에서 70골 115도움을 기록하며 원클럽 70-70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06년 전북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에 발을 들인 염기훈은 2007년 울산 현대를 거쳐 2010년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었다. 수원에서 11번째 시즌을 맞은 염기훈은 수원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서 48골 85도움(279경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12골 18도움(46경기),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10골 12도움(33경기)이라는 성적을 올렸다. K리그 사상 최초로 80(골)-80(도움)에 도전하는 염기훈은 전북과 울산 소속까지 프로무대에서 76골 108도움(390경기)을 기록하며 80-80에 4골만을 남겨뒀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탈환을 노리는 수원FC와 하위권 탈출에 도전하는 부천FC1995가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1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FC는 13일 현재 10승 3무 5패, 승점 33점으로 제주 유나이티드(11승 5무 3패·승점 38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대전 하나시티즌(8승 6무 4패·승점 30점)과는 승점 3점 차다. 부천FC는 6승 2무 10패, 승점 20점으로 8위에 머물며 9위 충남아산(4승 6무 9패·승점 18점)에 바짝 쫒기고 있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부천FC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시즌이 막바지로 다가서는 세 번째 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까지 도전을 이어 나가야 한다. 부천FC는 올 시즌 수원FC와 두 차례 만나 모두 승리하며 수원FC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3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5라운드에서 2-1승리했고 8월 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4라운드에서도 2-0으로 승리했다. 부천FC는 수원FC와 통산 전적에서 11승 6무 10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고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는 8승 1무 1패로 압도적으
kt 위즈가 마법같은 승리로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kt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4차전에서 2-4로 뒤진 9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의 끝내기 행운의 2루타 등으로 대거 3점을 뽑아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두산 베어스 전 2연패 후 2연승을 거두며 58승 1무 46패(승률 0.558)로 4위 두산(57승 4무 45패·승률 0.559)에 승률 0.01이 뒤진 5위를 유지했다. 6위 KIA 타이거즈(56승 47패·승률 0.544)와는 1.5경기 차다. 배제성을 선발로 내세운 kt는 2회초 1사 후 이해창, 강경학의 연속 좌전안타와 오선진의 중견수 플라이로 2사 1, 3루 위기를 맞았고 최인호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kt는 계속된 2사 1, 2루 위기에서 이용규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 0-2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kt는 2회말 강백호의 우중간 안타와 유한준의 볼넷, 박경수의 유격수 땅볼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장성우의 좌익수 희생타로 1점을 따라붙은 뒤 배정대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고 심우준의 중전 적시타로 1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유소년팀인 매탄고가 제41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석우 감독이 이끄는 매탄고는 13일 경북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경기YG FC U-18팀을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매탄고는 올시즌 K리그 주니어리그(4승), U-18 챔피언스리그(5승 1무), 대한축구협회장배(6승) 등 16경기에서 무패행진(15승 1무)을 이어가며 고교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특히 지난 해 부임한 김석우 감독은 올해 협회장배 정상에 오르며 지난 해 백운기와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우승에 이어 세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매탄고는 24개 팀이 8개 조로 나눠 진행된 조별리그에서 서울 강북FC U-18팀과 서울 용문고를 각각 7-0, 2-0으로 완파하고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 전에서 충남 강경상고에 3-2로 신승을 거둔 데 이어 8강에서 전남 드래곤즈 유스팀인 전남 광양제철고와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둔 매탄고는 4강에서도 광주FC 유스팀인 광주 금호고와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매탄고는 서울 대신고와 준결승전